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3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2023 CGV 영화산업 미디어 포럼’을 열고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고객 관람 트렌드를 분석, 발표했다. CGV가 제시한 키워드는 △소확잼 △역주행 △서브컬처의 부상 △비일상성이다.먼저 ‘소확잼’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재미’의 줄임말로, 관객이 확실한 재미가 보장된 작품을 선호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CJ CGV 조진호 국내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며 관객의 영화 선택이 까다로워지고 눈높이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평균 관람 시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여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30일 배급사 NEW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밀수’는 누적 관객 수 500만 관객 고지에 올랐다. 전날인 지난 29일까지 ‘밀수’가 총 불러들인 관객 수는 499만5,961명이었다.지난달 26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밀수’는 개봉 4일째 100만, 7일째 200만, 11일째 300만, 17일째 400만을 돌파, 여름 극장가에 출격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손익분기
배우 강하늘이 영화 ‘30일’(감독 남대중)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역대급 코믹 연기로 극장가에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다. 영화 ‘위대한 소원’(2016), ‘기방도령’(2019)을 연출한 남대중 감독의 신작으로, 동반기억상실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기억도 로맨스도 사라지고 오직 웃음만 남긴 이들의
배우 김남길이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로 관객 앞에 섰다. 주인공 수혁을 쫓는 해결사 우진으로 분해 변신을 꾀한 그는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지난 15일 개봉한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 분)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배우 겸 감독 정우성의 장편 영화 연출 데뷔작으로, 김남길은 성공률 100% 해결사, 일명 ‘세탁기’로 불리는 우진을 연기했다
흥행 코믹 시리즈 ‘가문의 영광’이 새로운 이야기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로 돌아온다. 극장가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 분)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 분)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다. 누적 스코어 약 2,000만명을 자랑하는 대표 코미디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시리즈를 책임져 온 오리지널 캐스트와 새로운 인물들이 빚어내는 신선한 ‘케
올 추석 극장가 대목에 등판하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이 신선한 이야기와 다양한 장르를 앞세워 관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강동원부터 허준호까지, 믿고 보는 배우의 만남도 기대 포인트다. 2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성식 감독과 배우 강동원‧허준호‧이솜‧이동휘‧김종수‧박소이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배우 이준기가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은섬, 사야 역으로 1인 2역에 도전,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라문의 검’(연출 김광식, 극본 김영현‧박상연)은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은섬‧탄야‧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9년 방영된 ‘아스달 연대기’의 시즌2다. 시즌1로부터 8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한 ‘아라문의 검’은 그동안 아고족 서른 개 씨족을 통일하고
영화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지난 21일 8만7,4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5일 개봉 첫날에만 55만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압도적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뒤, 7일째 왕좌를 지키고 있어 이목을 끈다. 흥행 속도도 빠르다. 개봉 6일 만인 지난 20일 올해 외화 개봉작 중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 ‘엘리멘탈’보다 10일 빠른 속도로 150만 관객을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로 현실 공포를 예고하는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박희곤 감독은 “통쾌함보다 처절함에 중점을 뒀다”고 연출 포인트를 짚었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신혜선 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로, 현대 사회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중고거래라는 현실적인 소재와 스릴러 장르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우 신혜선을 필두로, 김성균‧강태오‧이주영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박희곤 감독은 2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
여름 국내 극장가를 접수한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가 이제 글로벌로 향한다.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s) 섹션에 공식 초청돼, 영화의 주역 배우 염정아‧박정민과 류승완 감독이 토론토를 찾는다. 21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밀수’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메인 섹션인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공식 초청됐다. 류승완 감독과 두 주연배우 염정아, 박정민이 참석해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밀수’를 소개할 예정이다.갈라 프레젠테이션
지극히 일상적이면서도 완전히 새롭고,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신예 유재선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정유미‧이선균이 열연한 영화 ‘잠’이다. 영화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 분)와 수진(정유미 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예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 뜨거운 관심
“존재감이 확실한 배우가 필요했다.” 엄태화 감독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동생 겸 배우 엄태구를 캐스팅한 이유로 이렇게 말했다. 감독의 말처럼, 엄태구는 개성 넘치는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등장하는 모든 순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지난 2일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돼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영화 ‘잉투기’ ‘가려진 시간’ 등을 연출한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 첫날 55만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역대 최고 기록으로, 새로운 흥행 신드롬을 기대하게 한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개봉 첫날인 지난 15일 하루 동안 55만2,9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이는 ‘테넷’(13만), ‘덩케르크’(22만), ‘인터스텔라’(22만), ‘다크 나이트 라이즈’(44만) 등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선보였던 모든 작품들을 뛰어넘는 역대 최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새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 전부터 관객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빠른 속도로 사전 예매량 23만장을 돌파한 것은 물론,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며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오펜하이머’는 개봉을 4일 앞둔 11일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라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 기준 ‘오펜하이머’는 사전 예매율 32.2%로, 절찬리에 상영
배우 라미란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을 통해 또 한 번 ‘천의 얼굴’임을 입증한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분)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분)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탄탄한 연기력과 흠잡을 데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아 온 라미란은 ‘잔혹한 인턴’에서 40대에 잔혹한 직장 생활로 다시 뛰어든 고해라로 분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일과
신선한 소재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까지.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이 추석 극장가 저격에 나선다.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지금껏 경험해 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베테랑’ ‘엑시트’ ‘모가디슈’, 최근작 ‘밀수’까지 재미와 완성도를 담보하는 작품으로 관객을 매료해 온 제작
가수로, 배우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시청자를 매료하고 있는 엄정화가 이제 스크린으로 향한다. 관객의 마음까지 저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화 ‘화사한 그녀’(감독 이승준)를 통해서다. ‘화사한 그녀’는 화사한 기술이 주 특기인 전문 작전꾼 지혜(엄정화 분)가 마지막 큰 판을 계획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오락 영화다. 영화 ‘스파이’(2013)로 극장가에 큰 웃음을 선사한 이승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엄정화는 늘 허탕만 치지만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는 작전꾼 지혜로 분해 ‘오케
영화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가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여성 감독 단독 연출작으로는 최초다. 7일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바비’는 워너브러더스 역사상 프랜차이즈 영화를 제외하고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한 데 이어, 3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 개봉 17일 만에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3,148만 달러(약 1조3,471억원)를 돌파했다. 이로써 연출을 맡은 그레타 거윅 감독은 여성 감독 단독 연출 작품 중 최초로 ‘10억 달러 클럽’에 가입하면서 새로운
한 번도 구현된 적 없던 저승의 비주얼을 생생하게 그려낸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 천만’ 관객을 매료한 김용화 감독이 영화 ‘더 문’으로 다시 한 번 새로운 세계를 열었다. 또 하나의 도전을 마친 그는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조금 더 완성도 있게 전달하고 싶다”는 연출 철학을 밝혔다. 지난 2일 개봉한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황선우(도경수 분)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김재국(설경구 분)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김용화 감독이 ‘신과함께- 인과 연’(2018)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달 26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뒤, 신작 공세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오고 있다. 메가폰은 영화 ‘피도 눈물도 없이’(2002), ‘아라한 장풍대작전’(2004), ‘부당거래’(2010), ‘베를린’(2013), ‘베테랑’(2015), ‘군함도’(2017), ‘모가디슈’(2021)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을 사로잡아 온 류승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