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겜프스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브라운더스트’의 매출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최근 10위까지 올랐지만, 수 일만에 20위권으로 밀려난 것. 1주년 기념 업데이트로 매출이 반짝 상승했지만, 중하위권 게임시장의 경쟁심화 탓에 밀려난 모양새다.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마켓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브라운더스트의 매출순위(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는 지난 20일 83위에서 44위로 껑충 뛰었다. 이후 21일 28위, 23일 17위에 이어 25일 10위까지 올랐다.한동안 50~70위권에
[시사위크|판교=장민제 기자] “글로벌에서도 통할 수 있는 IP(지적재산권)·캐릭터가 넥슨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올해 초 국내 대표 게임업체 넥슨코리아의 수장으로 취임한 이정헌 대표가 25일 넥슨 개발자컨퍼런스(NDC)가 열린 경기도 판교 넥슨사옥에서 '신임경영진 미디어토크'를 갖고 소감 및 포부를 밝혔다.◇ 이정헌 넥슨 대표 “새로운 IP(지적재산권) 마련이 최우선”이 대표는 전임 박지원 대표와 더불어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CEO까지 오른 인물이다. 넥슨의 사업초기인 2003년부터 15여년간 발전과정을 함께 했고, 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게임빌이 자사 최초의 모바일 MMORPG 로열블러드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23일 게임빌에 따르면 북미, 유럽 등 해외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로열블러드의 CBT(클로즈베타테스트)가 지난 19일부터 시작됐다. 내달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CBT에선 게임성을 점검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도 실시된다.로열블러드는 모바일게임의 명가 게임빌이 직접 개발한 MMORPG다. 올해 1월 국내 시장에 론칭한 후 모바일에선 보기 드문 ‘100대 100 전장’을 구현해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초기 난이도 조절 실패 및 빈약한 자동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가 1세대 게임개발자 김학규 대표의 IMC게임즈에 투자를 진행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최근 3자 배정유상증자 방식 등으로 IMC게임즈의 지분을 취득했다. 투자규모는 100억원대로, 약 14%가량의 지분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위메이드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투자한 사실은 맞다”며 “하지만 구체적인 투자액수와 획득지분을 공개하긴 어렵다”고 말했다.그간 위메이드는 역량 있는 개발사들을 중심으로 지분투자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2016년 드래곤플라이트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이승원 넷마블 웨스턴사업담당 부사장이 새로운 모바일 전략MMO 게임 ‘아이언쓰론’으로 장르혁신의 선도를 선언했다.이 부사장은 19일 서울 신도림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 아이언쓰론 미디어쇼케이스에서 “아이언쓰론은 넷마블 글로벌 성장전략과 연관된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이 같이 밝혔다.이날 공개된 ‘아이언쓰론’은 넷마블 최초의 전략 MMO 모바일게임이다. 이 부사장은 “(그동안 넷마블은) MMORPG(리니지2레볼루션), 액션RPG, 캐주얼 장르까지 각자 영역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이번엔 전략 MM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모바일 최초 MMORPG ‘뮤 오리진’으로 재미를 본 웹젠이 신작 출시를 통해 제 2의 도약을 노린다. 이들은 차기작 뮤 오리진2로 국내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다만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이 과거와 사뭇 다르다는 점에서, 뮤 오리진2가 어떤 성과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예전과 사뭇 다른 시장, 뮤오리진2 성공가능할까웹젠은 16일 ‘웹젠 미디어데이’를 열고 퍼블리싱 3개, 자체개발 2개 등 총 5개의 게임을 소개했다. 그 중 취재진들이 제일 큰 관심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올해 상장을 준비 중인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실적이 급격히 증가했다.7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 2,013억원, 영업이익 386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99%, 282% 급등한 성적이다.또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956% 증가한 606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엔 블루홀 등 게임 개발사들에게 전략적으로 투자했던 지분 평가 이익이 반영됐다.성장배경으론 PC온라인에선 ‘검은사막’이 국내외에서 선전을 했고, 모바일부문에선 ‘음양사’ ‘프렌즈마블’ 등 신규게임의 흥행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액토즈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드래곤네스트M이 드디어 출시됐다. 동화풍의 그래픽과 더불어 모바일용으론 보기 드문 MORPG 장르라는 점에서 초기 반응은 나쁘지 않다. 다만 원작을 접했던 유저들 사이에선 그래픽이 너무 하향됐다는 불만이 나온다.◇ 드래곤네스트M, 원작과 다른 점은?카카오게임즈와 액토즈소프트가 지난 27일 공동 퍼블리싱한 드래곤네스트M은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온라인PC게임 ‘드래곤네스트’를 원작으로 한 게임이다.출시 하루가 지난 28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5위, 애플 다운로드 1위에 오르며 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사행성 해소를 위해 실시 중인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미준수한 게임 및 제작사가 공개됐다. 해외 게임사가 대부분인 가운데, 선데이토즈, 데브시스터즈 등 국내 몇몇 게임사도 리스트에 올랐다.9일 게임이용자보호센터 자율규제 평가위원회는 ‘3차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로 총 13종의 모바일게임 및 11개 제작사를 공개했다.그 중 8개사는 반다이(원피스), 슈퍼셀(클래시로얄), 에픽액션(파이널판타지XV) 등 해외업체였고, 국내에선 선데이토즈(애니팡3), 데브시스터즈(쿠키런) 등 3개사가 리스트에 올랐다. 특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의 RPG ‘서머너즈 워’가 장기 흥행을 지속 중이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9,000만 건을 넘긴 것으로, 양질의 콘텐츠 및 안정적인 서비스 등이 빛을 발했다.컴투스는 7일 서머너즈워가 글로벌 누적 9,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다운로드 8,000만 건을 넘긴 후 7개월 만에 1,000만 건이 증가한 것. 서비스 시작시기(2014년)를 고려하면 여전히 장기흥행 대열의 선두에 섰다는 평가다.특히 컴투스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는 최근 1여년간 10여개국에서 게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경영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모바일게임에 주력해 경쟁력을 갖췄다. 현재 글로벌에 진출해 성과를 이루는 중이며, 더 발전하기 위해선 사업영역을 적극 확대해야하는 시기다.”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 모바일 중심 전략에서 확장을 시도한다. 현재 중국 게임업체들이 약진하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함이다. 그간 내세웠던 공략을 지켰던 만큼, 이번에도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6일 구로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4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는 100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넥슨의 모바일게임 ‘야생의 땅:듀랑고’가 초기 서버불안을 극복하고 흥행대열에 올라섰다. 기존 게임과 다른 생활 콘텐츠 요소가 유저들의 이목을 붙잡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선 콘텐츠가 다양한 만큼, 모바일이 아닌 PC버전을 원하는 눈치다. 넥슨 측은 우선 서비스 안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유저 마음 사로잡은 듀랑고의 매력 2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넥슨의 듀랑고가 매출순위 4위에 안착했다.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3~4일간 각종 오류로 고초를 겪었지만, 어느덧 흥행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가 사회공헌사업에 웹보드게임이란 이색카드를 내걸었다. 성남지역에서 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인 어르신들에게 게임 내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한다는 게 골자다. ‘도박’ ‘사행성’ 등 웹보드게임이 가진 부정적인 인식의 개선에 나선 모양새다. 일각에선 현재 진행 중인 웹보드 규제관련 협의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NHN엔터, 사회공헌에 ‘웹보드 게임’ 제시NHN엔터는 지난17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홀에서 ‘온라인 웹보드 게임을 통한 성남 어르신 네트워킹 발대식’을 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이달 초 출시된 신작 모바일게임 ‘로열블러드’와 ‘열혈강호M’이 앱마켓 매출 순위권에 진입했다. 각각 보유한 킬러콘텐츠가 유저들에게 인정받은 덕분으로 해석된다.17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지난 11일 출시된 열혈강호M은 이날 기준 게임부문 매출순위 6위에 올랐다. 13일 34위, 14일 18위에 이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 것.이는 원작인 만화 열혈강호의 인기와 더불어 열혈강화 IP를 활용한 게임 중 횡스크롤 액션은 최초라는 점 덕분으로 보인다. 또 안정적인 운영도 초반 인기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열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넥슨코리아의 신임대표에 이정헌 사업총괄 부사장이 내정됐다. 2003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15년 만이다.넥슨은 5일 넥슨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에 이정헌 사업총괄 부사장을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이 내정자는 2003년 넥슨코리아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10여년간 넥슨 본사 및 계열사에서 근무한 순수 넥슨맨이다. 2010년 네오플 조종실 실장에 올라 ‘던전앤파이터’의 중국 시장 진출에 공헌했고, 2012년 피파실 실장 시절엔 피파온라인3 성공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4년 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연재 24년, 누적 판매부수 600만부를 넘긴 유명 만화 ‘열혈강호’가 또 게임으로 출시된다. 넥슨과 액트파이브의 작품으로, 그간 숱한 장르로 재탄생됐지만 이번엔 횡스크롤 액션이란 점이 다르다.4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선 액트파이브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예정인 신작 모바일게임 ‘열혈강호M'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열혈강호가 수십년간 인기를 얻은 유명 IP인 만큼, 행사장엔 수많은 취재진들이 모였다.◇ 열혈강호 게임 최초로 횡스크롤 액션방식 채택사실 이날 주요 관심은 ‘열혈강호M’이 기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흥행작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의 모바일버전이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최초 출시지역인 중국서 사전예약에만 수천만명이 몰린 것. 다만 일각에선 배그의 모바일버전이 갑작스레 공개됐다는 점에서, 원 제작사 펍지가 ‘배그’의 이름만 빌려준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펍지 측은 “텐센트 산하의 개발사와 협업으로 제작했다”고 전했다.◇ 모바일버전 개발 발표 이틀 만에 사전예약 돌입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텐센트가 현지에서 서비스 예정인 배그 모바일게임 2종 ‘절지구생:전군출격’과 ‘절치구생:자극전장’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게임업계의 맏형 겪인 넥슨이 어느덧 창사 24주년을 맞이했다. 올해는 설립 이후 최초 연매출 2조원 달성이 예상되는 등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과금요소를 억제한 게임 출시 및 다양한 사회공헌도 눈길을 끈다.넥슨은 내년, PC와 모바일게임 부문의 균형있는 성장 및 성공적인 글로벌진출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다변화한 장르 출시로 실적↑… 매출 2조원 클럽가입 목전28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 1조8,4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19.4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내년 초부터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에 새로운 MMORPG가 쏟아져 나온다. 자동전투를 최소화 하거나 밸런스를 해치는 과금 요소를 줄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게임과 색다른 작품들이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 넥슨, 펄어비스는 내년 1월 새로운 모바일 MMORPG를 출시할 예정이다. 선공은 게임빌로, 2년 반동안 개발한 ‘로열블러드’가 1월 12일 출격한다. 이어 넥슨은 야생의 땅:듀랑고,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을 같은 달 말일 경 선보일 예정이다.이들 게임이 기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의 매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게임은 성장했지만, 온라인게임·PC방의 하락세가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4일 발간한 '2017년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 매출규모는 10조8,945억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2013년 0.3% 감소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셈이지만, 성장 폭 자체가 줄었다. 국내 게임시장의 전년 동기대비 매출 증가율은 2014년 2.6%, 2015년 7.5%다.구체적으로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