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티웨이항공이 올 1분기 수익성 개선 전망을 내놨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0%이상 크게 성장할 것이란 예상이다. 최근 자본잠식 항공사에 대한 정부의 강력 제재방침이 추진되자, 관련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티웨이항공은 올 1분기 영업이익에 전년대비 200% 성장을 기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자본잠식 상태를 가뿐하게 벗어나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할 것이란 입장이다.최근 티웨이항공은 일본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대한항공이 국내선 운임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로서 국내선 운임을 동결한 국적기는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를 통틀어 대한항공이 유일하다. 올 초부터 이어진 릴레이 인상에 업계 1위 대한항공이 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다.대한항공은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 진작을 위해 국내선 운임을 동결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관광업계는 올해 사드 여파로 중국인 관광 수요가 감소해 어려움을 겪었다. 항공편이 주요 교통수단인 제주도의 경우 잇따라 항공 운임이 오름에 따라 도민의 부담이 가중됐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창립 10주년을 맞은 이스타항공이 수장 교체에 나섰다. 3일 임기가 만료된 김정식 전 대표이사 후임으로 최종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와 함께 ‘영업통’ 부사장 2인을 영입하는 등 경영진 보강에 나섰다.이스타항공은 신임대표이사에 최종구 씨를 신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최 신임대표는 1964년 전남 여수 출신으로 순천고와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케이아이씨 전무를 거쳐 2013년 2월부터 이스타항공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최근까지 이스타항공 공항여객서비스 자회사인 이스타포트 대표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올해 다수의 항공사에서 기장 및 부기장이 짐을 쌌다. 대형항공사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저가항공사에서는 진에어의 전년대비 퇴직 증가율이 높았다.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연도별 항공사 조종사 퇴직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362명의 조종사가 본인이 소속한 항공사를 떠났다.대형항공사에서는 ▲대한항공 160명 ▲아시아나항공 94명이 퇴직했다. 저가항공사는 ▲진에어 30명 ▲이스타항공 24명 ▲제주항공 22명 ▲에어부산 21명 ▲티웨이항공 11명 순으로 퇴직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내 저가항공(LCC)업계가 국군 장병의 항공 수송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 중이다. 국군 장병의 항공권 운임을 할인해 주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늘리고 있다.5일 티웨이항공은 국군수송사령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군 장병의 원활한 항공 수송을 돕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군인(사관학교 생도 및 군 후보생 포함), 군무원 및 국방부 공무원 본인에 대해 전 노선의 항공권을 할인 제공한다.향후 군인에겐 비수기를 기준 정상 운임의 7~25%까지 할인율이 적용된다. 국제선의 경우 군무원 및 국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두타면세점이 한중 개인방송전문 왕홍 오디션 ‘오마이스타 시즌1’을 후원한다. 두타면세점은 한중 개인방송전문 왕홍 오디션 ‘오마이스타 시즌1’을 후원하고, 18일부터 21일까지 한국에서 진행되는 본선 미션과 우승 상금 등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방송은 중국 치슈 개인 방송 채널, 차이나텔레콤, 중국 바이루 드라마 제작사, 코리아웨이브네트웍스 공동 주관한다. 왕홍은 중국 SNS상의 유명인사를 일컫는 말로, 최근 왕홍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면서 왕홍경제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핵심 세력으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이스타항공이 대학생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14일 이스타항공은 자사 홍보를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1기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25일까지다. 1차 온라인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2차 오프라인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12명이다.이번 대학생 서포터즈는 항공‧여행에 관심이 많고 활발한 온라인 커뮤니티활동을 하는 국내 거주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포터즈로 발탁된 인원은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이스타항공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활동 종류 후 서포터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이스타항공이 국군 장병을 위한 항공료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18일 이스타항공은 국군수송사령부에서 ‘군 항공수송 MOU’ 체결식을 가졌다. 국내선 항공권에 대한 할인 혜택을 대폭 늘려 국군 장병의 원활한 항공수송을 도울 방침이다.이번 협약으로 이스타항공은 ▲후급 정산 복지서비스 ▲군인 우대할인 확대 적용 등 2가지 혜택을 제공한다.국방부 후급 정산 할인은 제주도에 근무하거나 제주지역에 주소를 둔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한다. 통상 운임 기준으로 ▲주종 30% ▲주말 15% ▲주말 할증 및 성수기 10%의 할인율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항공조종사 등 항공인력에 대한 음주 단속이 허술한 수준으로 드러났다.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찬우 새누리당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6년간 항공인력 음주단속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4건의 음주가 적발됐다. 아시아나항공 2건,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 각 1번으로 나타났다.아시아나항공은 음주단속에 가장 많이 적발된 항공사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2번의 적발사례 중 2011년에는 기장, 2015년에는 정비사의 음주가 적발됐다. 조종사는 자격정지 30일에 항공사 과징금 2000만원이 부과됐다.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배우 지현우가 대만 여행 화보를 공개했다.지현우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이스타항공, 스타 크루즈와 함께한 지현우의 ‘이스타젯’ 10월호 화보를 11일 공개했다.‘지현우만의 휴식, 지현우만의 여행 스타일’이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지현우는 댄디, 차도남부터 은근한 섹시함까지 갖춘 다양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공개된 화보 속 지현우는 셔츠 단추를 살짝 풀고 소매와 바지 밑단을 조금 접어 올린 채 흐트러진 모습으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다.또 다른 화보 속 지현우는 캐리어를 끌며 187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10월 국내 항공사 브랜드 평판에서 대한항공이 1위에 올랐다.7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6개 항공사 브랜드 평판 데이터 2100만7338개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달 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쌓인 소비자 참여와 미디어, 소통, 소셜량이 측정치에 포함됐다.대한항공은 10월 브랜드평판지수 580만9388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번 분석에 새로 포함된 미디어지수에서 213만4504점의 높은 평가를 받아 상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소셜지수는 64만650으로 다소 미약했다.제주항공은 432만3645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이스타항공이 독거노인을 위해 특별한 제주 여행을 기획했다.4일 이스타항공은 전주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중 비행기를 한 번도 못 타본 어르신 23명에게 제주도 왕복 항공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행 일정을 도와줄 18명의 봉사자를 포함해 총 41명이 제주도 나들이에 나섰다.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들은 청주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이스타항공 왕복 항공편을 지원받는다. 2박3일간 제주도 여행에 나서 모처럼의 여유를 즐길 예정이다.여행에 나선 어르신들은 “거동도 불편하고 사정이 여의치 못해 나들이는 꿈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내 대형항공사들의 짐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우현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최근 3년간 아시아나항공에 맡긴 국제선 수하물이 가장 많이 분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에는 총 102건의 수하물 분실 사고가 접수됐다.이어 제주항공 41건, 대한항공 31건, 티웨이항공 25건, 진에어 23건 순으로 국제선 수하물을 분실했다.파손사고 건수는 더욱 많았다. 대한항공에 맡긴 국제선 수하물이 가장 많이 파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의 파손 건수는 2만4187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비상구석은 아무나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비상 시 승무원을 도와 다른 승객들의 탈출 및 안전조치를 보조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앉는 승객은 ‘제2의 승무원’으로 불릴 만큼 책임감이 막중하다. 그러나 일부 저가항공사가 이 자리를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상구석은 승객들에게 '명당자리'비상구석은 승객들에게 흔히 ‘명당자리’로 불린다. 일반 이코노미 좌석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기 때문이다. 통상 중형기는 일반석 의자간격이 72cm 정도로 다소 좁다. 비상구석은 2배 이상 넓어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이스타항공이 10월 한 달, 오사카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19일 이스타항공은 현재 하루 2회 운항하는 오사카 노선에 임시편 12회를 더해 총 14회 운항한다고 밝혔다.스케줄은 운항일마다 다르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오전 8시15분 출발편이 있고, 돌아오는 편은 10시50분에 운항한다. 이후 7일부터 23일까지는 오전 10시45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오후 2시5분 돌아오는 편이 운항된다.이스타항공은 국내선 일부 노선도 증편 운항한다. ‘제주-김포’ 노선을 10월 1일부터 3일간 총 8편 증편 운항할 방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내선 항공기 늦장 운항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호영 의원이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선 항공기 지연율이 1년 만에 87%나 급증했다. 작년 국내선 항공기 지연율 10.4%에서 올해 19.5%로 두 배 가량 늘어난 셈이다.국내선은 출발 예정 시각보다 30분 이상 초과해 이‧착륙했을 경우 ‘항공기 지연’으로 분류한다. 주요 발생원인은 항공기 접속으로 밝혀졌다. 전편 항공기의 지연이 다음 연결편에 영향을 줘 지연되는 경우가 94%에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이스타항공이 장애인 자립의 든든한 지원자로 나섰다.8일 이스타항공은 추석 명절 임직원 선물을 장애인 고용 기관을 통해 구매한다고 밝혔다. 생산품 지정기관은 전북 완주군희망발전소 2호점이다. 임직원 1000여명에게 제공할 청정 무산김을 1000만원 가량 구매할 방침이다.전북 완주군희망발전소 2호점에는 15명의 장애인이 근로 중이다. 직업훈련을 거쳐 생산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김을 비롯해 자반, 웰빙 소금 등을 판매해 중증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형식적인 명절선물이 아닌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올해 상반기 국적항공사 7곳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였다.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항공사들이 항공유 9만1000톤을 절감했다고 31일 밝혔다. 온실가스 28만7000톤을 줄인 효과가 있다. 금액으로는 450억원에 해당한다.그간 항공사들은 최신형 항공기를 도입하거나 항공기 중량을 줄여왔다. 또 엔진을 주기적으로 세척해 연료효율을 높이는 시도를 다각도로 진행했다. 정부는 항공기 출‧도착시간을 줄이고 항공로 복선화 등 경제운항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집계된 온실가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가 부대사업에서 얻는 수익이 많아지고 있다.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 상반기 기타사업부문 매출액은 총 80억8400만원이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1%나 급등했다. 유료 기내식, 좌석판매, 면세품 판매 등 기타사업부문이 매출 호조세에 기여하는 것으로 해석됐다.에어부산도 부대사업 매출이 늘었다. 작년에 비해 26.7% 증가한 166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 24억원에 비하면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무려 7배가 늘어난 셈이다.이스타항공의 지난해 부대사업부문 매출액은 88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이스타항공이 취앤저우를 향한 제주 하늘길을 열었다.29일 이스타항공은 제주발 중국 취앤저우행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정기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제주-취앤저우’ 노선의 출발편은 ZE837편을 투입해 오전 8시55분 출발, 10시50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돌아오는 편은 ZE838편이 투입돼 오전 11시40분 출발, 15시5분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왕복편 모두 운항일은 월‧수‧금 주 3회로 동일하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취앤저우 신규 취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