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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의 줌인
‘해적: 도깨비 깃발’ 강하늘, 유쾌하고 통쾌하고
2022. 01. 12 by 이영실 기자 swyeong1204@sisaweek.com
배우 강하늘이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로 돌아왔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강하늘이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로 돌아왔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강하늘이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로 극장가 저격에 나선다. 의적단 두목 무치로 분해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부터 화려한 검술 액션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2014년 여름 개봉해 866만 관객의 선택을 받았던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후속작이다. 

드라마 ‘추노’와 영화 ‘7급 공무원’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천성일 작가가 각본을 집필하고, 영화 ‘쩨쩨한 로맨스’ ‘탐정: 더 비기닝’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강하늘은 자칭 고려 제일검이자 의적단 두목인 무치를 연기했다. 무치는 과거 자신이 고려 제일의 검호였음을 자랑할 만큼 탁월한 검술 실력을 지녔지만, 현재는 해랑(한효주 분)의 해적선에 얹혀 지내며 바다를 전전하는 신세다. 해적들의 구박에도 기죽지 않고 자신의 지난 위상을 끊임없이 자랑할 만큼 기세등등한 인물이다. 

12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 강하늘은 특유의 유쾌함과 인간미를 녹여내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 시선을 사로잡았다.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는 물론, 화려한 검술 액션까지 탁월한 완급 조절을 통해 유쾌함과 진지함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매력을 완성했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강하늘은 “1편 캐릭터가 워낙 훌륭해서 따라 할 수도, 따라갈 수도 없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했다. 이미지적인 것도 그렇고, 웃음적인 부분에서도 조금 더 호탕하고 호쾌한 역할로 표현하면 더 재밌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했다”고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함께 호흡을 맞춘 한효주는 강하늘의 열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오늘 완성된 영화를 처음 봤는데 강하늘의 연기를 보면서 정말 깜짝 놀랐다”며 “너무 잘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호탕한 무치를 강하늘 만의 매력으로 가득 채운 것 같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강하늘의 활약은 오는 26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