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 직원에 이어 CJ헬로비전의 주주인 LG유플러스 직원이 SK브로드밴드-CJ헬로비전 합병관련한 CJ헬로비전의 임시주주총회가 무효라며 소송을 제기했다.LG유플러스는 22일 직원의 주장이 회사 입장과 부합하는 측면이 있어 보도자료를 통해 의견을 밝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원고의 소장에는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 합병비율이 불공정하게 산정 ▲관련법 위반 등의 합병 무효사유가 존재하는 등 주주로서 손해가 불가피 하기 때문이란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또 CJ헬로비전의 합병비율을 불공정하게 산정해 SK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최근 공개한 ‘통신시장 경쟁상황평가’ 보고서에 결합상품 시장에 대한 판단을 유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SK텔레콤-CJ헬로비전 간의 인수합병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정작 알맹이는 뺀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정책연구소가 제대로 된 보고서를 내놓지 업계에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KISDI, 결합상품 관련 결론 유보KISDI는 지난 18일 ‘2015년 통신시장 경쟁상황 평가 보고서’를 공개했다. 재작년 자료를 기초로 분석한 보고서로, 여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이동통신3사가 고객을 유지 또는 수익을 늘리기 위해 콘텐츠 미디어 확보와 더불어 각종 변형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는 미디어콘텐츠 소비계층의 데이터 사용료 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통3사, 모바일 콘텐츠 소비위한 상품 출시SK텔레콤은 지난달 26일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band 플레이 팩’을 출시했다. 내용은 콘텐츠 제공 플랫폼인 옥수수를 이용시 무료로 사용가능한 데이터를 추가지급하고, 최신무료콘텐츠 제공 및 유료콘텐츠에 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는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oksusu)에서 SK와이번스의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중계하는 ‘편애(愛)중계쇼’를 서비스한다고 14일 밝혔다.‘편애중계쇼’는 기존의 편파방송과 다르게 SK팬의 시선으로 경기를 해설하고 중계하는 예능형 토크 방송이다. 오는 16일 SK-넥센전을 시작으로 19일 SK-LG, 26일 SK-삼성전이 대상 경기이다.‘야구여신’으로 불리는 전 KBS N 스포츠 소속의 정인영, 윤재인 아나운서와 SK 열혈팬인 노현태 씨 등 3명이 진행을 맡았다.중계의 전문성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이 지난달 26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양사 간 합병을 결의한 것과 관련해 무효임을 확인하는 소송이 제기됐다.KT는 8일 “CJ헬로비전 주주인 당사 직원이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CJ헬로비전의 주주총회 결의 무효 사유에 대해서는 ▲합병 비율의 불공정한 산정 ▲방송법 위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의 세 가지를 이유로 들었다.먼저 KT는 CJ헬로비전이 주주총회에서 SK브로드밴드의 주식가치를 의도적으로 높게, CJ헬로비전의 주식가치는 의도적으로 낮게 평가하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브로드밴드가 CJ헬로비전과의 합병 시 향후 1년간 총 3,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국내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한국형 ‘하우스오브카드’의 제작을 목표로 했다.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는 8일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콘텐츠 업체들이 소규모다 보니 가입자 유치·저가할인경쟁에 매몰됐다”며 “방송 산업 전체의 가치창출은 지연되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합병법인 출범으로 시장을 규모가 있는 사업자들 간의 경쟁구도로 재편할 것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 사장)의 플랫폼사업과 앱·콘텐츠 마켓을 담당할 별도법인들이 2일 대표선임을 마치고 본격출범했다.SK텔레콤은 이날 차세대 플랫폼 사업자로의 도약을 위해 SK테크엑스(SK techx)와 원스토어의 법인을 설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신규 법인 설립은 지난 12월 발표한 SK플래닛의 구조 개편 계획에 따른 것으로, SK테크엑스(techx)는 일상생활 전반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향후 SK텔레콤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가치플랫폼의 핵심 역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26일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과 관련해 개최되는 CJ헬로비전의 주주총회를 놓고 업계 간 위법성 공방이 이어졌다.KT와 LG유플러스는 이날 공동성명서를 통해 CJ헬로비전의 이번 주주총회 개최에 유감의 뜻을 밝혔다.양사는 “정부의 인허가 전에 CJ오쇼핑이 SK텔레콤의 의사대로 주총의결권을 행사해 합병을 승인하는 것은 현행 방송법 제15조의2 제3항과 전기통신사업법 제18조 제9항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양사는 또 정부가 인허가 심사를 위해 의견수렴 및 공청회 등 절차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 동의안이 26일 CJ헬로비전의 임시주주총회를 통과했다.CJ헬로비전은 이날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임시주총을 개회, SK브로드밴드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 등에 대한 안건을 통과시켰다. 승인된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의 합병 동의안은 약 70%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브로드밴드가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 이후를 예상한 청사진을 공개하고, 미디어 산업발전을 위한 3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17일 SK텔레콤이 주최한 ‘제36회 T 개발자 포럼(T Dev Forum)’에서 개회사를 맡은 SK브로드밴드 이인찬 대표(SK텔레콤 미디어부문장 겸임)는 “합병으로 성장 엔진을 확보하고, 미디어·통신 융합기술 기반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미디어 산업 변화 속에서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를 위해 ▲플랫폼 확대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2015년도 사업실적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통신시장 성장 정체 속에 KT와 LG유플러스는 그나마 양호한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SK텔레콤만 뒷걸음질 치는 모양새다.2015년도 통신시장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성장 정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0.2%, 0.1%, 1.9% 감소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속사정이 다르다.KT는 지난달 29일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1조2,929억원, 순이익 6,312억8,792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의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순으로 뒤를 이었다.한국소비자원은 18일 “가입자 점유율이 높은 통신 3개사(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및 종합유선방송 2개사 (티브로드, CJ헬로비전)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르면 5점 만점에 이동통신 3사(SKT, KT, LGU+)의 종합만족도는 3.5점대인 반면, 종합유선방송 2개사의 종합만족도는 3.3점대였다.업체별로는 KT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2016년도 인사·조직개편을 16일 실시했다. 플랫폼 사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은 만큼 장동현 사장의 플랫폼총괄 겸직을 해소하고, 3가지 분야의 플랫폼 사업을 한 곳에 묶었다.특히 미디어부문장은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가 겸임키로 해 CJ헬로비전과의 인수·합병을 염두 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플랫폼 사업 확장 위한 사업부문 재정렬이날 SK텔레콤의 조직개편은 신설 또는 폐쇄된 부서는 많지 않지만, 기존 조직들을 플랫폼 사업에 맞게 재 정렬하는 등 나름 대규모로
SK그룹은 16일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다음은 각 계열사 별 승진임원 명단이다.◇ SK이노베이션-부회장 승진▲정철길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겸 에너지∙화학위원회 위원장-승진 (4명)▲차진석 재무본부장 ▲김태원 E&P미주본부장 ▲심우용 재무1실장 ▲이강무 기업문화본부장-신규 선임 (8명)▲김장우 재무2실장 ▲김진영 Battery공장장 ▲김철중 경영기획실장 ▲서영준 이사회사무국장 ▲송상훈 HR전략∙지원실장 ▲함창우 E&P기획실장 ▲홍광표 OPI실장 ▲홍승권 화학연구소장◇ SK에너지-승진 (2명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16일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변화를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다음은 보임 변경 및 승진 임원 명단.◇ 보임 변경(부문장급 이상) 이형희 사업총괄 윤원영 생활가치부문장 권송 IoT서비스부문장 이종봉 Infra부문장 이응상 Global사업부문장 ◇ 승진(4명)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 겸) SK텔레콤 미디어부문장 박용주 법무실장 겸) 이사회 사무국장 육태선 신사업추진단장 이재호 CEI사업단장 겸) CEI개발실장 ◇ 신규 임원 승진(8명) 김성수 S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그룹의 인사·조직개편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CJ헬로비전의 인수를 추진 중인 SK텔레콤의 변화에 관심이 집중된다.15일 업계에선 SK텔레콤의 이번 인사는 소폭으로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장동현 사장은 취임한 지 이제 1년째고, 현재 정부의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한 인가 및 내년도 주파수 경매 등 현안이 가득하기 때문이다.이에 담당 업무를 맡은 이들의 지위를 급격하게 변동시키기보다 좀 더 시간을 주지 않겠냐는 예상이 지배적이다.조직개편도 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한 정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브로드밴드가 통신사업자 중 이용자 보호노력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평가됐다. 뒤를 이어 SK텔레콤과 KT는 두개 분야에서, LG유플러스는 한개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받는데 그쳤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5년 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평가는 통신사업자의 자발적인 이용자 보호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가입자 규모와 민원 건수 등을 고려해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알뜰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는 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방송통신 결합상품 판매 시 허위·과장·기만광고로 전기통신 사업법령을 위반한 9개 방송통신사업자에 시정명령과 총 20억2,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10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사업자별 과징금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각각 5억6,000만원, SK브로드밴드에 2억8천만원, 씨제이헬로비전(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에 각 1천 8백만원, 씨앤앰에 1천 2백만원, 현대에이치씨엔(현대HCN)과 씨엠비(CMB)에는 각 600만원이 부과됐다.이는
SK텔레콤이 2일 CJ인수·합병과 관련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란 명제를 제시하자, LG유플러스가 즉각적으로 “핑계에 불과하다”며 관련내용에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에 있었던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관련 설명회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인수합병 건은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방송 공짜 번들화를 통해 이동통신-알뜰폰-초고속 인터넷-방송에 이르는 모든 시장을 독점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미국 컴캐스트-타임워너케이블의 사례 등에서 볼 수 있듯이 해외의 경우 방송산업을 경제적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배우 손호준이 올 한해 주요 인기 예능, 드라마, 영화를 비롯해 통신사 광고까지 섭렵하며 진정한 대세남을 입증하고 있다.SK브로드밴드는 기존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기가인터넷‘band Giga(밴드 기가)’의 브랜드모델로 손호준을 발탁하고 총 2편의 바이럴 광고를 제작, 지난 10월24일부터 유튜브, 네이버 및 주요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했다. 사극 무대를 배경으로 느리고 비싼 인터넷 환경에 맞서 손호준의 밴드 기가 암행어사가 출두, 속도에서 요금까지 기대이상을 보여주는 밴드 기가 인터넷 생활을 제시하는 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