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올해 성탄절에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눴다.25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23일 십여 년 째 꾸준히 돌보고 있는 중증장애인 수용시설을 찾아 중증장애우들에게 직접 식사를 떠먹여 주고 선물을 나눠줬다.이어 25일에는 하루 종일 도시락 제작-배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른 아침 경기도 이천시 소재 사회적기업 ‘행복투게더’를 방문한 최 회장은 볶음밥을 주 메뉴로 하는 행복도시락을 직접 조리한 뒤 포장했다. 최 회장은 이어 인근 수남제일교회를 방문해 손수 만든 도시락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 8월 사면·복권 후 경영에 복귀한 최태원 SK회장의 첫 그룹 인사는 ‘안정’과 성과에 따른 ‘포상’에 방점을 찍었다. 또 임원승진의 연령대를 낮추고, 재계 최초로 70년생을 계열사 CEO에 선임함으로써 세대교체도 도모했다.SK그룹은 16일 김창근 의장과 관계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2016년 그룹의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계열사 CEO교체 최소이번 SK그룹 인사의 특징은 계열사 사장단의 변화는 최소화 하되, 실적이 좋은 계열사의 경우 대규모 승진자를 배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SK 각 관계사 협력회사 대표들을 만나 “현재 국내외 경제상황이 만만치 않은 만큼, 대기업과 협력사가 일심동체가 되어야 이 위기를 경제활성화 국면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15일(화) 서울 광장동 SK아카디아에서 열린 ‘2015 동반성장 CEO 세미나’에 참석해 SK그룹과 동반성장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협력사 대표들에게 동반성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SK 동반성장 CEO 세미나’는 그룹 차원에서 협력회사 CEO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그룹의 인사·조직개편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CJ헬로비전의 인수를 추진 중인 SK텔레콤의 변화에 관심이 집중된다.15일 업계에선 SK텔레콤의 이번 인사는 소폭으로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장동현 사장은 취임한 지 이제 1년째고, 현재 정부의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한 인가 및 내년도 주파수 경매 등 현안이 가득하기 때문이다.이에 담당 업무를 맡은 이들의 지위를 급격하게 변동시키기보다 좀 더 시간을 주지 않겠냐는 예상이 지배적이다.조직개편도 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한 정부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 상위 부호 5명의 재산 합계가 40조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북한의 국내총생산(GDP)보다 많은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집계에 따르면 세계 400위 부자에 포함된 한국인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81위)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139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179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309위), 최태원 SK그룹 회장(367위) 등 5명이다.이들 5명의 주식, 현금 등 각종 재산을 합치면 모두 364억 달러, 우리 돈 40조1,706억원으로 통계청 자
SK하이닉스의 주식이 좀처럼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내부적으로 호 실적과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해도 2년 만에 신 저가를 갱신하는 등 외력에 휘둘리고 있는 것. 이에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동력을 제공하기 위해선 지배구조 개편 및 다양한 방편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외부 바람에 이리저리 휩쓸리는 SK하이닉스가 현재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 불황 시작올해 6월 연중 최고가인 5만1,700원을 기록한 SK하이닉스의 주가는 3일 현재 증권시장에서 3만1,150원에 거래가 마감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공정과 관련된 OCI머티리얼즈를 인수한다.SK는 24일 공시를 통해 “OCI주식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OCI머티리얼즈 주식 5,178,535주(지분율 49.10%)를 4,816억375만원에 인수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인수 이유에 대해선 “반도체 특수가스 사업 진출을 통한 신규 성장 포트폴리오 육성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OCI 머티리얼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특수가스인 삼불화질소(NF3)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관련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이른바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불리는 면세점은 그 자체로 특별한 존재다. 이미 엄청난 매출을 올려주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갈수록 늘면서 미래까지 밝다. 기업 입장에선 꼭 갖고 싶은 매력적인 존재가 아닐 수 없다.그러나 너무나 당연하게도 아무나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부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면세점 운영이 가능하고, 이는 극히 소수에 해당한다. 때문에 면세점 사업에 뛰어들 여력이 있는 재벌 대기업들은 이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사활을 건다. 그리고 지금, 서울 시내 면세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SK그룹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전방위로 나서기로 했다.SK는 지난달 28일부터 2박3일간 제주에서 개최된 CEO세미나에서 기업의 역할이 국가와 사회의 미래를 대비하는 경영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결의하면서, 이를 위한 실천 방안의 일환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SK그룹은 이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접 고용 확대에 이어 청년들의 대기업 중심의 취업문화를 바꾸기 위한 청년고용 디딤돌 프로그램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 비상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청년희망펀드 100억원 규모 가입이번 C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그룹 CEO들이 치열함을 갖춘 강한 기업문화와 파괴적 혁신을 통해 현 위기를 돌파하자고 의견을 모았다.SK그룹 CEO들은 지난 28일부터 2박3일 동안 제주도에서 ‘따로 또 같이 3.0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지속적인 성장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번 CEO세미나에는 최태원 회장과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16개 주력 관계사 CEO와 관련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SK CEO들은 중국發(발) 경제침체, 국제유가 불안 등 국내외 경영환경으로 인해 주력 계열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SK그룹 주력 CEO들이 28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에서 ‘따로 또 같이 3.0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내년도 성장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이번 CEO세미나에는 최태원 회장과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임형규 ICT위원장, 정철길 전략위원장(SK이노베이션 사장 겸임), 하성민 윤리경영위원장 등 7개 위원회 위원장과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조대식 SK㈜ 사장 등 16개 주력 관계사 CEO와 관련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SK그룹은 지난 2013년 초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올 들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20명이 100대 주식부호 대열에 새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6일 종가 기준 100대 주식부자의 상장주식 가치는 107조1,056억원으로 1년 전의 82조4,343억원보다 24조6,714억원, 29.9% 불어났다.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주식자산이 1조1,481억원으로 1년 전 1,932억원의 5.9배로 불어나면서, 주식부호 순위가 113위에서 22위로 껑충 뛰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도 상장 주식자산이 5,606억원으로 3,604억원(180.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사업 성패에 연연하지 않는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그간 SK그룹은 세계무대로 시장이 확대되면서 사회공헌 활동을 국내에 국한하지 않고 국외에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왔다.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측면도 없지는 않으나 사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지 않더라도 진정성을 가지고 꾸준히 사회공헌을 펼쳐야 된다는 김창근 의장의 평소 지론이 반영됐다.이 중 베트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안면기형 수술이 대표적 사례다. 구개열과 구개순 등 안면기형으로 ‘웃음’을 잃어
SK텔레콤의 자회사 SK하이닉스가 분가설에 휩싸였다. 모회사인 SK텔레콤보다 덩치도 커졌고, 최태원 SK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한 계기로 지배구조 및 사업 개편에 나서지 않겠냐는 것이다. 하지만 분할 가능성이 있어도 당장 시급하진 않을 것이란 시각도 존재해 최태원 회장의 심중에 관심이 집중된다.◇ 2011년 인수이후 급성장한 SK하이닉스SK텔레콤과 SK하이닉스의 분할설이 흘러나오는 이유는 SK하이닉스가 이미 SK텔레콤의 규모를 넘어섰다는데 있다. 지난 2011년 SK텔레콤에 인수된 하이닉스의 자본금은 7조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상반기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SK는 이번 남북 경색정국에서 전역을 연기하겠다고 신청한 장병들에 대해 신입사원 채용시 우선적으로 뽑기로 했다고 밝혔다.SK는 이에 따라 남북 협상이 타결되기 전인 24일까지 전역 연기를 신청한 장병들 중에서 SK에 입사하길 원하면 소정의 채용 과정을 거쳐서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SK는 이와 관련, 최태원 회장이 언론을 통해 전역연기를 신청한 장병이 50여명에 육박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감동을 받아 관련 부서에 검토해 볼 것을 제안해 이뤄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최태원 회장은 “전역을 연기한 장병들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태원 SK회장은 25일 “지속적인 혁신과 사람에 대한 투자로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가 대표 기업으로서 국민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M14 준공 및 미래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국내 반도체 공장 추가 건설에 31조의 재원 추가투입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대 경제연구소 “M14 공장 건설, 55조원 생산유발·21만명 고용창출 예상”M14는 이천 본사에 1997년 이후 18년만에 처음으로 구축되는 300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경영 복귀 이후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7일 확대경영회의를 시작으로 대전∙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 R&D센터, 이천 반도체사업장을 방문한 데 이어 20일에는 1박2일간의 일정으로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를 찾았다. 최태원 회장이 방문한 울산 콤플렉스는 석유∙화학 사업장이 있는 곳이다. 최 회장은 이날 울산 콤플렉스에서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을 비롯해, 김준 SK에너지 사장,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이기화 SK루브리컨츠 사장, 이양수 울산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SK그룹이 대한민국 ‘경제 기적(奇蹟)을 통한 국가발전’을 이끈 선배 세대들의 복지를 위해 통 큰 투자를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국가발전에 기여했지만,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노인층 주거복지 해결을 위해 향후 3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SK는 특히 국가 유공자와 독립 유공자 후손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제안했다. SK그룹은 19일 오후 SK사회공헌위원회 이문석 위원장이 국토교통부 김경환 1차관을 만나 서울 동작동 국토교통부 서울사무소에서
▲ [로스쿨 출신 의원 자녀 특혜의혹] 사시존치 논의 기폭제되나 ▲ [최태원 회장, 통 큰 투자] 반도체 르네상스 꿈꾼다 ▲ [동교동계 현주소] DJ 서거 이후 내리막길 “인물이 없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 이병철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14일 별세한 가운데, 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정·재계 주요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17일 삼성과 신세계, 한솔 등 범 삼성가 일가가 모두 빈소를 찾은데 이어, 18일 현재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배우 안성기, 이수만 SM 대표 등 연예계 관계자들의 조문행렬도 이어졌는데, 이들은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CJ 부회장과의 인연으로 고(故) 이맹희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