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이스타항공이 대학생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14일 이스타항공은 자사 홍보를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1기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25일까지다. 1차 온라인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2차 오프라인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12명이다.이번 대학생 서포터즈는 항공‧여행에 관심이 많고 활발한 온라인 커뮤니티활동을 하는 국내 거주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포터즈로 발탁된 인원은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이스타항공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활동 종류 후 서포터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부산이 부산과 대구를 거점으로 한 영남권 신규취항에 박차를 가한다.31일 에어부산은 올해 12월, 부산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4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12월 7일과 14일에는 ‘부산-싼야’ ‘대구-싼야’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또 23일에는 ‘대구-오사카’ ‘대구-삿포로’ 노선에 첫 날개를 펼 예정이다.운항 스케줄은 ‘부산-싼야’ 노선 수‧목‧토‧일요일 밤 10시5분 김해공항 출발 예정이다. ‘대구-싼야’ 노선은 수‧투요일 밤 10시에 대구공항을 출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동계시즌을 맞아 국내항공사들이 일제히 운항편수를 늘릴 예정이다.30일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16년 동계기간 정기편 항공운항 스케줄’을 인가했다. 미주 등의 일광절약시간제에 따라 운항시각을 변동하거나 계절적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다.이번 시즌에는 국내선 92개 항공사가 총 387개 노선에 왕복 주 4316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동계시즌과 대비해 운항횟수가 주 410회 증가한 양이다.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29%를 차지했다. 이어서 일본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9월 항공운송시장은 바쁘게 돌아갔다. 여객수와 화물물동량이 일제히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28일 국토교통부는 9월 국제 및 국내여객 수가 862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9월에 비하면 약 17.%오른 수준이다. 특히 국제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21.7% 성장하여 599만명이 몰렸다. 국내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8.4% 증가한 262만명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대양주와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일본‧동남아‧중국 등 단거리 노선의 여객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올해 3분기 국제선‧국내선 항공교통량이 일제히 증가했다.27일 국토부는 3분기 항공교통량이 작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9만3000여대라고 밝혔다. 국제선은 23.6%, 국내선은 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국토부에 따르면 작년 메르스 기저효과로 인한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 하계 성수기 등에 따른 시즌 수요증가와 방학 및 휴가철 영향으로 작년에 비해 교통량이 크게 증가했다.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는 오전 10시였다. 시간당 평균 151대가 운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갈수록 심해지는 항공기 지연운항을 단속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나섰다.21일 국토부는 항공기 지연운항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이 심각한 수준에 달했다고 밝혔다.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매년 지연율이 증가 추세에 있었다. 특히 공항별 지연율은 제주 및 김포공항이 가장 높았다. 항공기 접속지연과 항로혼잡이 주된 지연 원인으로 꼽혔다.국토부는 비행 스케줄을 현실화 해 지연운항 감소를 유도할 계획이다. 오는 30일부터 지연율이 높은 진에어와 아시아나항공의 ‘김포-제주’노선에 예정운항시간을 5분 늘릴 방침이다. 현행 65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공항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승객을 위해 제주항공이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한다.19일 제주항공은 ▲카카오 알림톡 ▲모바일 탑승권 ▲셀프 백드롭 등 3가지 디지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항 탑승수속 시 승객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불편사항을 보완해 보다 여행 편의성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제주항공은 항공권 예매 완료 시 승객에게 ‘탑승권 발급안내 알림톡’을 발송한다. 예약번호 및 구간, 여행일시, 탑승수속 시간 등 기본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있다. 항공기 운항정보, 리프레시 포인트 안내 등 필요한 정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이스타항공이 국군 장병을 위한 항공료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18일 이스타항공은 국군수송사령부에서 ‘군 항공수송 MOU’ 체결식을 가졌다. 국내선 항공권에 대한 할인 혜택을 대폭 늘려 국군 장병의 원활한 항공수송을 도울 방침이다.이번 협약으로 이스타항공은 ▲후급 정산 복지서비스 ▲군인 우대할인 확대 적용 등 2가지 혜택을 제공한다.국방부 후급 정산 할인은 제주도에 근무하거나 제주지역에 주소를 둔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한다. 통상 운임 기준으로 ▲주종 30% ▲주말 15% ▲주말 할증 및 성수기 10%의 할인율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준야오항공과 제휴를 맺는다.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10일 중국 준야오항공을 커넥팅 파트너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양 항공사를 이용하는 고객은 환승 관련 다양한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커넥팅 파트너는 스타얼라이언스가 국내선 및 단거리 국제선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항공사와 맺는 파트너십이다. 지난해 1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망고항공을 첫 파트너로 맞이한 바 있다. 파트너십에 합류하는 항공사는 동맹체 규약과 기준에 맞는 엄격한 심사를 받는다.스타얼라이언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서울이 국내선 운항을 마치고 국제선 운항을 본격 시작했다.7일 에어서울은 일본 다카마쓰 노선에 첫 취항했다. 오전 8시 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10시 5분 일본 가가와현 다카마쓰 공항에 정상적으로 착륙했다.이날 인천공항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국제선 첫 취항 기념식이 열렸다.에어서울 류광희 대표이사는 “국내선 운항을 순조롭게 마치고 드디어 국제선에 첫 취항했다”며 “전사적으로 안전의식을 더욱 강화해 안전운항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장 신뢰받는 항공사가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캡슐담배에 살충성분 등이 포함된 정황이 포착됐다. ‘톡’하고 터지는 캡슐 부분에 조류 퇴치제, 방충제, 살균제 등에 쓰이는 성분이 섞여있는 것이다. 보건당국은 문제의 성분을 용역보고서에 올렸다가 삭제하는 등 은폐 의혹까지 일고 있다.◇ 향 좋은 캡슐의 달콤 살벌한 비밀캡슐담배는 향료가 포함된 작은 알갱이가 필터부분에 내장된 제품이다. 필터를 입에 무는 순간 ‘톡’하고 캡슐이 터지며 향이 퍼진다. 2014년 기준으로 캡슐담배는 국내 담배시장에서 6.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 세계 9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내 항공사가 공항이용료를 대신 징수하며 수취한 수수료가 200억원을 넘었다.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지난해 여객공항이용료’는 1938억에 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535억원이다. 항공사는 각 공사가 항공기 탑승객에게 받을 공항이용료를 운임에 포함시켜 대행 징수하고 있다.문제는 항공사가 이용료 징수대행을 대가로 받는 일정 요율의 수수료다. 지난해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사에게 지급한 수수료는 총 250억원이다.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저가항공사의 수속창구 부족으로 승객 대기시간이 늘어나고 있다.5일 국토교통위원회 김현아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저가항공사 국내선 여객수송 분담율’ 자료에 따르면 2016년 8월 저가항공의 국내선 분담률이 57%에 달했다. LCC 이용승객이 탑승수속을 원활히 밟기 위한 창구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현행 저가항공 탑승수속 카운터는 대형항공사 대비 39.8%에 불과하다. 김 의원에 따르면 김포공항의 경우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는 23개에 달한다. 반면 저가항공사 중 가장 이용객이 많은 진에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올해 8월 항공여객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8월 국제 및 국내 여객이 986만명으로, 역대 월별 최대 실적을 냈다고 4일 밝혔다. 작년 8월에 비해 20.1% 증가한 수치다. 국제여객과 국내여객, 항공화물 실적이 일제히 위를 향하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호재를 맞았다.특히 국제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26.5% 성장한 697만명을 기록했다. 역대 월별 최고치에 해당하는 숫자다. 여행지는 중국이 44.7%의 압도적인 증가세를 보였고, 동남아‧일본‧대양주 지역을 중심으로 국제선 여객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관피아’ ‘철피아’에 이어 항공업계에서도 제 식구 감싸기의 민낯이 드러났다. 용역업체 관리자 자리에 공사 출신을 앉히기 위해 한국공항공사가 꼼수를 쓴 것이다. 공사와 업체의 유착은 결국 관리 태만으로 이어진다.◇ 청소업체에도 공항 근무경력 10년 이상 요구김포공항 청소 용역업체 현장관리자는 공항 근무경력 10년 이상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항공안전과 보안의 특수성 때문에 공사 출신을 현장대리인으로 채용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청소 용역업체까지 해당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제 식구를 심기 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제선 항공권을 출발 91일 전에 취소하면 수수료를 물지 않아도 된다.2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7개 항공사의 국제선 항공권 취소수수료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밝혔다. 현행 규정은 취소 시점에 상관없이 일률적인 수수료를 부과해 불공정 약관이라는 비판을 받았다.개정안에 따라 출발일 기준 91일 전에는 수수료 없이 항공권 취소가 가능하다. 또 90일 이내 취소하는 경우 출발일에 가까울수록 수수료가 증가하도록 차등제를 적용했다. 국내선의 경우 취소수수료 수준이 낮거나 이미 차등제를 운영하고 있어 심사 대상에서 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내선 여객기 지연이 가장 심한 시간대는 오후 3시로 나타났다.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헌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공받은 ‘2016 국내선 항공기 지연율’ 자료에 따르면 오후 3시 지연율이 26.1%에 달했다. 평균 지연율인 15.1%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오후 2시와 8시, 10시에도 항공기 지연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각각 24.5%, 21.7%, 24.8%로 나타났다. 대체로 오후 시간대에 지연 출발이 일어나고 있었다.주요 지연 원인은 연결과정에서 나타났다. 항공기가 공항에 도착해 승객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오늘 아침 사용한 치약에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들어갔다면 어떨까. 폐 섬유화를 일으켜 죽음에 이르게 한 가습기살균제 ‘CMIT’ ‘MIT’ 성분이 치약 11종에서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회수대상에는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과 송염 등 소비자에게 익숙한 제품이 다수 포함됐다. 식약처는 “포함된 양이 극소량이고 물로 헹궈내기 때문에 무해하다”라며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두 성분은 국내선 치약 보존제로서 사용이 금지돼 시민들의 불안감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항공기 소음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공항 주변지역 거주자들이다. 이곳 주민들은 5분에 한 대 꼴로 지나가는 항공기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소음피해지역권 주민을 위해 매년 사업비를 마련한다. 국고 보조금과 공항공사의 자체부담 사업비로 매년 약 500억에서 600억원을 마련해 인근 주민들의 피해에 대해 보상하고 있다.최근 이 소음부담금의 상당액이 항공사 주머니로 들어갔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당 황희 의원은 27일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공항소음 대책사업비’ 자료에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토부의 엉터리 수요 예측으로 제주공항 포화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25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공항 이용객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제주공항의 국내선과 국제선 이용객은 연평균 각각 10.13%, 29.05% 증가했다.그러나 국토부는 향후 5년간의 연평균 증가율을 4.84%, 15.31%로 과소평가했다. 제주공항 포화를 해소하기 위한 확장공사에도 엉터리 수요예측이 반영됐다.국토부는 지난 5월, ‘제5차 국토부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을 발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