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신선식품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육류 배송서비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스타트업이 주도하던 육류 배송서비스에 식품대기업도 참전을 시작한 가운데, 해당 서비스 경쟁력의 핵심은 무엇보다 ‘신선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신선육‧구독서비스‧정육점 연계… 다양한 형태의 육류 배송서비스 육류 배송서비스 증가 추세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장기화가 큰 영향을 미쳤다.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장기간 시행됨에 따라 주로 외식을 통해 이뤄졌던 육류 소비가
LG생활건강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기금 출연 협약을 맺고 농어촌 복지 및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이하 엘지생건)은 농어촌 지역 문제해결과 소외계층 복지향상을 위해 3년간 60억원 상당의 화장품‧생활용품 등을 현물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엘지생건은 9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농어촌상생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헌영 엘지생건 전무,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엘지생건은 이번 협약으로 풍수해‧코로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소비 이용자가 대폭 늘어난 가운데, 디지털 소비 과정에서 상당수 이용자가 불만‧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소비자원 조사결과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2021 한국의 소비생활지표’ 조사 결과를 통해 디지털 소비 이용자가 코로나19 이후 2배가량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소비자원 조사결과, 코로나19 이후 국민 1만명 중 82.1%(8,207명)가 디지털 소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2배(2019년 44%)가량 증가한 수치다.소비자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세븐일레븐, 김장철 맞이 ‘김장김치 예약주문 서비스’ 개시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은 김장 시즌을 앞두고 김장김치 예약판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은 올해 판매하는 김장김치 관련 상품은 총 11종으로 △대용량 포장김치 △소포장 별미김치 △프리미엄 김장재료 등의 종류로 제공되며, 모두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세부 항목으로 10kg 대용량 ‘황태포기김치’와 △얼갈이열무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등의 소포장 김치, 이외 절임배추, 김치 양념 등이다.세븐일레븐은 이번 김장김치를 다음 달 말까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풀무원, 식물성 대체육 사업 본격화풀무원은 콩 단백질로 만든 식물성 대체육을 미국 웰빙 레스토랑 체인 와바그릴(WaBa Grill) 200여 개 매장에 입점해 식물성 대체육 판매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미국에 첫 선을 보인 풀무원의 식물성 대체육은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extured Vegetable Protein)을 기반으로 육류고기와 유사한 맛과 질감을 구현한 제품이라고 풀무원은 설명했다. 와바그릴은 풀무원의 식물성 대체육을 바탕으로 3종의 스테이크 메뉴를 개발해 △스테이크 덮밥 △
롯데칠성음료가 올 3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대유행, 원재료 가격 상승 등 만만치 않은 경영환경에도 전년 대비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장기간 이어져 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으로 전환되면서 롯데칠성음료의 앞날은 더욱 밝아질 전망이다.◇ 음료부문 상승세, 온라인 채널 성장 및 제로탄산‧친환경제품 등이 ‘견인’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28일 3분기 잠정 연결영업실적을 공시했다. 아울러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1~3분기 경영실적 및 전략현
hy가 지난해부터 공을 들여온 균주 B2B 사업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hy는 균주 B2B 사업을 자사의 중장기 핵심 사업으로 삼고 있는 만큼 소재를 다양화하고 생산량을 늘려 해당 사업을 지속 육성할 계획이다. 유통전문기업 hy는 프로바이오틱스 분말 누적 판매량 10톤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균주 B2B 사업을 본격화한 hy는 1년 7개월 만에 해당 판매량을 달성했다. hy는 올해 판매량은 총 8,200kg에 달해 지난해 대비 2배가 넘는 신장율을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hy는 기
오비맥주가 쌀로 만든 맥주 ‘한맥’을 한식 맛집들의 메뉴와 함께 선보인다.오비맥주는 자사 맥주제품 ‘한맥’과 지역별 한식 맛집들과 협업해 ‘힙맥 플레이스’ 캠페인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오비맥주는 삼겹살‧족발‧곱창 등 한식 메뉴를 기반으로 한 맛집들을 ‘힙맥 플레이스’로 선정해 한맥만이 줄 수 있는 맛과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힙맥 플레이스’를 함께하는 식당은 서울 압구정, 가로수길 등에 위치해 있다. 오비맥주는 추후 연남동과 망원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오비맥주는 지역별 한식 대표 맛집에 ‘힙
지난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현실화되면서 유통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페트병 분리배출이 시행되면서 음료제품 용기 겉면에 둘러진 라벨을 제거해 출시하는 이른 바 ‘무라벨’ 제품이 가짓수 늘려가고 있다. 다만 식품표시 관련법에 근거한 의무표시 문제로 업계의 무라벨 제품군 확장엔 걸림돌이 존재하는 실정이다. ◇ 생수로 시작한 무라벨… 간장‧요거트‧녹즙까지 확대 지난해 12월부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의 시행으로 투명‧유색
스타벅스가 제주 지역에 이어 서울 지역에서도 일회용컵 없는 매장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스타벅스는 시범운영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대체한다. 스타벅스는 이를 통해 일회용컵을 상당량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서울‧제주지역 전 매장 일회용컵 없는 매장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스타벅스커피코리아(이하 스타벅스)는 이달 6일부터 서울 지역에서 일회용컵 없는 매장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스타벅스가 서울 지역으로 시범운영을 확대하게 된 배경엔 제주 지역에서의 성과가 있다. 지난 7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이하 코세페 추진위)는 전통시장, 수퍼마켓, 편의점과 함께 골목상권 활성화 및 중‧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상생프로모션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먼저 코세페 추진위는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를 위해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와 함께 배송비 무료쿠폰 증정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전국 약 132개 전통시장이 참여중인 해당 서비스를 통해 1만원 이상 구매 한 소비자 대상으로 쿠폰이 증정되며, 쿠폰 전량 소진 즉시 행사는 자동 마감된다고 코세페 추진위는 설명했다.또한 코세페 추진위
홈앤쇼핑은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2021년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 FTA활용’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산업부 주최 ‘동반성장 FTA활용’ 포상과 관련해 홈앤쇼핑은 FTA활용을 통해 수출 증대, 신시장 개척 등의 성과를 거둔 유공자를 발굴해 관련 기관 및 종사자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제고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홈앤쇼핑은 대중소기업농업협력재단 동반진출 지원사업으로 24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 점과 중소기업 대상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빙그레공익재단이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장학사업을 시행한 빙그레공익재단은 함께해온 국가보훈처와 새로운 업무협약을 맺고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2025년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다.빙그레공익재단은 국가보훈처와 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차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빙그레공익재단 정양모 이사장과 국가보훈처 이남우 차장이 참석했다.빙그레공익재단은 향후 5년간 시행되는 2차 장학사업을 통해 국가보훈처가 추천
대상홀딩스와 대상그룹(이하 대상)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평가등급 ‘B’를 기록했던 대상은 올해 그룹 통합 ESG 프로젝트 팀을 신설하고, 각 계열사와 부문별로 ESG 관련 중점목표와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ESG활동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대상은 특히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식품업계 최초로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해 배포했고, 8월에는 분리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밀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CJ프레시웨이는 간편식 전문 제조기업 ‘프레시지’와 손잡고 ‘B2B 밀솔루션(Meal Solution)’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B2B 밀솔루션을 규격화된 밀키트(Meal-kit 손질된 식재료와 소스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식사키트) 식품에서 나아가, 외식업체‧단체급식 등 사업장에 메뉴개발, 배송 등을 맞춤형 패키지로 제공하
남양유업은 대리점주 자녀 75명을 대상으로 ‘패밀리 장학금’ 1억원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올해로 9년째 이어온 패밀리 장학금은 대리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정책 중 하나로 2013년 유업계 최초로 시행했다고 남양유업은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817명의 대리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누적 지급액은 10억8,0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유업과 대리점주는 상생 동반자로서 꾸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상생 경영문화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상생 경영문화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
공정위는 이마트가 신청한 이베이코리아와의 기업결합 신고를 승인했다. 두 회사 결합으로 다각도에서 발생하는 결합효과를 살펴본 공정위는 경쟁이 제한될 우려보다 유통시장 전반에 경쟁이 활성화 될 것으로 판단했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이마트와 이베이코리아(이하 이베이)의 기업결합에 대해 심사한 결과, 관련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없어 승인을 결정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지난 6월 이베이의 지분 약 80.01%를 인수계약을 체결한 이마트는 7월에 기업결합 신고를 한 바 있다. 이에 공정위는 △온라인
공정위가 조사 착수 4년 만에 하림에게 제재조치를 내렸다. 하림 회장의 장남이 소유한 회사에 그룹 내 계열사들이 부당한 지원으로 부당이익을 제공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결정이다. 하림 측은 공정위에 ‘부당지원이 없었음을 소명했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공정위의 의결서를 검토해 향후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하림그룹 소속 계열회사들이 하림의 장남이 보유한 계열회사 ‘올품’에 부당지원을 통해 부당한 이익을 제공한 행위로 올품 및 8개 계열회사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
지난해부터 ESG경영 확립을 위해 준비해온 삼양식품이 올해 ESG평가에서 지난해 등급(B) 대비 두 단계 상승한 A를 획득했다. 삼양식품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평가에서 삼양식품은 환경경영·지배구조 부문 A, 사회적 책임경영 부문은 A+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B등급 평가를 받았던 지난해 대비 전 부문 대폭 개선된 평가를 받았다고 삼양식품은 전했다.삼양식품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 단계를 거쳐 올해 3월 ESG위원회를 출범, ESG경영을
빙그레가 ESG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 빙그레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ESG평가’에서 2019년부터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부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빙그레는 세부적으로 △환경 A △사회적 책임 A+ △지배구조 A 등의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빙그레는 환경부문에서 작년보다 한 단계 높은 A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년 대비 환경부문 등급 상승의 요인으로 빙그레는 친환경 캠페인, 친환경 패키지 도입 등을 꼽았다. 먼저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캠페인 ‘지구를 지켜바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