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신시아가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감독 박훈정, 이하 ‘마녀2’)로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NEW​
​신예 신시아가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감독 박훈정, 이하 ‘마녀2’)로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NEW​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또 한 명의 괴물 신인이 탄생할까. 신예 신시아가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감독 박훈정, 이하 ‘마녀2’)로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주연 자리를 꿰찬 그가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치를지 주목된다. 

배우 김고은‧김태리‧전종서‧김다미는 데뷔작에서 놀라운 연기를 펼치며 단숨에 충무로 블루칩으로 등극했다. 먼저 김고은은 2012년 개봉한 영화 ‘은교’에서 아이 같은 천진함과 묘한 관능미를 동시에 보여주며 국내 모든 영화제 신인 여우상을 수상, 화제를 모았다. 

김태리는 2016년 영화 ‘아가씨’에서 1,5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숙희 역에 발탁돼 대담한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 영화 ‘1987’ ‘리틀 포레스트’ ‘승리호’ 등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까지 흥행 불패를 이어오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종서도 빼놓을 수 없다. 데뷔하자마자 이창동 감독의 ‘버닝’(2018) 여주인공 자리를 꿰찬 데 이어,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까지 밟으며 주목을 받았다. 넷플릭스 영화 ‘콜’(2020)을 통해 또 한 번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며 진가를 증명했고,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2021)로 로맨틱코미디까지 소화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마녀’(2018) 구자윤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김다미는 신선한 마스크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단숨에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후 첫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2020)로 연타석 홈런에 성공했고, 최근작 ‘그 해 우리는’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며 존재감을 굳혔다. 

신시아가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NEW​
신시아가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NEW​

이제 배턴은 신예 신시아가 이어받는다. 1,408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새로운 마녀, 비밀연구소 ‘아크’에서 깨어나 세상 밖으로 나온 소녀 역에 발탁돼 김다미의 뒤를 잇는다. ‘마녀’ 유니버스가 발굴한 또 하나의 ‘보석’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신시아는 극비 프로젝트의 실험체로 평생을 갇혀 지냈던 소녀가 세상에 첫 발을 내딛는 생경한 순간부터 내재된 능력을 폭발시키는 장면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캐릭터를 세밀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은빈은 “스펀지처럼 모든 것을 흡수하는 배우”라고 칭찬해 ‘마녀2’ 속 신시아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새로운 ‘괴물 신인’의 탄생은 오는 6월 15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