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연이은 기록 행진이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감독 김용화)이 마침내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신과함께2’는 개봉 첫날부터 ‘역대급’ 신기록을 쏟아내며 한국 영화의 새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14시 34분 기준 ‘신과함께2’는 누적 관객수 1,000만2,508명을 달성하며 개봉 14일 만에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한국 영화로는 17번째, 외화까지 합치면 역대 22번째 천만 영화 등극이다.특히 2018년 개봉작 중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섭씨 35도에 이르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11일 주말 극장가에서는 한국 영화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신과 함께 2’가 시리즈 연속 천만관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윤종빈 감독의 신작 ‘공작’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11일 한국영화진흥원에 따르면 이날 4시 30분 기준 신과 함께2-인과 연은 예매율 34.8%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봉 10일 만에 840만 관객을 돌파한 이 영화는 다음 주 천만관객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1편이 정의로운 망자 김자홍의 숨겨진 사연에 담긴 감동스런 이야기로 관객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참으로 오묘하다. 카리스마를 뿜어내다가도 귀엽고, 천진난만하다가도 진지하다. 신비로우면서도 친근하고, 낯설면서도 편안하다. 배우 하정우는 한 마디로 정의내릴 수 없는 참 ‘오묘한’ 사람이다.2003년 영화 ‘마들렌’으로 데뷔한 하정우는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2005), ‘히트’(2007),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2005), ‘구미호 가족’(2006), ‘두번째 사랑’(2007) 등에서 작은 역할을 거친 뒤 2008년 ‘추격자’에서 연쇄 살인범 역을 연기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이후 ‘멋진 하루’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친근하고 반듯한 이미지의 소유자 차태현. 그가 그간 보여주지 않던 색다른 이미지로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예고해 기대감이 한껏 모아지고 있다. 차태현의 연기변신이 궁금해지는 순간이다.최근 차태현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고의 이혼’이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의 출연을 확정지으며, 특급 배우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KBS 2TV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극본 문정민/ 연출 유현기)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결혼·가족에 대한 남녀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마녀’는 여성 캐릭터의 향연이다.” (배우 박희순)지난 6월 27일 개봉한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분)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최근 누적 관객수 250만 명을 돌파하며 무서운 뒷심을 보이고 있는 영화 ‘마녀’는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과 신선한 소재, 배우들의 폭발적인 시너지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할리우드 대작과 남성 중심 서사의 영화들이 극장가를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기준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누적관객수는 262만6,140명이다. 개봉 한 지 3일 만에 1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무서운 속도로 누적관객수 기록을 갱신 중이다.단기간 관객수 100만을 돌파한 영화는 ‘앤트맨과 와스프’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개봉 한 지 하루 만에 관객수 100만을 돌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러한 국내 반응에 놀란 후안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마블 영화 시리즈의 흥행 신드롬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개봉한 신작 ‘앤트맨과 와스프’의 흥행 열기도 심상치 않다.4일 개봉한 ‘앤트맨과 와스프’는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봉 3일만에 100만 관객도 돌파했다.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6일 40만3,898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 수는 110만503명에 달한다. 첫 시리즈인 ‘앤트맨’보다 관객 동원 속도가 더 빠르다. 이번 시리즈의 개봉 첫날 관객 스코어는 전과 비교해 2배더 많다.'앤트맨‘ 시리즈는 몸집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떡잎부터 남다른 아역배우들이 대중들의 마음을 저격하고 있다. 브라운관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아역배우들. 이들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초롱초롱한 눈빛에 통통한 볼살이 매력적인 아역배우 김설. 2011년생으로 올해 한국나이 8살인 김설은 굵직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벌써부터 성인배우 못지않은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김설을 세상 밖으로 드러낸 작품은 바로 화제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다. 1988년도 서울 쌍문동을 배경으로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을 그린 ‘응답하라 19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2015년 부부의 연을 맺은 원빈과 이나영. 두 정상급 스타의 결혼 소식에 당시 열기는 뜨거웠다. 더욱이 같은 해 아들을 출산하며 원빈과 이나영은 겹경사를 맞았다. 결혼과 출산, 인생의 중요한 숙제를 마친 지 3년이 흘렀지만 작품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대중들은 그들에게 묻는다. 안녕하신가요?원빈이 지난 3일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장발의 곱슬곱슬한 머리를 한 원빈은 모 가구 브랜드에서 진행된 팬사인회에 참석해 100여명의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그의 등장은 화제로 거듭남은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기분 좋은 흥행세다. 영화 ‘탐정: 리턴즈’(감독 이언희)가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면서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할리우드 대작에도 밀리지 않는다. 한국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탐정:리턴즈’의 흥행이 반갑다.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탐정: 리턴즈’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10만1,5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자리를 지켰다. 총 누적관객수는 140만5,591명이다.지난 13일 개봉한 ‘탐정: 리턴즈’는 개봉 5일 만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배고파서 왔어.”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혜원은 고향으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 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소 싱거운 답변이다. 하지만 관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극중 혜원은 서울에서 홀로 자취하며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던 20대 여성이다. 함께 공부한 남자친구만 시험에 합격하자 자괴감에 빠졌다. 끼니조차 챙겨먹지 못했던 지난날을 생각하니 왈칵 서러움이 몰려왔다. 빡빡한 도시의 일상을 중단했다.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 싶었다. 그것이 바로 혜원의 ‘소확행(小確幸)’이었다. 영화는 흥행했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을 뿜어내는 두 배우가 있다. 엉뚱한 시보 순경에서 마약을 제조하는 청각장애인으로 완벽 변신한 이주영과 철부지 막내딸에서 거침없이 욕설을 내뱉은 불량 청소년까지 반전 매력을 보여준 금새록을 두고 하는 말이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신인답지 않은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고 있는 두 배우의 등장은 방송가와 영화계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 이주영, 순경→마약 제조기술자→외계인 ‘독보적 캐릭터 소화력’ 케이블채널 tvN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스필버그 감독의 명작 ‘쥬라기 공원’의 향수를 자극하는 ‘쥬라기월드:폴른 킹덤’의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최근 개봉한 신작 영화들의 공세에 밀리지 않고 개봉 10여일이 되도록 예매율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1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쥬라기월드:폴른킹덤’은 예매율 32.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 영화 ‘독전’의 흥행을 막은 이 영화는 개봉 10여일 만에 누적관객수 420만을 바라보고 있다.2위에는 한국 영화 ‘탐정:리턴즈’가 랭크됐다. 1편에 이어 재결합한 배우 권상우와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베일을 벗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6일 개봉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 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지상 최대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시리즈 속편인 이번 작품은 남다른 스케일로 관객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뜨거운 관심이 관객수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이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17일 개봉한 ‘버닝’은 개봉 첫날 5만4,040명(누적관객수 5만7,141명/ 영진위 통합전산망 18일 오전 7시 기준)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오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제친 기록이다.특히 이창동 감독이 연출한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시’를 통틀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버닝’은 ‘밀양’의 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5일 극장가는 ‘어벤져스:인피니트 워’의 독주 속에서 애니메이션 ‘얼리맨’이 선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5일 10시 42분 기준 어벤져스:인피니트 워는 전체 예매율 80.1%를 기록하며 흥행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인 이 영화는 지금까지 봐왔던 히어로 영화와는 다른 결말로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수 693만명을 돌파하며 1,000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개봉 5일째를 맞는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오역 논란에 휩싸이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압도적 흥행몰이를 이어나가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기준 ‘어벤져스3’ 누적관객수는 157만6,354명이다. 개봉한 지 이틀만의 기록이다.‘어벤져스3’ 측은 개봉 전부터 국내 홍보에 힘을 쏟으며 흥행몰이 준비태세를 갖췄다. 지난 12일, 베네딕트 컴버배치(닥터 스트레인지 역)‧톰 히들스턴(로키 역)‧톰 홀랜드(스파이더맨 역)‧폼 클레멘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CGV를 향한 따가운 눈총이 보내지고 있다. CGV가 관람료를 인상하면서 내세운 명분들이 큰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어서다. CGV는 “고정비 부담 가중”을 호소하는 가운데서도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좌석 등급제’ 도입 2년 만에 관람료 인상국내 영화 팬들에게 비보가 날아들었다. 영화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CGV가 갑작스레 가격 인상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일 CGV는 오는 11일부터 영화 관람 가격을 기존 대비 1,0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중(월~목) 오후 시간 스탠다드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영화 ‘곤지암’이 국내 호러물 사상 가장 무섭다는 평을 얻으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2일 오전 11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곤지암’은 누적관객수 136만7,454명을 기록했다. 개봉한 지 일주일이 채 되지도 않은 시점에 100만을 돌파한 ‘곤지암’. 국내 공포 영화에서 흔치 않는 흥행몰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3월 28일 화제의 영화 ‘곤지암’이 베일을 벗었다. 2017년 CNN이 선정한 ‘세계 7대 소름끼치는 장소’에 선정된 곤지암 정신병원이 선사하는 공포감은 개봉 전부터 예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문화계 골리앗 CJ E&M이 굴욕을 맛보게 됐다. 올해 상반기 야심차게 선보인 기대작들이 다윗 격인 저예산 영화에 밀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서다. CJ E&M이 배급을 맡은 영화 ‘궁합’과 ‘골든슬럼버’는 70억원에 가까운 제작비와 스타급 주연배우의 등장에도 손익분기점을 넘는데 사실상 실패한 반면, 비슷한 시기 스크린에 걸린 ‘리틀 포레스트’는 ‘웰메이드 힐링 무비’라는 입소문을 타고 극장가에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제작비 5배 차… 복병 ‘리포’에 혼쭐난 ‘문화 공룡’영화 리틀 포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