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민우 전 포스코 ER실 팀장이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전직 포스코 대외협력실(ER실) 팀장이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정민우 전 팀장은 5일 오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대통령님! 포스코를 살려주세요’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섰다.

정 전 팀장은 <시사위크>와 인터뷰에서 “포스코는 현재 사상 최악의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고, 앞으로 더 큰 위기가 기다리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 포스코 경영진은 이러한 위기를 타개할 역량도, 마인드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현 경영진은 개인의 영달에만 몰두하고 있다”면서 “포스코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적합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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