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만 해도 먼 미래의 이야기 같았던 ‘자율주행’은 이제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가 됐다. 정보통신기술(IT) 뉴스에서도 자율주행 관련 소식은 TV나 라디오·인터넷 등을 통해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자율주행기술의 시장도 폭발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일본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시장은 연평균 41%의 성장률을 보이며 2035년 1조1,204억달러(한화 약 1,313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구글·아마존 등 전 세계 이름난 IT기업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인간의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경제·사회 등 다양한 면에서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바꿨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6%가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다. 이처럼 집안에서 사람들이 보내는 시간이 예전보다 크게 늘어남에 따라 홈스테이 관련 사업들도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ICT기술 기반의 디지털 전환 사회로의 전환이
나무가 빽빽이 우거진 ‘숲’은 수많은 동식물 등의 생명들이 살아가는 보금자리일 뿐만 아니라 지구 생태계 유지에 필수적인 산소를 생산해내는 보급기지이기도 하다. 때문에 우리는 숲의 보존과 중요성을 잊지 않기 위해 매년 4월 5일 ‘식목일’에 나무를 한 그루씩 심는다.하지만 최근 들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산림지역의 규모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세계자원연구소(WRI)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2,040만ha에 달하는 열대림이 매년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과 함께 지원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소외계층 과학영재들을 위한 지원체계를 혁신·확충한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와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은 올해부터 초→중→고→대학생 전 주기에 걸쳐 △4대 과학기술원 학생 등의 수학⋅과학 학습 멘토링 △방학 중 캠프 참여 등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체계적인 한국형 소외계층 과학영재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발전시킨다는 것이 과기정통부와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의 목표다. 이에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연구개발에 투자를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31일 2020년 국내 ICT기업들의 연구개발 활동을 분석한 결과, 연구개발비 투자가 전년도 41조4,400조원 보다 7,200억원(1.7%↑) 증가한 42조1,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20년 ICT 기업 연구개발비중은 대기업이 33조7,400억원으로 전체 연구개발비용의 80%를 차
바야흐로 전 세계가 ‘대(大)우주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 역시 지난해 10월 21일 발사에 성공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를 계기로 올해 우주항공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하지만 과거 미국과 소련 등 강대국들의 ‘국가 정부’를 중심으로 추진됐던 우주산업은 이제 민간 기업들이 주도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정부와 민간 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뉴 스페이스 시대’… 민간주도 우주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1일 오전 9시부터 민간 분야 국가 사이버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는 △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의 5단계로 구분된다.이번 사이버위기 경보단계의 상향 조정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사이버전 확산, 국내 기업 대상 랜섬웨어 공격, 정보유출 사고 발생 등 국내·외 사이버위협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이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과기정통부는 “이번 ‘주의’ 단계로의 상향에 따라 민·관·군에서는 사이버위협 정보공유
지난달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역대 2월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등 정부관계부처는 14일 2월 기준 국내 ICT 수출액이 188억8,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74억9,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번 수출액 실적은 오미크론 상황 지속, 우크라이나 사태 등 불확실성 심화에도 불구하고 역대 2월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으로 전년 동기와 대비 23.7% 증가했다. 기존 최고치는 지난 2018년 2월 기록한 156억8,000만달러다. 무역
삼성전자서비스는 14일 청각·언어장애 고객들이 삼성전자 제품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삼성전자서비스가 도입한 수어 상담 서비스는 전문 자격을 갖춘 수어 통역사가 청각·언어장애 고객과 수어로 상담해 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상담 전담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CS를 통해 경기도농아인협회와 ‘수어 통역 서비스’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해당 서비스 수어 사용자를 위한 영상통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수어로 표현이 어려운 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0일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개최한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에 참가해 차기 회기 연구반 의장단에 역대 최대인 10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TSA(World 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Assembly,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는 전기통신표준화분야(이하 ITU-T)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연구반(SG) 의장단 선출, 정보통신기술 표준화에 대한 결의 및 권고 제·개정 등을 논의한다.이번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가 B2B 무선사업 분야 신규 먹거리 발굴을 위해 중소 사업자와 협업 강화에 나선다.LG유플러스는 7일 무선 이동통신 분야 새로운 디바이스 솔루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4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무선 통신 서비스 시장은 지난해 8월 1,100만 회선에서 올 1월 1,300만 회선으로 늘어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지난해 중소 IoT 사
정부가 지난 2020년 7월 발표한 범정부 프로젝트 ‘디지털 뉴딜’이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디지털 뉴딜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 단위 디지털 사업 프로젝트다.올해도 정부는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더욱 높이고, 핵심 프로젝트의 성과를 전 산업 분야와 전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IT산업계에서는 올해 디지털 뉴딜 프로젝트의 핵심이 ‘데이터 댐’을 활용한 사업들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데이
신세계백화점이 신세계라이브쇼핑을 인수한다. 이번 인수로 신세계백화점은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냄과 동시에 양사의 역량 결집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구현에 나선다는 목표다.신세계백화점(이하 신세계)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지분을 취득할 계획이라고 3일 공시했다.신세계는 신세계라이브쇼핑 지분 1,126만주(76.1%)를 인수할 계획이다. 인수 대상은 이마트(47.8%)‧신세계I&C(28.3%)의 보유 지분이다. 신세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신고 승인 후, 신세계라이브쇼핑 경영권 및 자산을 인수하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들에서 급격한 속도로 추진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고령층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발표한 ‘2020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일반인 100% 기준)은 68.6%에 불과했다.하지만 이런 디지털 전환 시대 적응의 어려움이 비단 고령층에게만 한정된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메타버스 등 IT기기·서비스에 익숙한 ‘MZ’ 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올해 5G통신 기술과 산업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한 ‘5G+ 전략’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5G시장진출의 지원과 융합서비스 고도화 등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는 목표다.과기정통부는 24일 우리 5G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민·관 합동 ‘제6차 5G+ 전략위원회’(이하 5G+ 전략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5G+ 전략위에서는 2022년도 5G+ 전략 추진계획, 정부의 5G 기업지원 및 민간 확산 현황 등을 공유하고, 5G 활성화 방안
최근 TV나 인터넷 뉴스 등 미디어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은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IT기술로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디지털 전환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필수조건으로 꼽힌다. 때문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서둘러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 계획을 추진 중이다.하지만 이미 코앞까지 다가온 디지털 전환 시대에 아직도 고립되고 있는 영역이 있다. 바로 ‘전통시장’의 상인들이다. 대형마트, 백화점 등 경쟁 상권에서 빅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을 향한 범죄 위협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암호화폐 게임 대신 NFT 사업에 진출하는 국내 게임사들도 적지 않은 가운데 복제 및 위조, 피싱, 해킹 등의 범죄 리스크 대응이 안정적인 신사업을 위한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 최대 NFT 거래소 뚫려… 게임업계 “보안 힘준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대표 NFT 거래소 ‘오픈씨(OpenSea)’의 이용자들이 해커들의 공격을 입었다. 데빈 핀저 오픈씨 최고경영자(CEO)는 21일(현지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해킹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23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시상에서 한미약품의 바이오신약 차세대 장기지속형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와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정이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신약개발상은 최근 3년 이내에 품목허가를 취득한 의약품의 신규성,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기술·시장 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를 거쳐 조합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다.◇ 한미약품 1호 바이오신약 롤론티스, 독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G주파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통신3사 CEO와 간담회를 가졌으나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과기정통부는 17일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이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통신3사 CEO(SKT 유영상 사장, KT 구현모 사장, LGU+ 황현식 사장)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5G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한 투자 확대 방안, 농어촌 공동망 구축, 주파수 공급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작년 농어촌 5G 공동망 구축 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6일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서울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28GHz 5G기지국 구축 공사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지난해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에 5G 28GHz를 활용한 지하철 와이파이 성능개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실증결과를 서울 지하철 본선(2, 5∼8호선)으로 확대·구축 중이다. 5G 28GHz 와이파이 실증 결과 기존 71.05Mbps였던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는 약 10배 증가한 700Mbps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