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에 ‘키즈(Kids)’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됐다. 통신사 유·무선사업이 부진하는 상황에서 키즈 관련 사업은 자사 수익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된 셈이다. 키즈를 타깃으로 하는 시장은 수익성과 확대성이 높은 만큼 통신3사는 키즈 콘텐츠 및 제품 출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키즈 타깃 시장, 지속 성장하는 이유‘엔젤 산업’이 확대되고 있다. 엔젤 산업은 가계 총지출 대비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는 ‘엔젤 계수’에서 유래된 것이다. 엔젤 산업이 확대된다는 의미는 부모 소비자가 자녀를 위해 소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가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연결기준 매출 5조7,102억원, 영업이익 3,97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통신비 인하 정책이 무선사업에 영향을 미쳐서다. 다만, IPTV사업이 포함된 미디어·콘텐츠의 실적 증가로 무선사업의 부진을 부분적으로 상쇄했다.3일 KT는 새로운 회계기준 적용에도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은 5조7,1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9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8%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IPTV 산업이 커지고 있다. IPTV 사업은 통신사 실적 상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시장 규모가 커지고 가입자 단위가 증가하면서 이들의 책임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업자가 한정된 시장인 만큼 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특히 관련 업계와의 상생과 유료방송시장의 공정 경쟁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료방송시장 ‘1위’ 차지한 IPTV, 가입자 ‘1,538만명’IPTV는 유료방송시장(IPTV, 케이블TV, 위성방송)의 매출 1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7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경쟁부문에 참가한 이보영과 허율이 공식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9일(프랑스 현지시각) 열린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경쟁부문 진출행사에는 배우 이보영, 허율, 김철규 감독, 정서경 작가, 스토디오드래곤 박지영 상무가 참여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한 데일리 뉴스의 메인 페이지에 이보영과 허율의 모습이 실리며 ‘마더’ 측에 대한 뜨거운 현지 반응이 전달되고 있다. 이보영은 칸 시리즈를 상징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콘텐츠 개편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진행한 요금제 개편에 힘을 실어줄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는 ‘야구’ 컨텐츠를 핵심 기능으로 선보이며 “콘텐츠 혁명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다.LG유플러스는 21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프로야구 서비스’를 전면 개편, 4대 핵심 기능으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오는 24일 프로야구 개막일 일정에 맞춰 해당 서비스를 개편한 것이다.LG유플러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인터넷 및 IPTV 설치·수리기사들을 자회사(홈앤서비스)로 편입시켜 ‘하청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했던 SK브로드밴드가 각종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하청업체 소속 당시 고질적 문제였던 저임금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고, 직접고용의 핵심인 직원들의 안전관리 또한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높은 업무강도에 대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실적성과급 제도를 마련해 ‘생존경쟁’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직접고용을 염원했던 기사들은 “100개의 하청업체가 1개의 하청업체로 합쳐졌을 뿐”이라고 말한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드라마 ‘마더’가 제 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경쟁부문 진출이 확정됐다.14일 케이블채널 tvN에 따르면 ‘마더’는 프랑스 현지시각으로 오전 9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측의 공식 발표로 경쟁부문 러브콜을 받았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관계자 Alvin Lewi는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된 것을 환영한다”며 “전 세계 드라마 중 9개 국가의 10개 작품만이 선정된 공식 경쟁부문에 아시아를 대표해 ‘마더’가 선정되어 기쁘다”고 전했다.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유료방송 시장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최근 IPTV를 중심으로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합산 규제까지 일몰될 예정이다. 규제가 사라지면 사업자간의 M&A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사업자들이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커지는 유료방송 시장… 가입자 3,000만명 돌파케이블TV(종합유선방송), IPTV 등으로 구성된 유료방송 시장이 커지고 있다. IPTV 시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정부가 통신3사를 상대로 통신비 인하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선택약정 할인율이 상향하자 통신사의 무선사업 실적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실제 통신비 인하 여파로 고객들의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했지만 실적에서는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실적은 전년 대비 유지됐다. IPTV와 콘텐츠가 새로운 ‘효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통신사, 지난해 무선사업 매출 감소… 통신비 인하 여파통신사는 지난해 무선사업에서 쓴 맛을 봤다. 무선사업은 요금제 및 LTE 가입자 등에 영향을 받는 부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일선에 과도한 홍보활동을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대책으로 내놓은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률이 저조하자 ‘출장홍보’ 지시와 함께 관련 실적보고까지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가 단독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2월 29일 각 지역본부 및 지사 등에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을 공동으로 접수해달라는 공문을 하달했다.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 대책으로 일자리 안정자금에 드라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미디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5G 통신의 도입을 앞두고 글로벌 기업들이 융복합 미디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나서고 있어서다. 이에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는 통신업계에서도 미디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급변하는 ‘미디어’ 산업… 증가하는 데이터 소비량미디어 산업은 급변하고 있다. 기존 미디어 산업은 케이블TV를 중심으로 확대됐지만 최근 무선통신의 속도가 빨라지며 다양한 활로가 열렸다. 그중에서도 ‘IPTV’는 대세로 떠올랐다. 유료방송 시장은 IPTV를 중심으로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나영석 PD의 흥행 신화는 어디까지일까. ‘윤식당2’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윤식당2’ 2화는 tvn 예능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tvN ‘윤식당2(연출 나영석)’ 2화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4.8%, 최고 시청률 18.2%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tvN 예능 시청률 중 최고 기록이었던 tvN ‘삼시세끼 어촌편1’ 5화의 14.2%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이날 ‘윤식당2’ 2화에서는 메인셰프 윤여정을 중심
[시사위크|용산=최수진 기자]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5G 세상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LG유플러스의 5G가 실생활에 가져올 변화를 고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겠다”LG유플러스가 7일 용산사옥 1층에 5G 체험관을 개관했다. 5G 시대 개막에 따라 누구나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곳에서는 LG유플러스의 6가지의 핵심 5G 서비스를 접할 수 있다. △원격제어 드라이브 △지능형 CCTV △5G 생중계 △8K VR(초고화질 가상현실 영상) △5G 생중계 △스마트 드론 △FWA(UHD 무선 IPTV)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IPTV가 새로운 매출 강자로 부상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유료방송 시장 부동의 1위였던 ‘케이블TV’를 제치고 시장 매출 1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유일하게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향후 통신3사의 IPTV 투자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도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유료방송 시장의 매출 1위는 ‘IPTV(인터넷멀티미디어 방송사업자)’였다. 수신료수입 증가, 홈쇼핑수입 증가 등에 따른 결과다. 2016년 기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고금리 대출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가 ‘대부업체 감독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단박에’ ‘여자니까’ ‘한 번에’ 등 지나친 편리주의를 강조한 광고를 금지하고 소액대출 소득 심사 면제 폐지 등이 주요 골자다. 또한 채권추심 등의 위험성 등도 음성으로 설명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같은 규제가 TV와 IPTV(인터넷TV)에만 적용되면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부업 광고 규제, TV만 적용?... “온라인·모바일은 무법천지”“즉시 대출 가능!” “전화 한 번이면” “여자니까 안심 대출”TV에서
[시사위크|용산=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AI스피커 시장에 본격 등판했다. 경쟁사보다 늦게 출발한 탓에 네이버의 인공지능인 ‘클로바’의 도움을 받는다. 독자노선에 대한 자존심을 버린 것은 소비자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네이버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단시간에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야심이 드러나는 대목이기도 하다. 고객을 뺏어오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까지 선보인다. 내년 1월까지 가입 조건에 맞는 고객에게는 스피커를 무료로 주겠다는 것이다.U+우리집AI는 △제목을 몰라도 키워드로 찾아주는 U+tv VOD 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IPTV가 통신3사 실적을 이끌고 있다. 무선 사업에서 큰 수익을 얻지 못하는 상황에서 IPTV가 새로운 주력 사업이 되고 있는 것. 내달 IPTV법이 완화되면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소비자 혜택이 커지기 때문이다. 최근 통신3사의 새로운 수익원이 된 ‘IPTV’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황금알 낳는 서비스 ‘IPTV’… 독보적인 증가세현재 국내에서 IPTV 등 유료방송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가입자는 지난 7월 기준 3,045만명을 넘어섰다. 행정자치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알뜰폰 산업이 출범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가입자 이탈이 확대되며 산업 붕괴론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에 알뜰폰 사업자들이 비통신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새로운 수입원을 찾으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알뜰폰, 눈 돌리는 이유 ‘수익성 악화’알뜰폰 산업의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알뜰폰에서 통신3사로 이탈자가 확대되고 있어서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대책으로 알뜰폰에 가입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통신비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되면서 알뜰폰만의 매력이 사라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의 3분기 인건비 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브로드밴드의 ‘설치기사 정규직 전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9일 SK텔레콤의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자회사를 포함한(연결기준) 인건비 지출은 5,09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 13.5%(607억원), 전기 대비 9.6%(128억원) 오른 수치다.반면 SK텔레콤 단독 기준 인건비 지출은 1,52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전기대비 각각 2%(40억원), 0.4%(7억원) 상승했다. SK텔레콤의 자회사들 중심으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미디어 플랫폼과 이 플랫폼에 공급되는 콘텐츠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향후 통신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요금제 등에서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면서 성장세가 둔화되자 미디어 시장의 확대 추세가 더 두드러지는 것이다. 통신사들은 매출 한계에 봉착한 무선 사업들을 대신해 ‘미디어 플랫폼·콘텐츠’ 시장 확보에 나서고 있다. ◇ 미디어 플랫폼· 콘텐츠 사업, 매출 둔화 속 나홀로 독주통신사는 단말기, 요금제, 네트워크, 콘텐츠 등의 통신 본원적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