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프랫이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왼쪽)과 ‘토르: 러브 앤 썬더’로 연이어 관객을 찾는다. /유니버설 픽쳐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크리스 프랫이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왼쪽)과 ‘토르: 러브 앤 썬더’로 연이어 관객을 찾는다. /유니버설 픽쳐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이 연이어 두 작품으로 극장가 저격에 나선다.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감독 콜린 트레보로우)과 ‘토르: 러브 앤 썬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를 통해서다. 

먼저 오는 6월 1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으로 관객과 만난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로 인해 인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이 최후의 사투를 펼치는 블록버스터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쥬라기’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 총괄로 명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쥬라기 월드’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 존 슈와츠먼 촬영감독이 다시 합류해 오리지널리티를 더한다. 여기에 크리스 프랫‧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드완다 와이즈는 물론, ‘쥬라기 월드’의 레거시 시리즈 ‘쥬라기 공원’의 로라 던‧제프 골드브럼‧샘 닐까지 함께해 풍성한 재미를 예고한다.

테마파크의 공룡 조련사 오웬 그래디로 돌아오는 크리스 프랫. /유니버설 픽쳐스
테마파크의 공룡 조련사 오웬 그래디로 돌아오는 크리스 프랫. /유니버설 픽쳐스

크리스 프랫은 테마파크의 공룡 조련사 오웬 그래디로 돌아온다. 전 시리즈를 통해 오웬 그래디는 크리스 프랫만의 유머러스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리즈에서 오웬 그래디는 이슬라 누블라 섬 화산 폭발 이후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과의 공존을 위해 애쓰다, 위험에 놓인 동료 ‘블루’를 위해 위험에 뛰어든다. 

크리스 프랫은 특유의 유쾌한 매력은 물론, 이전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액션도 선보일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공개된 레거시 시리즈 영상에서도 그는 “이번 편을 위해 지금까지 달려온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마블 신작 ‘토르: 러브 앤 썬더’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확장된 스케일의 화려한 액션과 독보적인 개성으로 전 세계 영화팬을 사로잡은 ‘토르’의 솔로 무비로, 마블 히어로 솔로 무비 사상 최초 4번째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토르’ 시리즈 중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한 ‘토르: 라그나로크’ 타이카 와이티티가 연출을 맡고,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외에도 제인 포스터 역의 나탈리 포트만의 컴백과 크리스찬 베일이 새롭게 합류해 주목받고 있다. 

크리스 프랫의 스타로드 등장도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확장된 스케일의 액션과 업그레이드된 유머를 기대하게 했는데, 이미 여러 마블 시리즈를 통해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왔던 스타로드와 토르의 ‘티키타카’가 담겨 있어 웃음을 안겼다. 한층 강력해진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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