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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주요 21개 그룹은 지원서류에 학점, 어학성적, 사진, 가족관계 등을 기재하지 않도록 하거나,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하는 등 탈스펙 채용을 확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주요 21개 그룹의 금년도 대졸공채제도를 분석한 결과, 지원서류에 학점, 어학성적, 자격증,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 등의 항목을 삭제하거나 간소화한 곳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20개 그룹이었다. 면접에서 학교, 전공 등의 신상정보를 가린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한 곳은
정소현 기자
2015.12.08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