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롯데그룹 형제간 경영권 다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롯데그룹 관련 주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9일 오전 10시 12분 기준 롯데제과는 전날보다 7.66%(14만5,000원) 오른 203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롯데쇼핑과 롯데칠성, 롯데하이마트, 롯데푸드 등 다른 롯데그룹 계열사 주식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지난 28일 일본 롯데홀딩스는 이날 오전 긴급이사회를 열고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해장을 전격 해임했다. 신 회장의 해임은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과 차남인 신동빈 롯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일본 롯데홀딩스가 28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어 신격호 대표이사 회장을 전격 해임했다. 일본 언론은 이날 일본 롯데홀딩스 긴급 이사회 개최와 신격호 대표이사 회장의 해임을 보도했다.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롯데그룹의 후계구도가 ‘신동빈 체제’로 굳히기에 들어갔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차남인 신동빈 회장은 최근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 선임되면서 한국에 이어 일본 롯데그룹의 경영까지 아우르는 자리에 올라섰다.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올 초 주요 직책에서 모두 물러난 지 6개월만의 일이다. 이로써 신동빈 회장은 형을 제치고 ‘후계 싸움’에서 완전히 승기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차기 수장으로서 확실한 신뢰감을 주기 위해선 여러 가지 과제들이 산적해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의 지주회사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연초 형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보직 해임된 지 6개월만이다.롯데그룹은 16일 신동빈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의 정기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일본 롯데의 지주회사다. 신동빈 회장은 한국에 이어 일본 롯데의 사업 경영까지 장악하면서 사실상 후계자 입지를 굳힌 것으로 해석될 전망이다. 신동빈 회장은 이날 오후 주요계열사 사장단회의를 통해 “이번 이사회의 결정을 겸허하고 엄숙하게 받아들인다”며
▲ [성완종 리스트 후폭풍] 박근혜 대통령 3년차 집권 구상 ‘위기’ ▲ [이완구-성완종 관계 추적] “친밀한 관계 아니다”vs“DJP 때부터 친밀” ▲ 신격호 부자, 롯데월드 입주 ‘노림수’
[시사위크=최학진 기자] 롯데그룹의 두 수장,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롯데월드타워 입주를 결정했다. 안전한 타워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다. 잦은 사고에 대처하는 롯데의 행태를 보아왔기 때문이다. 나아가 두 수장의 입주가 실질적인 안전문제 해결이 아닌 ‘대국민 이미지 쇄신용’으로 물타기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짙다.◇ “강남시대 열 것” vs. “롯데월드 살리기 자구책” 롯데그룹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내년 말 완공예정인 롯데월드타워로 집무실을 옮긴다고 지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 지역에 높이 솟아오르고 있는 제2롯데월드타워. 올해 94세로 재벌계 ‘살아있는 전설’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의 숙원 사업이다. 때문에 신격호 회장의 차남이자 최근 형을 제치고 후계자 자리를 굳힌 신동빈 회장은 최대한 빠르고 완벽하게 제2롯데월드타워를 완성시키기 위해 분주하다. 하지만 사업 추진 단계에서부터 논란의 연속이었던 제2롯데월드타워는 지난해 10월 저층부 개장 이후에도 좀처럼 바람 잘 날이 없다. 저층부 조기개장 4개월을 맞은 제2롯데월드타워는 여전히 ‘잔혹사’ 그 속에 자리하고 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롯데그룹 오너일가의 ‘장남’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모든 임원직에서 해임된 가운데, 이를 두고 다양한 가능성과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일본 현지 언론에서는 롯데가(家) 내부갈등설까지 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한 기업의 ‘핵심’ 임원이 뚜렷한 이유도 없이 해임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입지 좁아진 신동주… 뚜렷하지 않은 해임 이유‘일본은 신동주, 한국은 신동빈’으로 굳어지는 듯 했던 롯데그룹 후계구도에 뜻밖의 변화가 감지된 것은 이달 초다. 신동주 전 롯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롯데그룹의 2세 후계구도가 심상치 않다. 장남인 신동주 부회장과 차남인 신동빈 회장이 각각 일본과 국내를 맡는 것으로 정리되는 듯 했지만, 신동주 부회장의 신변에 변수가 발생했다. 그간 물밑에서 이어졌던 ‘지분 신경전’과 함께 함께 롯데의 후계구도가 다시 세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장남’ 신동주 부회장, 갑작스런 ‘해임’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남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일본 롯데 자회사 3곳에의 임원직에서 해임됐다. 롯데 부회장, 롯데상사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 롯데아이스 이사 자리에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제2롯데월드가 아쿠아리움 누수와 영화관 진동에 이은 근로자 추락 사망사고로 ‘최악의 12월’을 맞고 있는 가운데, 제2롯데월드 개장과 함께 석촌호수를 찾았던 러버덕이 회자되고 있다.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숙원사업인 제2롯데월드타워 건설은 그동안 숱한 논란에 휩싸여왔다. 허가 단계에서부터 여러 논란을 빚었고, 공사에 착수한 이후에도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특히 올해에는 지난 2월 공사현장 화재에 이어 4월 근로자 추락 사망사고로 안전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5월에는 송파구 일대 싱크홀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우여곡절 끝에 건설에 착수한 뒤 올해 각종 사고와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제2롯데월드타워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번엔 4,000톤의 물이 담긴 아쿠아리움에서 발생한 누수현상이 그 주인공이다. 롯데 측은 ‘별 것 아니다’라는 입장이지만, 제2롯데월드타워를 바라보는 시선엔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숙원사업에 계속해서 오점이 남게 됐다.◇ 4,000톤 규모 수족관에서 물 ‘졸졸’무려 4,000톤의 물이 담긴 아쿠아리움에서 누수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이 거액을 투자해 고향인 울산에 위치한 별장을 개보수 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롯데 측은 “시설이 노후화된 탓에 하는 리모델링 공사”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재계 호사가들 사이에선 다른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숙원사업인 ‘제 2롯데월드 개장’을 앞두고 생가 맞은편에 위치한 별장을 재단장에 나선 만큼, 다른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신격호 회장은 지난해 10월부터 롯데건설을 통해 울산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 일대에 위치한 별장을 대대적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유독 빨리 찾아온 갑오년 추석 연휴가 이제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대체휴일 적용의 차이로 인해 먼저 일터로 복귀한 이들도 적지 않지만, 여전히 도심은 한가롭기만 하다. 극소수의 재벌 대기업 회장들 역시 매년 돌아오는 추석을 맞았다. 다만, 추석을 보낸 장소와 표정은 저마다 달랐다.◇ 추석에도 바쁜 회장님, 정몽구 현대차 회장 돋보여이번 추석을 가장 바쁘게 보낸 것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다. 정몽구 회장은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6일 인도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추석연휴를 이용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의 최근 움직임이 심상찮다. 최근들어 계열사의 지분을 사고파는 등 ‘헤쳐모여’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는 것인데, 실제 지난 22일 호텔롯데를 비롯해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등 15개가 넘는 계열사가 장외거래를 통해 보유 지분을 사고팔았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호텔롯데가 롯데건설, 롯데케미칼이 롯데알미늄, 롯데칠성음료가 롯데리아, 롯데쇼핑이 롯데상사, 부산롯데호텔이 호텔롯데, 롯데제과가 롯데칠성음료 지분을 계열사로부터 사들였다. 이날 롯데 계열사 간 지분 정리에 들어간 돈만 2,507억원이다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신격호(92)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낸 부의금을 놓고 그의 조카들이 법정 분쟁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6부(조규현 부장판사)는 신 회장 여동생의 딸인 서모 씨가 남매들을 상대로 낸 부의금 반환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서씨와 남매들은 어머니이자 신 회장의 여동생인 신모 씨의 장례를 치르며 받은 부의금을 두고 다툼을 벌였고, 결국 법정까지 갔다.서씨는 신 회장이 보내온 부의금 수십억원을 포함한 총 부의금 중 장례비용으로 쓰고 남은 돈을 분배해 달라고 요구했다.하지만 남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서울시가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대한산업안전협회, 한국건설관리학회, 한국화재소방학회 등 4개 단체에 위탁해 제2롯데월드 타워에 대한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264개 평가항목 중 187개 항목이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기본적인 부문에서부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중차대한 부문에 이르기까지 안전 부실을 품은 채로 공사를 진행해왔던 것이다. 국내 최대 공사 현장이자 완공 시 대한민국의 지붕이 될 건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충격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예견된 사고… 안전점검 항목 중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비피더스’ 등 유산균 발효유 등으로 유명한 유제품전문기업 ‘푸르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막내 동생 신준호 회장이 이끄는 이 회사는 지난 2007년 롯데그룹에서 완전 분리돼 2009년 푸르밀(옛 롯데우유)로 이름을 바꾸고 새 출발을 했다. 몇 년 전부터는 우유가공 뿐 아니라, 육가공 분야에서도 사업 영업을 확대해왔다. 그런데 최근 이 회사가 2건의 ‘삼겹살 납품대금청구 소송’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 건은 푸르밀이 피고이고, 나머지는 원고인 상황인데, 흥미를 끄는 점은 두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이원준 사장이 롯데쇼핑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롯데쇼핑은 10일 오전 10시 영등포 인재개발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은 신격호, 이인원, 이원준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이원준 대표는 신헌 전 대표가 롯데홈쇼핑 대표 재직 시절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며 자리에서 물러난 후, 후임 대표로 내정된 후,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이 대표는 “대략 5년 내에 해외에 백화점을 20개 정도 추가로 출점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아직 지역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리아의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했다.롯데리아는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신동빈 회장이 지난달 31일자로 기타비상무이사(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2009년부터 5월 31일부터 롯데리아의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려왔다.앞서 지난 4월에는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역시 롯데리아 등기이사 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롯데 측은 이에 대해 “전문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한편, 신동빈 회장은 올 들어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알미늄 등에서도 등기이사를 사임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시사위크 = 차윤 기자] 롯데그룹이 롯데쇼핑 대표에 이원준 롯데면세점 부사장을 발탁했다. 신헌 전 롯데쇼핑 사장이 ‘롯데홈쇼핑 납품 비리’ 사태로 사의를 표명한 지 6일 만에 후임 인사를 전격 단행한 것.롯데그룹은 23일 이원준 부사장을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내정된 이원준 사장은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원준 부사장은 청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공채로 롯데쇼핑에 입사해 30여년간 롯데백화점에서 근무했다. 1999년 롯데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