영화 ‘특송’(감독 박대민)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NEW
영화 ‘특송’(감독 박대민)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NEW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박소담 원톱 주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특송’(감독 박대민)이 해외 47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달성한 것은 물론, 5개국 동시기 개봉을 확정해 관심이 쏠린다.  

배급사 NEW는 29일 “영화 ‘특송’이 해외 각지 배급사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독일‧오스트리아 등 유럽 국가들을 비롯해 일본‧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포함한 47개국에 선판매 됐다”고 밝혔다. 

5개국 동시기 개봉 확정 소식도 전했다. NEW 측은 “내년 1월 12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13, 14일에 홍콩‧싱가포르‧몽골에서, 19일과 28일에는 각각 인도네시아와 대만에서 동시기 개봉을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돈만 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배송하는 ‘특송’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박소담의 첫 원톱 액션물로 주목받고 있다. 

홍콩 배급사 에드코 필름스(Edko Films) 관계자는 “‘기생충’으로 유명한 박소담의 범죄 액션 도전에 많은 관객들이 열광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또 배급사 클로버 필름스(Clover Films)는 동남아 7개국 배급을 결정지은 배경으로 “하이 퀄리티의 카체이싱 액션이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대만 배급사 무비 클라우드(Movie Cloud) 역시 “‘특송’은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경험을 하게 할 것”이라며 강렬한 액션 쾌감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고, 일본 배급사 컬쳐 엔터테인먼트(Culture Entertainment) 관계자는 “훌륭한 캐스팅, 줄거리, 프로덕션을 갖춘 ‘특송’의 판권 구입에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개봉 전부터 해외 각지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특송’은 내년 1월 12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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