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새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공개일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새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공개일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넷플릭스 새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공개일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2017년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된 ‘종이의 집’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 시리즈는 ‘교수’라 불리는 한 남자를 중심으로 한 범죄 전문가들이 스페인 조폐국을 점거, 수억 유로를 인쇄해 도주하는 역대급 스케일의 범죄로 전 세계에 열풍을 불러일으킨 화제작이다.

‘손 the guest’ ‘보이스’ ‘블랙’ 등을 통해 ‘장르물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는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 홀로 그대’와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티빙 ‘괴이’ 등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각본을 맡아 한국 정서에 맞게 재탄생할 예정이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도 기대 포인트다. 교수 역의 유지태를 필두로, 김윤진(선우진 역)‧박해수(베를린)‧전종서(도쿄)‧이원종(모스크바)‧박명훈(조영민 역)‧김성오(차무혁 역)‧김지훈(덴버)‧장윤주(나이로비)‧이주빈(윤미선 역)‧이현우(리우)‧김지훈(헬싱키)‧이규호(오슬로)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강렬한 시너지를 완성할 전망이다.

29일 티저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끈다. 특히 앞서 티저 영상 공개 후 호기심을 자아냈던 한반도 강도단의 탈은 하회탈로 밝혀졌다. 하회탈은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전통 탈 중 하나로, 공개된 포스터의 붉은빛을 받은 하회탈의 웃음이 섬뜩하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얀 탈 한편에 묻은 핏방울은 호기심을 자극하며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파트1과 2로 나눠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나는 가운데, 오는 6월 24일 파트1의 총 6개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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