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번지로 꼽혀온 서울 종로에서 그 이름값에 어울릴만한 ‘대전’이 벌어진다. 주요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권후보 1위와 2위가 총선에서 직접 맞붙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일찌감치 종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총리에 맞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결’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정치권에서는 황 대표가 ‘험지출마’를 통해 희생했다는 분위기다. 특히 보수야권에서는 황 대표의 결단을 환영한다는 논평이 주를 이었다. 그간 황 대표와 각을 세워왔던 홍준표 전 대표조차 “당 대표가 선거 견인을 위해 종로
내달 1일 창당을 앞둔 ‘안철수신당’이 본격적인 정체성 알리기에 나섰다.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5일 “중도는 옳은 길이지만 기득권에 굴하지 않는 신념과 결기가 필요하다”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려면 ‘투쟁하는 중도'가 필요하다”고 했다.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투쟁하는 중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해 “가짜뉴스와 이미지 조작이 난무하는 척박한 풍토에서 중도는 박수받을 기대보다 미움받을 용기가 더 필요하다. 신념을 지키려면 투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전 대표는 앞서
롯데제과가 올해 들어서도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과자나눔’ 캠페인을 이어나가고 있다.롯데제과에 따르면 이달에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법무부 서울동부준법지원센터 △밀알복지재단 △사단법인 밝은청소년 △국제청소년연합 등 5곳에 몽쉘, 카스타드 등 과자 1,200여박스를 전달했다.전달된 제품은 전국 곳곳의 결손가정 청소년, 다문화가정의 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됐다.롯데제과는 지난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 사회복지단체와 국방부, 육군본부 등 군부대
정부가 올해 5G 및 인공지능(AI) 등 ICT(정보통신기술)분야와 환경 분야의 미래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업무 추진 계획에 ‘혁신의 DNA, 과학기술 강국’이라는 슬로건을 걸었다. 이는 과학 기술 분야 전반에 대한 혁신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기초가 튼튼한 과학기술 강국 목표”과기정통부는 16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합동으로 2020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업무 계획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기초가 튼튼한
생활주방가전 전문기업 SK매직(대표 류권주)은 내달 출시 예정인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를 소재로한 TV광고를 온에어(On-Air)하며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 광고는 기존 캠페인 슬로건인 ‘SK가 만드는 생활의 매직’으로 톤을 맞췄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오직매직’이라는 일관된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로 전달해 브랜드 존재감과 함께 식기세척기 선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지난 10일부터 런칭편(30초)인 ‘식기세척을 넘어 식기관리의 시대를 열다’라는 소재를 시작으로 지상파 및 케이블티비(CATV)에서
대유위니아그룹(회장 박영우)의 가전 계열사 위니아딤채·위니아대우는 대표 가전 브랜드 위니아(WINIA)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MAKE IT EASY’를 발표했다.새로운 슬로건에는 위니아(WINIA)의 본질적 가치와 철학이 담겨있다. 위니아가 규정한 가전제품의 본질적 가치는 ‘편리함’이며, 브랜드 핵심 정체성은 가전의 본질인(Essential) 사용하기 편하고(Easy to use) 믿음직한 제품력(Trustworthy)으로 삶을 개선하여(Improvement) 가치를 더하는(Valuable) 것이다.소비자는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올해는 신협이 창립 6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다. 그는 최근 열린 시무식에서 ‘새로운 신협, 미래 100년’이라는 새 슬로건을 제시하며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업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부담이 작지 않다. ◇ 상호금융조합, 순이익·건전성 악화로 고전 지난해 상호금융조합 업권의 실적은 신통치 못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4,2
제너시스 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신년식을 통해 ‘기하급수 기업으로, Again Great BBQ’라는 비전을 제시했다.3일 제너시스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신년식에서 윤 회장은 창사 25주년을 맞이하는 2020년에 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혁신성장과 리스크 제로화로 ‘기하급수 기업으로, Again Great BBQ’를 실현하자고 다짐했다. 경기도 이천 제너시스치킨대학에서 열린 신년회에는 전임직원 및 패밀리 500여명 참석했다.이어 윤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
올 한 해 온라인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대형마트 3사가 신년 벽두부터 초저가 경쟁에 돌입하며 전의를 다지고 있다.이마트는 신년 첫 날을 겨냥해 신조어를 선보이며 할인 공세에 들어간다. 이름하여 ‘초탄일’. 초탄일이란 ‘초저가 탄생일’의 줄임말이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PK마켓 등이 참여한다. 그룹 차원에 선보이는 ‘쓱데이’의 이마트판 할인 행사인 셈이다. 이마트는 초탄일에 신선식품과 가전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롯데마트는 같은 날 ‘통큰절’로 맞불을 놓는다. 롯데마트는 ‘단
롯데제과가 연말 연시를 맞아 사회복지단체를 찾아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30일 롯데제과는 이달에만 사랑의열매, 대한적십자사,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유엔봉사단, 한국소아암재단 등 사회복지단체 15곳에 '빼빼로' '몽쉘' 등 과자 9,000여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전국 곳곳의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등에게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다시 전달된다.롯데제과는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사회복지단체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소외 이웃과 온기를 나누려는 기업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각 기업들은 업(業)의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펼치고 있다. 특히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의 경우,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걸맞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 곳곳에 따뜻한 향기를 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커피 향 닮은 문화예술 나눔활동동서식품은 지난 2008년 동서식품 창립 40주년을 계기로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를 시작한 이래 매년 전국 각
25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부산 벡스코에서 공식 개막한다.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최대규모 국제회의로, 한국과 아세안과의 관계를 격상하고 신남방정책을 통한 외교·경제 지평을 넓히겠다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구상이다.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프닝 인사말을 통해 “‘평화를 향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이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작년 이맘 때 싱가포르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한국 개최를 결정한 이래 지난 1년 여
LG전자가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를 알리기 위해 최근 영국의 아트스쿨 ‘센트럴 세인트 마틴’(CSM)과 파트너십을 맺고 런던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다.LG전자는 이 행사에 센트럴 세인트 마틴의 재학생·졸업생, 해외 미디어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LG전자는 LG 시그니처의 캠페인 슬로건인 ‘기술에 영감 주는 예술, 예술을 완성하는 기술’(Art inspires technology. Technology completes art)에 맞춰 탁월한 예술성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는 CSM과
국내 최대 게임박람회 ‘지스타 2019’ 개최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외 게임사들의 공세에 국내 게임사들이 다양한 출품작과 행사로 맞불을 놨다. 넥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등 굵직한 게임사들이 불참한 만큼 중견 게임사들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이번 지스타에는 넥슨과 엔씨, 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업체들이 불참한다. 참가규모는 지난해 36개국·689개사에서 올해 3월 기준 30개국·664개사로 감소했다.지스타는 이들의 공백을 무게감 있는 중견 게임사들로 채운다. PC온라인 ‘검은사막’
이랜드리테일의 아시아 최초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런칭 6주년을 맞이했다.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슈펜이 6년간 국내에서 판매한 신발의 수는 총 3,300만족이며, 가방 및 잡화의 판매량까지 포함할 경우에는 총 6,500만개에 달한다. 누적 판매된 신발은 쌓아 올리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 높이의 900배, 일렬로 줄 세우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12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에 이른다.슈펜은 런칭 후 6년간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연 매출 1,600억원 규모의 슈즈 SPA 브랜드로 자리매김했고, 국내 매장
수소융합 얼라이언스 추진단(이하 H2KOREA)과 (주)만도가 상호협력을 통해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수소충전소 전용 앱(APP) 개발에 나선다. H2KOREA는 21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만도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수소충전소 전용 앱 ‘H2Care’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H2KOREA는 저탄소 수소 경제 사회 달성을 목표로 수소 에너지 확산 및 수소 연관 산업의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들이 모여 설립한 민관협의체다.현재 수소충전소는 일부 홈페이지들을 통해 위치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온라인을 통해 선보인 광고 영상이 누적 조회수 60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11일 올리브영은 지난달 선보인 ‘날아라 올리브’ 광고 영상이 공개 2주 만에 유튜브 등에서 조회수 600만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올리브영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건강한 아름다움을 큐레이팅 하는 곳'이라는 새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난달 25일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젊은 세대의 개성과 가치관을 보여주고 그들이 추구하는 ‘나다운 삶’을 응원하는 메시지로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분
누구나 ‘덕후’가 될 수 있다. 마니아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는 대상이 꼭 아이돌일 필요는 없다. 하지만 아이돌 덕후는 아무나 할 수가 없다. 인기 많은 아이돌일수록 더 그렇다. 아이돌 문화산업에서 인기는 경제적 가치로 환산되기 때문이다. 팬의 입장에선 음반·음원은 물론이고 사야할 것, 사고 싶은 게 많아진다는 얘기다. 아이돌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일명 ‘홈마(홈마스터)’들이 내놓는 상품도 소장 목록에 포함된다. 이를 두고 혹자는 부가가치라 말하고, 또 다른 혹자는 상술이라고 말한다.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 편집자주시사
일본발 수출 규제로 인한 한일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양국간 청산하지 못한 역사 문제와 이로 인해 곪을대로 곪았던 감정의 골이 폭발한 모양새다. 일본의 경제 보복에 한국 역시 맞불을 놓으며 한치의 물러섬 없는 대립각이 이어지고 있다.일본 산업성은 지난달 1일 반도체 제조에 있어 핵심 소재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리지스트 △에칭가스 등에 있어 한국 수출 규제를 강화했다.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따른 사실상의 보복성 조치다.일본은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에 이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오는 10월까지 신규 창업 패밀리(가맹점, 이하 패밀리)를 상대로 인테리어와 간판비 등을 지원해 가맹점 모집 활동을 강화한다.제너시스BBQ는 8월부터 10월까지 신규 창업을 원하는 패밀리들에게 선착순으로 인테리어 공사비와 간판비 등 투자금 일부를 창업 전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금 지원 신청은 14일부터 BBQ 창업 공식 홈페이지 가맹문의 혹은 공식 창업 상담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송석화 제너시스BBQ 창업전략팀장은 “제너시스BBQ 창립 24주년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