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내활동이 증가하면서 게임산업이 호황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국내 모바일 게임 거래액은 5조원을 돌파했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리니지M’과 ‘리니지2M’,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게임 등이 시장에서 선전했다. 19일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게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5조3,2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합산한 액수로 갤럭시 스토어 등 기타 앱스토어 거래액은 제
넥슨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의 향후 업데이트 및 운영 방향성을 공개하는 온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V4 개발을 위해 새롭게 합류하는 신임 디렉터도 공개할 예정이어서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넥슨은 오는 23일 올해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브이포토크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V4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과 함께 신임 디렉터 소개, 이용자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가질 예정이다.V4 개발을 담당하는 넷게임즈는 올해 초 개발 혁신을 지속하고 근원적 경쟁력을 갖추기
중국의 IT‧게임사인 텐센트가 국내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텐센트의 국내외 게임사 인수 소식이 들려왔던 만큼 향후 행보에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썸에이지는 자회사 로얄크로우의 주식 일부를 텐센트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썸에이지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로얄크로우 주식 40만주 중 29만6,707주를 177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텐센트는 로얄크로우의 대주주, 썸에이지는 2대 주주가 된다.로얄크로우는 1인칭 슈팅(FPS) 게임 ‘서든어택’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리니지의 뒤를 잇는 대표 지식재산권(IP)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을 기반으로 하는 신작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를 공개했다. 기존 블소의 후속작 성격을 넘어 새로운 넘버링을 지닌 엔씨의 IP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년 만에 블소2 모습 공개… “새로운 블소 기대해달라”엔씨는 9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블소2의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했다. 지난 2018년 ‘블레이드&소울M’이라는 프로젝트로 선보인 후 2년 만이다. 블소2는 블소 IP의 전반적인 세계관을 계승해 새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원을 달성하며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고성장을 기록한 엔씨는 올해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들을 출시하며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엔씨의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56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5,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당기순이익은 803억원으로 49% 증가했다.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8,24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4
지난달 출시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랑사가’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출시된 지 일주일을 갓 넘긴 그랑사가의 흥행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쥐고 있는 리니지 형제들의 입지까지 흔들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랑사가는 세븐나이츠 개발 인력들이 뭉쳐 설립한 엔픽셀의 첫 타이틀이다. 에스프로젠 대륙에서 벌어지는 큰 사건에 선 기사단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등장인물 ‘라스’를 중심으로 △세리아드 △윈 △큐이 △카르트 △나마리에 등 총 6명의 인물들이 세계관을 이끌어간다. 엔픽셀은 살아
국내 IT‧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연초부터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분위기다. 그러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소비하고 플랫폼을 이용해 온 팬덤과 이용자들은 기업들의 합종연횡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용자들의 니즈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 개편 또 개편… 팬덤 피로도 오른다올해 초부터 국내 IT‧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잇따라 사업 재편 소식을 알렸다. 네이버와 카카오를 비롯해 기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도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과 손잡으면서 국내외 한류붐 대응에 나섰다.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중심으로 서비스해 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올해 상반기 ‘프로야구 H3’를 출시하고 스포츠 모바일 게임 신작으로 장르 다각화에 나선다.엔씨는 2일 모바일 신작 프로야구 H3의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하고 오는 8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H3는 엔씨의 개발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시리즈의 최신작이다.이용자는 직접 구단주가 돼 최종 의사결정자로서 야구단을 운영할 수 있다.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를 발굴하는 ‘스
프로야구를 중심으로 스포츠 게임 사업을 전개해온 컴투스가 골프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 기존의 골프 게임들과 달리 캐주얼함을 더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이용자층을 보다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캐주얼과 판타지 더했다… 골프 게임 시장 선점컴투스는 오는 4일 캐주얼 판타지 장르의 골프 게임 ‘버디 크러시’를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버디크러시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판타지 요소를 가미한 모바일 골프 게임이다. 간편한 조작으로 생동감 넘치는 스포츠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고 △여러 매치 모드 △커스터마이징
네이버와 카카오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카카오의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출범 소식에 따라 네이버는 자사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몸집을 키우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존에 차지하고 있던 시장 입지를 굳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년간 통합 플랫폼 작업… 대형 팬덤 플랫폼 탄생?네이버는 27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와 협력해 각 사의 브이라이브와 ‘위버스’의 이용자, 콘텐츠, 서비스 등을 통합한 새로운 글로벌 팬커뮤니티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빅히트 자회사
국내 게임사들이 자사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캐릭터, 굿즈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가운데 웹젠도 IP 확장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웹젠은 자사 게임들의 게임 캐릭터를 새롭게 해석해 디자인한 캐릭터브랜드 사업 ‘웹젠 프렌즈’를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캐주얼 의류 브랜드 ‘프리즘웍스’와 함께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뮤’를 비롯한 캐릭터 IP를 모티브로 제작한 후드집업, 사코슈백, 마우스 장패드 등이 담긴 한정판 패키지상품을 선보였다. 향후에는 ‘R2’를 비롯한 웹젠이 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자사 앱마켓을 통해서만 앱을 출시하도록 강요한 구글에 대한 제재에 착수한다. 이를 시작으로 구글의 결제방식 의무화, 수수료 인상 등에 대한 위법성 조사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26일 IT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주 원스토어 등 경쟁 앱마켓 방해 혐의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구글에 발송했다. 심사보고서에는 시장지배력 남용 혐의로 5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4주 안에 공정위에 제출해야 한다.공정위는 지난 2
국내 중견 게임사들이 신년벽두부터 대형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대형게임사 3N의 대형작 공세에도 밀리지 않았던 중견사들이 올해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시장을 흔들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월부터 성과내는 신작… 상반기 내 중견사 신작 러시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중견 게임사들은 대형 신작들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먼저 엔픽셀은 26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랑사가’를 전격 출시했다. 엔픽셀은 넷마블의 모바일 타이틀 세븐나이츠를 개발한 인력들이 모여 설립한 개
최근 일가친척에게 주식을 대거 증여한 ‘벤처 1세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20대 자녀들의 실체 및 행보가 승계 문제와 맞물려 여러 뒷말을 낳고 있는 모습이다. 자수성가한 벤처 기업가가 재벌의 구태를 답습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지분 증여받은 김범수 의장 두 자녀, 지배구조 핵심 회사 근무김범수 의장은 지난 19일 카카오 주식 33만주를 14명의 일가친척에게 증여해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증여한 주식의 규모는 총 1,452억원에 달한다. 이 중 부인과 두
지난해 국내 게임사들이 다양한 신작들을 쏟아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한국 이용자들이 가장 사랑했던 게임은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였던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앱애니가 발표한 ‘모바일 현황 2021’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월간활성사용자수(MAU) 1위는 넥슨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였다. 2위에는 펍지주식회사의 ‘펍지 모바일’, 3위에는 로블록스의 샌드박스 게임 ‘로블록스’였다.또한 소비자 지출은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이달말 케이팝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나선다.엔씨는 오는 28일 케이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엔씨의 IT 기술력이 집약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엔씨에 따르면 현재 188개국에서 사전 예약에 참여했고 지난 21일 기준으로 사전예약자수는 400만명을 돌파했다. 해외 사전예약자수 비중은 약 80%에 달한다.
화장품 브랜드 ‘미샤’로 유명한 에이블씨엔씨가 고난의 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 회복은 아직까지 요원한 모습이다. 주가도 좀처럼 반등 지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 실적 부진에 주가는 1년째 지지부진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이블씨엔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85% 내린 7,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1년여 전 고점과 비교하면 44% 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해 1월 22일 장 마감 기준 1만3,250원까지 올랐던 바 있다. 에이블씨엔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내 게임산업이 활기를 띄며 지난 몇 년간 부진했던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국내 대형게임사 넥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넷마블이 2020년도를 상승세로 마무리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14일 증권가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3사의 실적은 크게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연매출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넥슨은 4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6,300~6,800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인 실적이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감소했다. 지난해
김정주 NXC 대표의 빗썸코리아(이하 빗썸) 인수 소식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빗썸 인수 참가설까지 불거지며 국내 게임사들이 가상화폐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대형게임사뿐만 아니라 중견게임사들도 가상화폐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올해 가상화폐 사업이 비게임 사업의 한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곳곳에서 빗썸 인수설… 게임사들, 가상화폐 시장 뛰어든다11일 IT‧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김 대표의 빗썸 인수설이 불거진 이후 엔씨의 빗썸 인수설도 불거졌다. 일부 매체들은 지난 8일 NXC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CJ ENM과의 협업 소식을 알리며 연초부터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엔씨는 국내 최대 콘텐츠 제작 기업이자, 케이팝 아티스트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 경험이 풍부한 CJ ENM과 올해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 새해부터 합작법인 소식… 엔터사업 본격 전개 엔씨는 지난 5일 CJ ENM과 콘텐츠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 사업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