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비우스’(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가 3월 출격한다. /소니 픽쳐스
영화 ‘모비우스’(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가 3월 출격한다. /소니 픽쳐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마블의 강력한 안티 히어로가 온다. 영화 ‘모비우스’(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가 오는 3월 국내 극장가에 출격한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 분)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새로운 마블 안티 히어로의 탄생 스토리를 담은 ‘모비우스’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베놈’ 제작진이 선보이는 선보이는 작품으로, 마블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과 맞선 적수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를 주인공으로 앞세워 색다른 재미를 예고한다. 

모비우스 역에 배우 자레드 레토가 나서 기대를 더한다.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에이즈 감염자 레이언 역으로 제8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수어사이드 스쿼드’ 조커 역으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자레드 레토가 ‘모비우스’로 변신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25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모비우스의 강렬한 비주얼을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모비우스의 한쪽 얼굴은 인간의 모습인 반면, 반대쪽 얼굴은 붉은 눈동자와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낸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마블 최강 안티 히어로’라는 카피가 더해져 선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안티 히어로의 등장을 예고, 기대감을 높인다. 3월 30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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