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분양가상한제 규제를 피해 서울 내 정비사업 단지들이 연말 잇단 분양을 앞두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내 10개의 재개발 단지에서 총 1만8,719가구가 이달과 12월 등 연말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중 조합원 물량 1만3,332가구를 제외한 5,38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지역별로는 △강남구 1개 단지(3,343가구) △강동구 2개 단지(1만2,192가구) △강북구 1개 단지(203가구) △서대문구 3개 단지(1,554가구) △용산구 1개 단지(384가구) △영등포구 1개 단지(799가구) △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을 ‘동’ 단위로 확정해 지정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동’ 단위 지정의 형평성과 주택 가격 안정 효과에 대한 의문점이 제기된다.◇ ‘동’ 단위 ‘핀셋 규제’… 서울 27개동 적용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6일 오전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및 조정대상지역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이날 서울 강남4구를 비롯해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 등에서 총 27개 ‘동’을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지정했다. 국토부는 오는 8일 관보를 통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일, 당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과 내홍 끝에 분당 수순을 밟는 당내 현안에 대해 작심하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지난 4월 탈당을 결심했다'고 발언한 유승민 변혁 대표의 최근 언론 인터뷰를 거론하며 "그 말을 들었을 때 정말 억장이 무너졌다"고 심경을 밝혔다.손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전국 상설 특별위원장 및 당대표직속위원장 연수'에서 유승민 대표에 대한 아쉬운 감정
LG전자가 11일 이동통신사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전략 스마트폰 LG V50S ThinQ를 국내에 출시한다. 전용 액세서리인 LG 듀얼 스크린과 투명 젤리케이스를 LG V50S ThinQ 제품 패키지에 포함해 구매 고객들에게 기본 제공한다. LG V50S ThinQ는 ‘오로라블랙’ 단일 색상으로 선보인다.LG V50S ThinQ는 안정성이 뛰어난 LG V50 ThinQ 플랫폼을 바탕으로 했다. 제품을 실제 사용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전작 대비 사용성을 높였으며 초고화소 전면카메라와 같이 실생활에서 자주
바이오 신약 벤처회사 헬릭스미스가 오너일가의 지분 매각을 두고 논란에 휩싸였다. 헬릭스미스의 임상 실험 결과 도출 실패 공시가 나오기 전 오너일가가 리스크를 인지하고 지분을 매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회사 측은 임상 결과를 사전에 유출한 바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지분 팔자 임상 실패… ‘오비이락?’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헬릭스미스는 지난 23일 자사가 개발 중이던 당뇨성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가 임상3상 실험 과정에서 약물 혼용상태로 인해 결론
강남구가 서울시 25개 자치단체 가운데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소요된 비용 역시 강남구가 제일 높았다. 다만 ‘톤당 처리’ 비용은 영등포구가 가장 비쌌고, ‘인구당’ 쓰레기 배출량은 동대문구가 최다였다.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서울시 각 지자체로부터 받은 ‘쓰레기 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강남구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6만4,625톤으로 나타났다. 이는 배출량이 가장 낮았던 금천구(1.9만톤) 보다 3배 이상 많은 양이었
전용면적 40㎡대의 소형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평균 경쟁률 대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부동산114를 통해 공급량, 청약자 등을 살펴본 결과,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에서 공급된 전용 40㎡대 아파트는 일반분양 기준으로 573세대다. 같은 기간 서울에 일반분양 몫으로 3만8,933세대가 공급된 것을 감안하면, 약 1.4% 수준이다.공급은 적지만, 경쟁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전용 40㎡대 청약자는 1만3,927명이다. 이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어깨가 무겁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수장으로 발탁된 만큼 각종 과제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 금융시장 안정ㆍ금융 혁신, 이끌어갈까 금융권에 따르면 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청와대의 지명 발표 다음날인 10일부터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출근했다. 12일에는 금융위 국장급 이상 간부들과 상견례를 갖고 국별 대면 업무 보고를 받았다. 은 후보자는 이번 주까지 금융위 직제순서에 따라
경기도가 출퇴근 편의 증진과 광역버스 ‘입석’ 문제 해소를 위해 도입한 2층 광역버스의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청에 따르면 현재 2층 광역버스는 47개 노선, 25개 업체에서 총 193대가 운행 중이다. 경기도는 올해 안에 2층버스 대수를 220대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2층버스의 보급은 확대되고 있지만, 안전 규정 마련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본지 취재 결과, 2층버스 운행의 안전과 사고 조치 등에 관한 법률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고, 이와 관련된 법안 발의의 움직임도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의 인구가 경기도로 다수 유입되며 ‘출퇴근 대란’이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수도권 출퇴근 시간은 그야말로 ‘전쟁’이다. 출퇴근 전쟁터의 무대는 교통수단을 가리지 않는다.경기도가 지난 2015년 도내 광역버스 입석 문제 해소와 출퇴근 편의 증진을 위해 국내 최초로 2층 광역버스를 도입했지만, 일부 노선에서는여전히 입석대란이 벌어지고 있다.기자는 2층버스의 입석대란과 승차감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열흘간 세 차례 서울과 김포를 잇는 2층버스를 직접 탑승했다.◇ ‘꼬깃꼬깃’ 불편한 입석… 계단도 좌석이
SBS 김성준 전 앵커가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하다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리고 SBS는 김성준의 퇴사를 알렸다.SBS는 8일 “김성준 앵커가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오늘자로 사표가 수리됐다”고 밝혔다.김성준 전 앵커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께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이를 목격한 시민이 피해자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성준은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준은 범행 사실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외국인(근로자)은 우리나라에 기여해온 것이 없다. 세금을 낸 것도 물론 없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황 대표와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을 과도하게 인상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중소기업과 농촌지역 사업장이 어려워졌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한 취지라고 해명했지만, 발언 자체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판명돼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IOM이민정책연구원의 ‘국내 이민자의 경제활동과 경제기여효과’ 정책보고서를 보면, 외국인 근로자가 생산에 참여함으로써 얻게 되는 긍정적 경제
서울 아파트값이 이달 들어 상승했지만 아파트 거래량은 역대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25건으로 하루 평균 18건에 그쳤다. 이는 하루 평균 기준 전월 68건과 전년 동월 175건 대비 크게 감소한 수치다.자치구 중에서는 영등포구가 27건으로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양천·노원구가 26건, 도봉·강동구가 20건으로 뒤를 이었다.거래량이 가장 적은 자치구는 중구로 거래량은 1건에 그쳤다. 이어 △광진구 2건 △금천·성동구 3건 △
대우전자서비스는 오는 6월 30일까지 ‘아이폰 출장수리 서비스’를 서울 10개 구와 성남시 분당구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한다고 밝혔다.‘아이폰 출장수리 서비스’는 일상생활 속 바쁜 현대인을 위해 대우전자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간단히 온라인 및 유선으로 신청 가능한 AS 서비스다.이번 서비스는 디스플레이 파손, 본체 파손, 액체 유입으로 인한 문제의 제품에 한해 진행된다. 대상 모델은 아이폰 6S 이후 출시된 제품으로 △아이폰6S △아이폰 6 플러스 △
신송그룹의 자회사인 신송식품이 수년째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순이익이 전년보다 93%나 급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엔 세무조사 부담까지 품게 돼 이목이 쏠린다. ◇ 지난해 순이익 93% 급감… 실적 악화에 시름 신송식품은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장류 제조와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지주사인 신송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신송식품은 지난해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이 회사의 순이익은 1억1,993만원으로, 전년(17억7,588만원) 대비 93.2% 감소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할 당 대표 직속 위원회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약 3주 간의 민생투쟁 대장정을 마친 뒤 다음 행보로 문재인 정부 경제실정을 전면으로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황 대표는 27일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한국당이 대안을 만들고 국민과 함께 정책투쟁을 벌여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할 당 대표 직속의 위원회를 5월 말까지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가칭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는 당 안팎의
한화건설이 지난 16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건축 꿈나무 지원을 위한 ‘건축 꿈나무 여행’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 이윤식 경영지원실장, 홍창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건축 꿈나무 여행’은 2013년부터 시작된 한화건설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과 대학생이 함께 참여해 건축가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날 행사는 ‘건축꿈나무여행’ 운영을 위한 서명식과 후원금 전달, 기념촬영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화건설
더불어민주당이 ‘진짜 민생대장정’을 시작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민생투쟁 대장정’을 겨냥한 행보다.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15일, ‘진짜 민생 대장정 : 2019 민생바람 출정식’을 가졌다.민주당은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직종의 가맹점주와 만나 정부 정책 개선방안에 대해 경청하고, 향후 대책도 모색한다.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출정식 직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피자 체인점을 찾아 가맹점과 관련한 민생 대책과 법·제도 마련을 약속했다.이후 당 을지로위원회는 ▲방송 스태프 노동자의 근로계약 체결
예스24(대표 김석환)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 직원이 참여하는 ‘2019 예스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세예스24홀딩스, 예스24 김석환 대표를 비롯 예스24 전 직원과 계열사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밖에도 한세실업 김익환 대표, 한세엠케이 김문환 대표와 김지원 전무, 한세드림 임동환 대표, 동아출판 이욱상 대표 등 한세예스24홀딩스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행사는 유명 인사들의 축하 영상으로 문
한세예스24홀딩스(대표이사 김동녕 김석환)는 자사가 운영하는 직장 어린이집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엄마아빠 예쁘게 봐주세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한세예스24어린이집이 위치한 여의도 한세실업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세예스24홀딩스 김석환 대표의 자녀를 비롯한 원생 30여명이 참석했다.원생들은 직원들의 점심시간에 맞춰 기다리다 각자의 엄마 아빠에게 직접 만든 선물을 건냈다. 선물은 전날 원생들이 견과류와 피로회복제를 상자에 담아 각자의 부모님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붙여 만들었다.한세예스24어린이집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