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LG화학으로부터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몸값이 최대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최대어’인 만큼, 발걸음 하나하나가 주목을 끄는 모습이다.LG화학은 지난 28일 종속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난징’이 자본금을 1조5,321억원에서 1조2,379억원으로 줄이는 유상감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 난징은 LG화학의 종속회사인 ‘LG화학 중국 투자법인’이 19.2%, LG에너지솔루션이 80.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유상감자는 이 중 LG화
넷마블이 지난 10일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2의나라’가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개발사 넷마블네오의 상장 청신호가 켜졌다. 비교적 수명이 짧은 모바일 게임의 장기 흥행을 견인,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올해 하반기 상장 대어로 떠오를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개발 경력 풍부… 성장세 이을 차기작 안보여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넷마블이 개발 자회사 넷마블네오의 상장을 위해 지난 25일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상장을 추진한다.
최근 국내 이동통신사들을 중심으로 5G통신, VR·AR 등 ICT 신산업 등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통신3사 중 무선통신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SK텔레콤과 유선통신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KT 중 누가 더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할지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금투 “향후에도 KT 주가 상승폭 더 클 것”일단 증권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살펴보면 주가 상승 전망에서 ‘KT’가 우세한 모양새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이 15일 자사의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
카카오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를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3위에 오른 카카오가 인터넷플랫폼 대장주 입지를 굳힐지 주목되고 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거래일보다 1.40% 오른 14만4,5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는 지난 7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여 오며 역대 최고가를 갱신했다. 이날 카카오는 업종 내 전통적인 대장주인 네이버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이날 종가 기준 카카오의 시총은 64조1,478억원으로 네이버(63조5,699억원)를 약 5,7
코로나19 사태로 실적이 급등해 최근 상장 절차에 돌입한 SD바이오센서(에스디바이오센서)가 한 차례 증권신고서 수정·보완에도 불구하고 재차 정정요구를 받으면서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재차 증권신고서를 보강한 가운데, 흥행 성패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 금감원 퇴짜에 상장 일정 ‘차질’진단키트를 제조하는 바이오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한 뒤 올해 들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그리고 이 같은 행보를 향한 시선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국내 커피프랜차이즈 업계 2위인 투썸플레이스가 기업공개(IPO) 추진 계획을 철회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IPO 추진 검토를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상장 대신 고객 가치 증가 및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에 더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투썸플레이스는 IT 인프라 투자를 위한 자금조달이나 기업 가치 증대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상장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초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하기도 했다. 당시 주관사 선정 관련 경쟁 프레젠테이션(P
금융사업을 향한 국내 게임사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그동안 금융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키우는데 주력해온 국내 게임사들은 기존 게임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을 모색,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 이해도 키운 게임사들… 미래 경쟁력 키울 듯컴투스는지난 26일 케이뱅크 주식 769만2,308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500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취득 예정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이에 따라 컴투스는 케이뱅크 지분 2.06%를 보유하게
그동안 ‘정체돼 있는 통신사’라는 이미지를 가졌던 KT가 ‘Digoco(디지코: 디지털+텔레콤) 기반의 ’변신‘ 효과를 톡톡히 보는 듯하다. 실적 개선에 이어 증권가에서의 기대치도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이베스트투자증권 이승웅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KT는 Digico 기업으로의 전환으로 장기간 지속된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실제로 지난 11일 실적발표 결과에 따르면 KT는 KT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각각 6조294억원, 4,4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
한국씨티은행이 한국 내 소매금융 사업 철수를 선언한 가운데 국내 여가플랫폼 기업인 야놀자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깜짝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씨티은행과 야놀자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야놀자 사옥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170개국 3만여 개 이상의 고객사에 클라우드 기반 호텔 운영 솔루션을 제공 중인 야놀자는 씨티은행과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라이선스 계
롯데렌탈이 기업공개(IPO)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장을 목표하고 있는 롯데렌탈은 수익성 개선을 통해 기업 가치 높이기에 총력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과연 IPO 시장에서 잭팟을 터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올해 하반기 IPO 시장 출격 대기… 롯데렌탈, 기업가치 높일까 올해 IPO 시장에는 여러 대어급 기업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렌탈도 그 중 하나다. 롯데렌탈은 지난 2월 주관사를 선정한 뒤, 기업공개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한국
로젠택배가 기업공개(IPO) 재추진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택배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른 수혜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로젠택배가 자본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매각무산’ 로젠택배, 기업공개 시장 다시 도전?다수의 매체 보도 및 투자업계에 따르면 로젠택배는 최근 IPO 추진을 위한 물밑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사전 준비 작업에 나선 것
티몬의 수장이 깜짝 교체됐다. 이진원 대표이사가 취임 2년 만에 돌연 자리에서 물러나고 후임으로 전인천 재무부문 부사장(CFO)이 선임됐다. 갑작스런 대표이사 변화 배경을 두고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이진원 대표, 돌연 사퇴… 후임으로 전인천 재무부문 부사장 선임 티몬은 이진원 대표가 사퇴함에 따라 후임으로 전인천 재무부문 부사장(CFO)이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전 대표의 사퇴 배경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회사 측은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2019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가 새로운 수장 체제를 맞이한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정명훈 전 CVC캐피탈파트너스 한국 사무소 대표가 발탁됐다. 새 대표이사 체제를 맞이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여기어때, 대표이사 교체… 경영 전략에 변화 바람 부나 여기어때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정 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정 신임 대표는 오는 21일 임시 주주총회을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기계공학 학사, 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경제학 석
카카오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고성장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카카오는 자사의 대표 플랫폼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연내 선보이고 성장세에 탄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카카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 오른 1,57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39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신사업, 콘텐츠 등 기존 사업들의 견조한 성장이 역할을 했다.먼저 신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여가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가 올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삼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실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실적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호실적을 기반으로 IPO 추진 작업에 탄력을 붙을지 주목된다. ◇ 지난해 여행 업황 난조에도 매출·영업익 호조세 야놀자는 19일, 지난해 별도기준 재무실적을 공개했다. 야놀자는 지난해 매출 1,920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3.8%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62억원에서 흑자
이진원 티몬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소비 급증으로 이커머스업계가 전반적으로 호황을 누린 가운데 정작 티몬의 매출은 역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매출 12% 뒷걸음질… 영업적자 감소 ‘위안’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몬의 지난해 매출액은 1,512억원으로 전년보다 12% 가량 감소했다. 티몬의 주력 상품 중 하나인 해외여행과 공연 상품 매출이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한 데 따른 여파로 알려졌다. 지난해 코로나
SK텔레콤은 14일 기업구조개편에 따라 △AI·디지털 인프라 컴퍼니(SK텔레콤 존속회사) △ICT투자전문회사(SK텔레콤 신설회사)로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기업분할에 나선 것은 지난 1984년 회사 설립 이후 37년만이다. 인적분할 추진 일정은 6월 이사회 개최, 8월~9월 주주총회 개최, 11월 분할 및 상장으로 진행될 전망이다.이번 인적분할 배경에 대해 SK텔레콤은 “국내 1위 통신사업과 신성장 사업을 분리함으로써 각 영역에 적합한 경영구조와 투자기반을 갖춰, 반도체와 New ICT 사업
SK텔레콤의 기업 분할 방식을 두고 업계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금주 안에 이사회를 열고 중간지주사 설립에 관한 지배구조 개편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SKT 분할 방식, 인적분할 ‘유력’현재 증권가와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의 기업 분할 방식으로는 ‘인적분할’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투자회사인 ‘SKT 홀딩스’와 MNO(이동통신) 사업회사 ‘SKT통신회사’로 나눈 후 투자회사인 SKT홀딩스를 중간지주사로 전환하는 인적분할 방식의 가능성이 높다
크래프톤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크래프톤이 지난해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올해 증권시장에서 게임업계 대어로 자리매김에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몸값 최대 30조 예상… 업계선 “단일 IP, 여전히 아쉬워”한국거래소는 8일 크래프톤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 등이다. 심사 기간이 상장예비심사 신청 이후 영업일 기준 45일인 점을 감안할 때 이르면 6
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이중 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투자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쿠팡이 최근 미국 증시에 상장, 돌풍을 일으키면서 야놀자의 기업공개 추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국내외 이중상장 검토?… 야놀자 몸값 상승할까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야놀자가 국내외 증시에서 ‘이중 상장(dual listing)’하는 방안을 금융사들과 논의 중”이라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어 “야놀자는 40억 달러(약 4조5,18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