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영화 ‘외계+인’ 1부로 돌아온다. /CJ ENM
배우 김우빈이 영화 ‘외계+인’ 1부로 돌아온다. /CJ ENM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김우빈이 이젠 스크린으로 향한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에서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가드 역으로 6년 만에 관객 앞에 선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도둑들’(2012), ‘암살’(2015)로 ‘쌍천만’ 감독 반열에 오른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김우빈의 스크린 복귀작이라는 점도 기대 포인트다. 영화 ‘스물’ ‘마스터’부터 드라마 ‘상속자들’ ‘함부로 애틋하게’, 최근 종영한 ‘우리들의 블루스’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인 그가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와 기대를 더한다. 

극 중 가드는 오랜 시간 지구에 머물며 임무를 수행하다 외계인 죄수의 갑작스러운 탈옥으로 인해 위기를 맞닥트리게 되는 캐릭터다. 김우빈은 가드 역할을 위해 와이어 액션 등 고난도 액션에 도전한 것은 물론, 절제된 감정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해 관심이 쏠린다. 

최동훈 감독이 “늘 영화를 같이 하고 싶었고, 김우빈의 매력이 담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한 만큼, 김우빈은 지금껏 보지 못한 강렬한 캐릭터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선사, 관객을 매료할 전망이다. 오는 7월 20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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