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으로 돌아온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배우 송중기가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으로 돌아온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조직의 중간 보스로 분해 그동안 보지 못한 서늘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차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송중기는 연규를 믿고 이끌어주는 조직의 중간 보스 차건을 연기한다.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드라마 ‘빈센조’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팬을 사로잡았던 그는 ‘화란’에서는 속을 짐작할 수 없는 서늘함과 내면에 따스함을 간직한 인물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전망이다. 외모부터 달라진, 강렬한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화란’으로 뭉친 (왼쪽부터) 홍사빈‧김창훈 감독‧김형서‧송중기.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화란’으로 뭉친 (왼쪽부터) 홍사빈‧김창훈 감독‧김형서‧송중기.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신예 홍사빈, 가수 겸 배우 김형서(비비)와의 호흡도 기대 포인트다. 홍사빈은 비참하고 암담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친 어른의 세계에 뛰어든 18살 연규로 분해 차건 역을 맡은 송중기와 신선한 시너지를 완성할 전망이다. 김형서는 비참한 현실 앞에 흔들리지 않으려는 연규의 동생 하얀 역으로 강인한 여성 캐릭터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화란’은 지난 13일 경기도 광명에서 크랭크인했다. 송중기는 첫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화란’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스스로에게도 새로운 도전이 되는 작품이기에 감회가 남다르다”며 “감독님, 배우들과 함께 만들어갈 치열하고 뜨거울 현장이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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