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로이어’로 돌아온 소지섭. / MBC ‘닥터로이어’ 티저 예고편 캡처
‘닥터로이어’로 돌아온 소지섭. / MBC ‘닥터로이어’ 티저 예고편 캡처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소지섭이 돌아온다. 천재 외과의사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닥터로이어’를 통해서다.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연출 이용석, 극본 장홍철)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드라마다. 의학드라마와 법정드라마의 묘미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예고하며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배우 소지섭이 주인공으로 나서 기대를 더한다. 2018년 ‘내 뒤에 테리우스’ 이후 4년 만이다. 극 중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가 돼 돌아온 더블보드(두 개의 전문의 자격 보유) 천재 외과의사 한이한을 연기한다. 장르를 불문하고 탄탄한 연기력과 흠잡을 데 없는 소화력, 흥행력까지 모두 갖춘 소지섭의 귀환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28일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영상은 한이한으로 온전히 분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소지섭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끈다. “법정은 수술실과 같다. 당신의 남은 삶이 끝날 수도, 새롭게 시작될 수도 있으므로”라는 묵직한 내레이션으로 시작으로, 블랙 슈트를 입고 법정 문을 열고 걸어 들어오는 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법정 안 변호사, 수술실 안 외과의사로서 이미지가 교차되며 흥미를 자극한다. 소지섭은 강렬한 눈빛부터 카리스마까지, 짧은 영상만으로도 화면을 압도하며 ‘닥터로이어’ 속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오는 5월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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