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문화계 골리앗 CJ E&M이 굴욕을 맛보게 됐다. 올해 상반기 야심차게 선보인 기대작들이 다윗 격인 저예산 영화에 밀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서다. CJ E&M이 배급을 맡은 영화 ‘궁합’과 ‘골든슬럼버’는 70억원에 가까운 제작비와 스타급 주연배우의 등장에도 손익분기점을 넘는데 사실상 실패한 반면, 비슷한 시기 스크린에 걸린 ‘리틀 포레스트’는 ‘웰메이드 힐링 무비’라는 입소문을 타고 극장가에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제작비 5배 차… 복병 ‘리포’에 혼쭐난 ‘문화 공룡’영화 리틀 포레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국내 신작들이 잇따라 개봉함에 따라 관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2월 28일 국내 영화계 신흥강자가 한꺼번에 개봉해 관객들의 내적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2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영화 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현재 실시간 예매율 1위‧2위를 각각 ‘궁합’과 ‘리틀포레스트’가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영화 ‘궁합’은 배우 이승기가 출연해 개봉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 분)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오달수가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데 이어 결별 소식까지 이어져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23일 OSEN에 따르면 오달수와 채국희가 6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연극 ‘마리화나’를 통해 호흡을 맞췄으며, 2012년 영화 ‘도둑들’을 통해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2016년 1월 오달수와 채국희는 3년 동안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설상가상 오달수는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최근 한 네티즌은 이윤택 연출가 성폭력 사건 관련 기사에 “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영화 ‘블랙팬서’가 이번 설 연휴 흥행 경쟁에서 압도적인 승자가 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팬서’는 누적관객수는 175만 9,664명으로 나타냈다. 개봉 4일째를 맞은 17일에는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관측된다.‘블랙팬서’는 무서운 흥행 기세를 보이고 있다. 개봉 첫날인 14일 63만명을 동원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더니 설날 연휴에도 흥행 기세는 이어졌다.‘블랙팬서’는 설날인 16일 1,620개 스크린에서 56만 250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설날 외화 최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보여주기식’ 반성은 하지 않았다. 비난 여론이 잠잠해지기만을 기다리며 숨지도 않았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을 뿐이다. 외증조부 친일파 논란으로 위기를 겪었던 강동원이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자신을 향한 부정적 시선을 하나둘 바꿔나가고 있다.배우 강동원은 현재 흥행몰이 중인 영화 ‘1987’(감독 장준환)에서 고(故) 이한열 열사 역을 맡았다. ‘1987’은 고(故)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부터 그해 6월 민주 항쟁까지 가슴 뜨거웠던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 특별 출연으로 영화에 참여한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흥행보증 수표’로 불리고 있는 배우 하정우가 현재 인기리에 상영 중인 영화 ‘신과 함께’와 ‘1987’에서 열연을 펼쳐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의 하정우는 학창시절부터 남다른 ‘포스’를 자랑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정우 변천사’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하정우의 학창시절 변천사가 담겨있다. 먼저 공개된 사진은 하정우의 초등학교 시절 모습. 작성자가 ‘인생 최대 리즈시절’이라고 칭찬할 만큼 하정우는 잘생긴 외모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하정우의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영화 ‘신과 함께’는 2018년 첫 천만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주연배우인 하정우에게는 ‘암살’ 이후 두 번째 천만영화가 됐다. 그런데 또 다른 하정우 주연의 영화‘1987’의 관객수 행보도 심상치 않다. 하정우에게는 연타석 홈런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영화 ‘1987’은 개봉 10일째인 지난 5일 323만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비록 ‘신과 함께’의 관객수에 밀려 2위를 차지했지만, 격차는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특히 ‘1987’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관객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GV의 속앓이가 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최대 기대작인 ‘군함도’가 결국 손익분기점 달성에 실패한 가운데, 13년 만에 첫 적자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당장 다음 달에는 경쟁사인 롯데시네마가 독립 법인이 돼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CGV의 시름을 더욱 깊게하고 있다.◇ 적자 충격 휩싸인 CGV… 재무건전성도 빨간불2017년 상반기는 국내 1위 멀티플렉스 CGV에게 있어 최악의 한해로 남을 전망이다. 회사 안팎으로 각종 구설과 악재에 휩싸이면서, 기업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영화에 등장하는 송강호의 택시 번호판에 담긴 비밀이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극 중 서울 택시기사 만섭(송강호 분)은 밀린 월세 10만원을 벌기 위해 외신기자 위르겐 힌츠펜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광주에 입성한다. 그러나 힌츠펜터가 서울 택시를 타고 이동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진압군은 만섭의 택시를 찾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광주 토박이 택시기사 황태술(유해진 분)은 만섭에게 ‘전남2 나 0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의 흥행 돌풍이 거세다. 지난 2일 개봉한 ‘택시운전사’는 12일 현재 누적관객수 725만7,247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하루 동안 70만6,908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돌파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월 12일 ‘택시운전사’는 12일 70만6,908명의 관객을 모아 총 725만7,247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이번 스코어는 개봉 11일만의 기록이다. 이는 ‘택시운전사’ 보다 앞서 개봉한 ‘군함도’보다 관객수 700만 돌파를 먼저 해냄과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이제훈이 영화 ‘박열’의 관객 300만 돌파 공약을 선언했다.20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배우왓수다'에서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배우 이제훈과의 밀착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제훈은 “(영화 박열의 관객수가) 300만 정도가 되면 영화 속 분장 그대로 라디오에도 나오고 극장에 가서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또 스팟라이브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제훈이 주연을 맡은 영화 박열은 일제강점기에 항일운동을 하던 조선 청년 ‘박열’의 이야기를 그렸다. 황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지난달 3일 개봉 이후 관객수 258만명을 돌파하며 38일째 장기 상영 중인 영화 '보안관' 상영관이 9일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전날과 동일하게 유지된 가운데, 오는 10일 토요일에 전주 상영관이 새롭게 추가돼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8일 기준 인천, 일산, 대전, 대구, 부산 등에서 장기 상영 중이던 영화 '보안관'은 9일 금요일도 전날과 변동없이 장기 상영을 이어가는 가운데, 오는 10일 토요일에 기존 상영관이 유지된 채 전주 지역의 상영관이 추가된 것이다.특히 지난 5일부터 IPTV 및 케이블T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영화 '보안관'에서 에어컨 설비 기사 춘모 역을 맡은 부산 출신 배우 배정남이 크랭크인 전 리딩 현장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배정남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딩 중"이라는 글과 함께 영화 '보안관'의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게재한 것이다. 해맑게 웃고 있는 배정남은 영화 '보안관' 대본을 보고 있고, 옆에 조우진도 밝은 표정의 모습이다.최근 배정남은 무한도전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영화 홍보를 톡톡히 하고 있다. 입소문을 비롯해 이 같은 홍보효과에 힘입어 있는 영화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영화 ‘겟 아웃’이 무서운 속도로 관객수 몰이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 기준, 영화 ‘겟 아웃’은 누적 관객수 110만3,127명으로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누적 관객수 63만9,820명으로 2위를 달성했다.영화 ‘겟 아웃’은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이 작품은 코미디의 귀재 조던 필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눈길을 끈다. 또한 영화 ‘23 아이덴티티’ ‘인시디어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영화 ‘보안관’의 관객 수 200만 돌파 소식에 부산 관객들이 축하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끈다.영화 ‘보안관’ 측은 지난 14일 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 “국민 프로관객님들의 예매 1픽 #보안관 전체 예매율 1위 탈환 소식이 들려온 오늘 무대 인사 중 관객들의 200만 축하메시지까지! 모두 감사합니데이”라는 문구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맨 앞자리에 앉은 관객들이 “보안관 이백만 축하” 라는 메시지를 들고 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보안관’이 200만 관객을 돌파한 다음날 부산에서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5월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직장인뿐 아니라 극장가에도 황금연휴를 맞이할 준비가 한참이다. 관객수를 확보하기에 황금연휴는 절호의 타이밍이기 때문이다. 어떤 영화들이 황금연휴를 기다리고 있을까.▲ 영화 ‘특별시민’… 최민식이 그리는 선거판영화 ‘특별시민’은 최민식, 라미란, 문소리, 곽도원 등 명품배우들의 총집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가 차기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을 그린 영화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강하늘과 박서준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청년경찰’이 오는 8월 개봉을 확정지었다.영화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수사 액션물이다.올해 개봉한 영화 ‘재심’으로 연기에 탄력을 받고 있는 강하늘과 지난 2월 종영한 KBS2 TV 드라마 ‘화랑’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박서준이 호흡을 맞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남남케미’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영화 ‘미녀와 야수’가 영화 순위 상위권에 머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3월 16일 개봉한 영화 ‘미녀와 야수’는 4월 12일 현재 국내 관객수만 4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 애니메이션 작품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 세계 흥행 수익 1조원을 넘어서며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10일 ‘미녀와 야수’ 배급사 월트디즈니코리아는 “‘미녀와 야수’가 전 세계 흥행수익 1조1,103억원(9억7,741달러)을 거둬들였다”고 밝혔다.‘미녀와 야수’는 북미에서만 한화로 약 4,770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실사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영화 ‘시간 위의 집’이 배우 김윤진의 3년 만에 국내 복귀작으로 알려져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28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시간 위의 집’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윤진, 옥택연, 조재윤과 임대웅 감독이 참석했다.영화 ‘시간 위의 집’은 25년 전 집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으로 인해 용의자로 몰린 ‘미희’(김윤진 분)가 수감생활 후 다시 집으로 돌아와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작품은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장르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여서 눈길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3월 마지막주, 영화 ‘미녀와 야수’가 예매 순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프리즌’이 뒤를 바짝 쫒고 있어 눈길을 끈다.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미녀와 야수’. 이 작품은 엠마 왓슨과 댄 스티븐스 주역으로, 동화 ‘미녀와 야수’를 실사판으로 완벽히 구현해냈다는 평을 얻으며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주말 이틀 간(25일~26일) 86만9,691명의 관객수를 동원, 누적 관객 300만명을 단기간에 돌파했다. 전 세계를 ‘렛잇고’ 열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