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 사업의 청사진이 나왔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 ICT(정보통신)기술로 손꼽히는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강화돼 눈길을 끌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6일 온·오프라인 상에서 진행한 디지털 뉴딜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소개된 디지털 뉴딜 관련 사업들은 이번 3차 추경에 포함된, 금년 안에 시행될 예정인 사업들을 위주로 소개됐다. 과기정통부 측이 3차 추경안에서 확보한 총 8,925억원의 예산 중 9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국내 게임사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다.문체부와 콘진원이 국내 게임사의 원활한 해외 진출과 국내외 마케팅을 위한 ‘2020 게임기업자율선택지원 사업’과 ‘첨단융복합 게임콘텐츠 마케팅 지원사업’ 대상을 오는 7월 13일까지 모집한다.게임기업자율선택지원 사업은 국산 게임의 해외시장 직접 진출 확대와 중소 게임 개발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업계 요청사항에 따라 올해부터 지원 서비스를 게임사가 직접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고 운영 방식을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상장을 위해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나섰다. 지난 2018년 고배를 마셨던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상장 이슈를 마무리 지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카카오게임즈는 11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3년 8월 ‘엔진’으로 설립한 이후 2016년 다음게임과 합병해 공식 출범했다. 지난 2016년 7월에는 엔진에서 카카오게임즈로 사명을 변경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PC온라
한국닛산은 지난달 28일, 한국시장 영업을 올해를 끝으로 철수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하반기 한국과 일본의 외교·무역 갈등으로 빚어진 반일 불매운동 ‘보이콧 재팬’이 발발한 직후 닛산과 인피니티 등 일본차 브랜드의 판매량이 급감했고, 판매부진이 올해 상반기 말까지 이어지자 이를 버티지 못하고 결국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국내 시장에서 일본차 브랜드의 철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한국닛산보다 먼저 한국시장을 뜬 일본차 브랜드는 미쓰비시와 스바루가 있다.미쓰비시자동차는 한국시장에 두 차례 문을 두드렸다. 먼
LG유플러스는 4일 AR글라스 전문 제조기업 미국 엔리얼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B2C형 AR(증강현실)글래스를 올 3분기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엔리얼의 AR글래스 ‘엔리얼 라이트’는 지난해 11월 LG유플러스가 개최한 AR글래스 체험행사를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됐다. LG유플러스 고객 대상 AR글래스 사전체험을 진행했던 다양한 경험과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만의 5G 서비스를 더해 B2C(소비자거래)형으로 독점 출시할 계획이다.‘엔리얼 라이트’로 88g의 무게로 매우 가벼워 기존 AR기기와 VR(가
SK텔레콤이 5G통신 등 정보통신(ICT)기술을 접목한 생생한 역사체험 현장을 제공한다.SK텔레콤은 1일 독립기념관과 ‘5G MEC 기반의 AR/MR 에코뮤지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독립기념관은 5GX 기반으로 환경·사람·역사가 함께하는 AR·VR 콘텐츠를 제공하는 에코뮤지엄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추진된다.이번 협약은 SK텔레콤이 보유한 다양한 첨단 ICT기술과 독립기념관의 풍부한 콘텐츠 및 자연환경 인프라를 활용해 독립기념관을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넷마블이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운영한다.넷마블은 넷마블문화재단과 창립 20주년을 맞아 △게임인라이프 공모전 △34호 게임문화체험관 건립 △게임소통교육 가족캠프 △게임콘서트 등 4가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먼저 넷마블은 오는 6월 게임으로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이용자들의 사연을 작품으로 모집해 시상하는 게임인라이프 공모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오는 9월 발표할 예정이며 서적, 영상 등으로 제작돼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게임문화체험관은 특수학
“기존의 이동통신사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정보통신(ICT)기업으로 발돋움할 것.” 지난해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밝힌 운영 목표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단순 통신분야뿐만 아니라, VR·AR(가상현실·증강현실)분야, 인공지능(AI)까지 새로운 ICT분야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AI를 활용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의 AI는 독거 어르신들을 돕는 AI서비스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1
KT는 20일 전국 31개 지역아동센터의 긴급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비대면 ICT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ICT 체험 교육은 KT의 화상 회의 시스템인 ‘KT 화상회의 2.0’을 이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다. KT는 온라인 개학으로 발생하는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이 교육을 마련했다.KT는 ‘ICT로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육 과정은 △AR로 아동센터에 동물 기르기 △VR 콘텐츠 제작하기 △1인 크리에
통신 3사의 1분기 성적표가 모두 나왔다. 지난 3월 절정을 이뤘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대확산 사태에도 불구하고 일부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선방했다는 평가다. 다만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산의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해외 상황으로 인한 로밍 매출 급감과 통신 단말기 판매량 저하 등은 뼈아프다. 여기에 ‘이태원 클럽발(發) 코로나 확산’ 사태까지 겹치면서 2분기 실적을 낙관하긴 이른 상황이다.◇ 영업익·순이익 모두 증가세 보인 LG유플러스 ‘눈길’먼저 SK텔레콤은 지난 7일 통신 3사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정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정책’의 추진방향과 범부처 기획단 구성 등이 논의된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G, 인공지능(AI)등 신기술에 대한 여러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한국판 뉴딜정책이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제사회구조의 변화를 기회로 살리기 위한 정책이다. 공급의 위축과 기존 사업의 위기에 맞서 경제와 사회방면에 나타나고 있는 비대면화와 디지털화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으로 청약시장에서도 ‘언택트’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사이버 견본주택을 비롯해 견본주택과 관련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이 대표적 예다. 업계에서는 향후 청약시장에서도 언택트 방식이 주류로 떠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19와 사이버 견본주택의 대두코로나19 창궐이 변모시킨 청약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 중 하나로 ‘사이버 견본주택’이 꼽힌다.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성상 많은 인파가 모이는 곳에 가는 것을 꺼려하는 인식이 퍼진 탓이다.사이버 견본주택은 VR, AR
SK텔레콤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 4조4,5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4조3,349억원) 대비 2.7% 증가한 규모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세를 보였다. 1분기 영업이익은 3,020억원으로 전년 동기(3,226억원) 대비 6.4% 줄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068억원으로 전년 동기(3,736억원) 대비 17.9% 감소했다.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실적도 부진했다. 별도기
LG유플러스가 5일 5G 단독모드(SA, Standalone) 표준을 기반으로 상용망에서 5G 서비스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5G 단독모드란 현재 사용하는 LTE(4G)혼합이 아닌 새로운 5G표준에 기반한 시스템으로 대체하는 기술을 말한다.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5G는 순수 5G가 아닌, 5G망과 LTE망을 혼합해 사용하는 ‘비단독 모드(NSA, Non-Standalone)’방식이다. 비단독 모드는 지난 2017년 국제민간표준화기구(3GPP)가 발표한 5G 1차 표준인 ‘릴리즈(Release)15’에 기반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이번주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한다. 올해 종합계획에 5년간 축적된 게임업계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나올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문체부는 주간보도 계획을 통해 오는 7일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문체부는 5년 주기로 게임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을 발표해왔다. 이번 종합계획은 당초 지난달 9일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연기됐다. 지난 2014년 발표된 종합계획에는 △차세대 게임산업 신영역 창출 △게임산업 재도약 기반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대규모 업데이트 일정을 발표했다. 최근 기존 이용자들의 반발로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리니지M’과 맞바꾼 매출 순위도 재역전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엔씨는 28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엔씨는, 오는 29일 두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크로니클2 베오라의 유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베오라의 유적은 최대 10개의 서버와 이용자들이 모이는 월드서버 콘텐츠다
포스코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전에 있어서는 어떠한 타협과 방심도 허락하지 않는 것은 물론, 대규모 투자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안전에 앞서는 것은 없다는 포스코지난해 제철소 생산현장을 방문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조금만 방심해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업무에 임하는데 있어 매순간 경각심을 잃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서로 합심해 일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이 일어나야 행복한 직장,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다”고 당부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16일 KAI 서울사무소에서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빅데이터,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공동기술 기획과 개발 협력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함이다.협약 주요 내용엔 △무인이동체, 자율비행 등 항공 기술협력 △차세대 항공우주 고도화 분야의 공동사업 발굴·연구 협력 △항공우주 관련 기업에 대한 공동 기술지원
넥슨이 올해 자사의 인기 지식재산권(IP) ‘카트라이더’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 출시에 앞서 SK텔레콤(이하 SKT)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한다. 넥슨은 13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흥행을 위해 SKT와 공동마케팅 및 사업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의 대표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모바일 버전으로 올해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3D 카툰 그래픽으로 생동감 있는 레이싱 경험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감을 제공하고 카트바디, 트랙, 게임모드 등
SK텔레콤과 넥슨이 게임사업에서 ‘전방위 초협력’에 나선다. 가상현실(VR)등 5세대 이동통신 5G기반의 실감 미디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함이다.SK텔레콤은 13일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과 콘텐츠 및 상품 서비스의 공동 마케팅 및 투자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클라우드게임, 오큘러스VR 등을 운영해온 SK텔레콤의 경험과 넥슨의 게임 산업 역량을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게임 산업 콘텐츠 강화와 5G 이용자들에게 실감 서비스 체험을 확장한다는 목표다.양사는 출시 준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