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재도약을 꿈꾸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시민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놓치지 말아야 할 특별 프로그램을 꼽아봤다. ◇ 관객이 직접 만드는 영화제 ‘커뮤니티비프’먼저 관객이 직접 만드는, 영화제 안의 영화제 커뮤니티비프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중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더욱 확대된 일정과 풍성한 프로그램
문재인 대통령이 콘텐츠 산업 3대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경제성장을 이끄는 핵심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세계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5G통신 인프라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실감콘텐츠’를 주목하고, 한류산업과 연계한다는 게 골자다. 3년간 1조원 이상을 투입해 2022년까지 매출액 153억8,000만 달러를 달성한다는 게 정부가 제시한 목표다.◇ 2022년 콘텐츠 산업 매출액 153억불 목표17일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발표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콘텐츠산업은 무한의 잠재력
인터넷 기업들이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 문제는 잠시 미뤄둔 것으로 보인다. 대신 통신사(통신사업자)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역차별 역시 통신사로 인해 발생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교집합의 범주가 ‘국내 기업’에서 ‘인터넷 연합’으로 바뀐 셈이다. ◇ 인터넷 기업, ‘갑(甲) 통신사’ 문제 삼아방송통신시장의 공정경쟁 환경 조성 논란이 수그러들 전망이다. 그간 국내 인터넷 사업자에 대한 역차별을 이유로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의 국내 인터넷 망
SK텔레콤이 5G 혁신에 나선다. ‘모바일 엣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MEC)’ 기술을 활용해서다. 이를 통해 진정한 ‘5G’를 선보이겠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입장이다. ◇ ‘5GX MEC’ 혁신을 위한 강점… ‘초엣지·연동·결합’13일 SK텔레콤은 을지로 삼화빌딩에서 ‘5GX MEC’를 공개하는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5GX MEC’는 세계 최고 초저지연 환경 구축하기 위해 SK텔레콤이 내세운 혁신 플랫폼에 해당한다. 자율주행처럼 즉시성이 핵심인 서비스는 물론, AR(증강현실)·V
LG유플러스가 도심 고속화 도로에서 완벽한 5G 서비스 품질 제공한다.8일 LG유플러스는 서울 도심의 고속화 도로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서 5G 연속 커버리지를 구현, 고속 이동 시(60-80km/h) 다운로드 평균 530Mbps(초당메가비트), 최고 1,050Mbps 속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측정은 ‘LG V50 씽큐’로 진행됐다.고속 이동 시에는 밀리세컨드(ms) 단위로 빠르게 변화하는 무선 환경 영향으로 기지국 송출 신호가 이동하는 사용자 위치에 정확히 전달되기 어려워 단말 수신 성능이 악화돼 안
6년만에 개최돼 지난 21일 막을 내린 ‘월드사이버게임스(WCG) 2019’에서는 VR(가상현실)게임과 로봇 대전 등 미래 e스포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WCG 2019’에서는 IT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스포츠 종목 4종을 만나볼 수 있었다. 주최사인 스마일게이트가 VR게임, 로봇대전 등을 ‘뉴호라이즌’으로 구성해 관람객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것. 우선 개막 2일차에는 ‘뉴호라이즌’ 정식 종목 중 하나인 VR 챔피언십과 체험부스로 자리 잡은
“5G는 제2의 반도체다. 산업 전체를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변화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할지 고민했다. ‘5G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까닭이다. 클러스터 중심의 혁신을 통해 경쟁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를 창출하겠다. SK텔레콤이 대한민국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겠다.”SK텔레콤이 5G 가치사슬을 무한 확장한다. 5G 클러스터를 통해 경쟁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고객·사회·산업 등을 위한 가치 창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SK텔레콤, 4차산업혁명 ‘메카’
5G 상용화 100일을 맞았다. 통신사들은 관련 자료를 내고 그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그러나 고객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다. 시민단체의 5G 요금제 비판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5G 100일, 그간 어떤 성과 이뤘나11일,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4월 3일)한지 100일이 됐다. 5G 가입자는 최근 160만명을 돌파,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커버리지 역시 서비스 초기보다 확대됐다. 통신사들은 5G 상용화 100일을 기념해 각각의 성과를 공개했다. 우선, KT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데이터를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주르륵 흐르는 등 30도를 웃도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VR(가상현실) 호러 게임들이 시선을 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 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 VR 모드’, 원이멀스의 ‘마이타운: 좀비’, ‘마이타운: 스카이폴’ 등은 남다른 오싹함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VR게임은 기존 모바일게임과 영화 등과 달리 이용자의 시야를 장악하고 극대화된 현실감으로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포 매니아들에 인기를 얻고 있다.우선 좀비게임의 대가로 손꼽히는 캡콤의 ‘바이오 하
지난달 26일 넷마블의 2분기 최대 기대작 ‘BTS 월드’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BTS 월드’는 출시 16시간만에 전세계 33개국 앱스토어 동시 1위를 석권하며 빠른 흥행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의 피·땀·눈물이 담긴 ‘BTS 월드’가 스토리텔링 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까. 게임담당 기자는 주말을 포함해 약 5일간 ‘BTS 월드’를 직접 플레이해보고 주관적인 느낌을 담아봤다. ◇ 눈뜨니 2012년, 나는 방탄소년단을 데뷔시켜야 한다!게임은 아미였던 내(이용자)가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초청 이벤
가격경쟁력이 최대 특장점인 LCC는 그동안 안전성에 대해선 못미더운 시선을 받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선입견이 굳어진 측면도 있지만, 실제로 비용 최소화를 추구하다보니 뛰어난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 LCC업계에서는 안전성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게 나타나고 있다. 가파른 성장과 더불어 고객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는 양상이다.에어부산은 최근 국내 LCC업계 최초로 ‘정밀 접근 착륙절차(RNP-AR, Required Navigation Perfor
정부가 게임 셧다운제를 개선하고 결제 한도 폐지를 추진한다. 내수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성장동력을 위한 지렛대로 ‘게임’을 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제18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게임 셧다운제의 단계적 개선을 추진하고 성인 월 50만원으로 설정한 결제 한도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정부가 내놓은 ‘서비스 산업 혁신전략’에 포함됐다.이에 따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PC 온라인게임 결제한도가 사라진다. 현재 PC 온라인 게임의 경우 성인은 50만원, 청소년
5G 시장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관련 기업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통신장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통신사는 5G 콘텐츠를 확보하면서 가입자를 늘리고 있다. 다만, 5G 주도권 확보를 위한 과제는 남아있다. 관련 생태계 활성화와 표준화 주도 등에 대한 것이다. ◇ ‘5G+ 전략위원회’ 첫발… 지난 성과는19일 ‘5G+ 전략위원회(이하 전략위원회)’가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전략위원회는 5G 기반 신산업 육성에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지난 4월 출범한 바 있다. 이번 제1차 전략위원회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중독 질병 등재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먹거리인 AR·VR(증강·가상현실) 산업의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AR과 VR은 정부가 적극 육성중인 5G와도 맞닿아 있어 IT 산업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의 국내 도입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AR·VR 업계의 근심 또한 늘고 있다. 곧 게임뿐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와 기기 전반으로 ‘질병코드화’가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VR 업계
5G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르면 이번주 안에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남아 있다. 품질 안정화, 킬러콘텐츠 확대 등이 대표적이다. ◇ ‘100만’ 돌파 앞둔 5G통신3사가 5G 상용화 약 두 달 만에 가입자 100만명 확보에 성공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3사의 5G 가입자는 90만명(9일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5G 가입자는 하루 평균 2만명에 가까운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4월 3일 5G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일주일 만에 1
한국 1인칭 슈팅게임(FPS) 게임의 시초 ‘스페셜포스’로 잘 알려진 1세대 게임개발사 드래곤플라이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옥까지 매각하며 고군분투중인 드래곤플라이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까. ◇ 드래곤플라이, VR사업 확장 잰걸음 기자는 지난 5일 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 인근의 ‘VR MAGIG PARK’ 건국대점을 찾았다. ‘VR MAGIG PARK’는 드래곤플라이가 운영중인 VR테마파크다. 드래곤플라이는 올 1월 서울 신도림에 300평 규모의 ‘레노버
국립자연휴양림 30주년을 기념해 서울 양재 시민의 숲 일원에서 지난 24일부터 펼쳐진 숲 문화축제 '2019 휴(休) 어울림 페스티벌'이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연휴양림 30주년을 기념하고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숲교육 어울림' 행사와 '휴문화 한마당' 행사를 통합시킨 숲 문화 축제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국 20여 휴양림과 30여 숲단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이번 숲
게임엔진의 양대산맥인 ‘언리얼’과 ‘유니티’가 개발자 지원을 확대하며 한국시장 점유율 높이기 경쟁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픽게임즈와 유니티는 이달 일주일 간격으로 컨퍼런스를 열고 그간의 성과와 엔진의 활용 등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의 다양한 활용 영역에 초점을 맞췄고 유니티는 게임에 집중,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지원책을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 언리얼과 유니티는 현재 게임 시장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은 게임엔진이다. 게임엔진은 게임을 구동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핵심 기능을 담
산불 발생 이후 한 달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강원도 고성의 모습은 여전히 참혹했다. 일부 지역은 계절감도 사라졌다. 푸른 잎을 틔워 봄을 알려야 할 나무들은 검은 몸통에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었다. 음식점들은 화재 피해에 영업을 중단했고, 건물들은 불에 타 검게 그을려 있는 상태였다. 이 같은 상황에 SK텔레콤이 ‘강원도 고성’을 찾았다. 산불 피해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기운을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한민국 대표 ICT 기업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한 행보다. ◇ SK텔레콤, 고성으로 향한 까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9일 서울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KT와 ‘온·오프라인 가상현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협력을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인 5G로 VR 콘텐츠 사업분야를 확장하고, 다양한 채널 특성에 맞춘 VR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에 온·오프라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VR 콘텐츠 개발 및 확보, VR 콘텐츠·플랫폼 유통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 양사는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콘텐츠 경쟁력과 KT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VR 서비스 역량 및 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