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로 돌아온다. /CJ ENM
배우 현빈이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로 돌아온다. /CJ ENM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현빈이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결혼 후 첫 행보로, 엘리트 북한 형사 림철령으로 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2017년 781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의 속편으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히말라야’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전작에 이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현빈‧유해진‧임윤아는 물론, 다니엘 헤니와 진선규가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예고하는 현빈. /CJ ENM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예고하는 현빈. /CJ ENM

현빈의 스크린 컴백도 기대 포인트다. ‘창궐’(2018) 이후 4년 만이자, 지난 3월 배우 손예진과 결혼한 후 첫 행보로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공조’ 림철령 역으로 다시 돌아와 전편을 뛰어넘는 매력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극 중 림철령은 새로운 임무를 띠고 남한에 내려와 진태 그리고 FBI 잭과 함께 삼각 공조를 이끄는 인물이다.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철령’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고 전한 현빈은 이전보다 남한 생활에 익숙해진 모습은 물론, 타격감 있는 액션부터 유해진, 다니엘 헤니와의 돈독한 수사 ‘브로맨스 케미’까지 한층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이석훈 감독은 현빈에 대해 “촬영에 대한 준비가 굉장히 철저하고 프로페셔널한 배우”라며 “캐릭터와 현장에 대한 고민 또한 놀라울 정도로 디테일했다”고 감탄해 ‘공조2: 인터내셔날’ 속 현빈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오는 9월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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