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7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중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이번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현장에서 (한일 정상이) 인사를 나눈 것 외에 회동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날 오전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동행 취재 기자단을 만나 이번 순방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에 대한 질문에 “그간 우리 정부는 한·일 정상 간 만남에 열린 자세로 임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 역시 지난 13일 G7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마친 뒤 SNS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콘월에서 2박 3일간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오스트리아로 향했다. G7 회의에 2년 연속 초청받은 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주요국 정상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사실상 ‘G8’의 위치임을 과시했다.또 G7 국가들에게 코로나19 백신 파트너십을 모색하자고 제안하는 등 ‘백신 외교’에도 총력을 다했다. 다만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약식 정상회담이 끝내 불발돼 아쉬움을 낳았고, G7이 중국 견제 전선에 동참하면서 한국 역시 대중 외교 부담이
문재인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대면외교로 한미정상회담을 성공리에 마친 문 대통령이 이번에는 G7 정상회의에서 다자 정상외교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등 전세계적 현안을 논의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의 높아진 위상 재확인문 대통령은 11~13일(현지시간)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영국, 호주, 유럽연합(EU)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일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참석한 후 오스트리아·스페인을 각각 국빈방문한다고 청와대가 9일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초청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영국 방문 후에는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스페인 국왕의 초청으로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각각 국빈 방문한다”고 전했다. G7 정상회의는 11~
삼성전자는 3일 전 세계 반도체 업계 최초로 전 사업장에 대해 영국 카본트러스트의 ‘탄소·물·폐기물 저감’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카본트러스트(Carbon Trust)는 영국 정부가 2001년 기후 변화 대응 및 탄소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설립한 친환경 인증기관이다.이번에 삼성전자가 영국 카본트러스트로부터 탄소·물·폐기물 저감 인증을 받은 사업장은 국내 5개(△기흥 △화성 △평택 △온양 △천안), 미국 오스틴, 중국 3개(△시안 △쑤저우 △톈진) 등 총 9곳이다. 이들 사업장은 ‘Triple Standard’
글로벌 환경단체 ‘그린피스(Greenpeace)’가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이들에 대해 ‘과격한 환경단체’라고 혹평하는 이들도, ‘세계 환경을 위해 필수’라고 호평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양측 모두 인정하는 점은 그린피스가 지구 환경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힘쓰는 단체라는 점이다.이제 그린피스는 단순한 핵실험 반대를 넘어 해양 오염과 기후 위기, 플라스틱, 멸종위기종 보호 등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환경문제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반세기에 이르는 시간동안 그린피스는 지구 환경에서 얼마나 많은
요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공개 활동이 뜸하다는 게 우리 대북부처 당국자들의 분석이다. 어쩌다 모습을 보인다 해도 평양에서의 회의 주재나 행사참관 등이 주축을 이룬다. 지방 도시와 군부대, 공장·기업소 등을 쉴 틈 없이 오가던 예전과 달라졌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북한 체제의 특성상 최고지도자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는 권력 내부의 논리가 배경에 깔려있을 공산도 크다.그런데 김정은 위원장의 최근 공개 활동 모습을 보면 특이한 장면이 포착된다. 수많은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전(全) 사업부문에 대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4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획득한 인증은 △ISO22301 BCMS(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 사업연속성관리시스템) △ISO45001 안전보건시스템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ISO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 등 4건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특히 올해 BCMS 인증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전체 사업 부문에 대한 인증 획득을 완료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8
문재인 대통령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이하 P4G 정상회의) 대국민 홍보를 위해 나섰다. 청와대는 27일 오전 네이버와 카카오, 유튜브 청와대 계정을 통해 문 대통령이 출연한 P4G 정상회의 특별영상을 공개했다.이번 P4G 정상회의는 오는 30~31일 개최되며,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담이다. P4G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녹색경제 공공-민간 파트너십 국제 협의체다. 또한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다자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 것이기도 하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여야5당 대표와 만났다.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대책 시행에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국정 현안을 범야권과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 것으로도 보인다. 그러나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등은 문 대통령 면전에서 민생 문제 해결 등 정책 전환을 요구했다.◇ 한미정상회담 성과 공유와 ‘소통’ 목적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여영국 정의당·안철수 국민의당·최강욱 열
청와대는 25일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대만해협이 언급된 것에 대해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때와 같은 경제보복은 하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청와대는 전날에도 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사드 때처럼 경제보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겠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이 실장은 “(경제보복은) 너무 앞서나간 예측이라고 본다”며 “그런 분위기가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경기도는 24일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국내 243개 모든 지방정부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실천연대’는 탄소중립을 준비하고 구체적 실천에 참여하는 지자체의 연대로, 2020년 7월 발족했다.탄소중립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기후변화 분야 최고 전문기구인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
문재인 대통령이 20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등을 만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미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하원지도부와의 간담회에 앞서 팰로시 의장과 함께 간이 연설을 했다. 펠로시 의장은 문 대통령을 환영하며 “한미관계는 사실 안보의 관계지만 그것 외에도 굉장히 깊은 돈독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펠로시 의장은 “한반도의 비핵화뿐만 아니라 기후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며 “양국 간에 어떤 노력을 함께할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남은 임기 1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라며 “그 1년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연설을 통해 “수많은 위기 앞에서도 단결하며 전진했던 위대한 국민들과 함께 당당하게 나아가겠다”며 “수많은 위기 앞에서도 단결하며 전진했던 위대한 국민들과 함께 당당하게 나아가겠다. 모든 평가는 국민과 역사에 맡기고, 마지막까지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 특별연설 전문이다. 존
더불어민주당이 새 당대표로 86그룹의 맏형 격인 5선의 송영길(인천 계양을) 의원을 선택했다. 송 대표는 지난 2016년과 2018년에 이은 세 번째 도전 끝에 당권을 거머쥐게 됐다.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당 대표 경선 결과 송 신임 대표(35.60%)가 2위인 홍영표(35.01%) 의원에게 0.59%포인트 차이로 신승을 거뒀다. 우원식 의원(29.38%)은 3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이번 경선은 대의원(45%), 권리당원(40%) 투표와 국민(10%)·일반 당원(5%) 여론조사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한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한미정상회담이다. 청와대는 30일 이에 대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면 정상회담이 조기 개최되는 것은 한미동맹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주요 의제를 두고 한미 간 엇박자를 보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한미정상회담 개최 소식을 알렸다. 구체적인 방미 일정은 한미 간 협의를 거쳐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정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월 21일 미국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청와대가 30일 밝혔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구체적인 방미 일정은 한미 간 협의를 거쳐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후 10번째이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의 마지막 한미정상회담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이던 2019년 9월 24일 미국 뉴욕 유엔총회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하노이 노딜 이후 멈춘 북미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또 한반도 비핵화는 우리나라의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오후 뉴욕타임즈(NYT)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온라인 기사에서 “하루 빨리 (북미가) 마주 앉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번 인터뷰는 NYT의 요청을 문 대통령이 받아들이면서 이뤄졌고, 지난 1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60분 간 진행됐다. 내달 말 한미정상회담이 있는 만큼 해당국 언론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임기 마지막 날까지 흔들림 없이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책무를 다하자는 다짐을 새롭게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질책을 쓴 약으로 여기고, 국정 전반을 돌아보며 새 출발의 전기로 삼겠다. 지금까지의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것은 채우고 고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4년간 추진한 정책을 열거하며 남은 임기 1년간 국정에 임하는 새 각오를 다졌다. 우선 코로나 사태에서의 방역·경제 성과를 언급하며 국민에게 격려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가 주최하는 ‘2021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가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2021년 세계기자대회는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관계로 지난해에 이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된다. 외국의 참가자들은 온라인상에서 화상으로 참여하게 되며 국내 참가자들을 위해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올해 행사는 첫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전망과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첫 컨퍼런스를 시작하고 20일에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