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영화 ‘외계+인’ 1부(감독 최동훈)에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CJ ENM
배우 소지섭이 영화 ‘외계+인’ 1부(감독 최동훈)에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CJ ENM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소지섭이 영화 ‘외계+인’ 1부(감독 최동훈)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외계인에 쫓기는 형사 문도석으로 분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도둑들’(2012), ‘암살’(2015)로 ‘쌍천만’ 감독 반열에 오른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부터 드라마 ‘유령’ ‘주군의 태양’ ‘닥터로이어’까지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의 신뢰를 얻고 있는 소지섭은 ‘외계+인’ 1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외계인에 쫓기게 되는 형사 문도석 역을 통해 한층 확장된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소지섭은 믿기지 않는 일을 목격한 뒤, 외계인에게 추격당하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변화하는 문도석을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표현해 극적 긴장감을 배가한다. 여기에 외계 비행선과의 숨막히는 추격전은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동훈 감독은 “문도석을 통해 소지섭의 색다른 매력을 이끌어 내보고 싶었다”며 “소지섭이 이를 굉장히 탁월하게 소화해줬다”고 칭찬해 ‘외계+인’ 1부 속 소지섭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오는 7월 20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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