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BBMAs)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공식 트위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BBMAs)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공식 트위터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BBMAs)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6년 연속 수상이다. 

16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2022 빌보드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 수상자는 지난해 4월 10일부터 올해 3월 26일까지 빌보드 차트 집계를 반영해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RM·슈가·진·제이홉·지민·뷔·정국)은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등 세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톱 듀어/그룹’ 부문은 2019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고,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와 ‘톱 셀링’ 역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가 됐다. 특히 ‘톱 셀링 송’에는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 2곡이 후보에 올라 이목을 끌었다. 수상 영예는 ‘버터’가 안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12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듀오/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수상 기록도 세웠다. 새 앨범 준비 등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은 방탄소년단은 수상 후 공식 SNS를 통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미 감사합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