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가 더 다채롭고 화려한 콘텐츠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간다. 그리고 그 중심엔 ‘K-콘텐츠’가 있다.디즈니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은 30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서 지난 9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대규모 디즈니 팬 이벤트인D23 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된 글로벌 기대작을 포함해 △마블 스튜디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루카스필름 개봉 예정작과 △디즈니+(Dis
“뛰어난 스토리텔링이야말로 디즈니의 주요 동력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마법과 같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은 30일(현지시각)부터 12월 1일까지 양일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를 열고, 50편 이상의 2023년 극장 개봉 및 스트리밍 콘텐츠 예정작을 400명이 넘는 해외 언론 및 파트너에게 선보인다. 첫날 행사는 1923년 10월 설립돼 곧 100주년을 맞이하게 된 디즈니의 지난 역사를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지난 9월 국내 출시 7년째에 접어들었다. 르노 QM6는 그간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견인하는 캐시카우로 손꼽혔는데 최근 판매량 감소가 두드러지며 그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요즘 차량의 풀 모델 체인지(완전변경) 주기는 대략 5∼6년으로, 세대 변경을 거치며 판매량 감소에 대응하는 추세다. 하지만 르노코리아는 QM6 후속 모델이나 하이브리드(HEV) 파워트레인 등 신 모델 투입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사실상 현재로서는 침체기에 빠진 QM6의 판매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일명 ‘르쌍쉐’로 불리는 이들의 실적이 최근 5년 사이 엇갈린 모습이다. 한국지엠(쉐보레)은 최근 5년간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고,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한 차례 반등했지만 라인업을 대거 정리하는 과정에서 판매량이 급감했다. 이러한 가운데 쌍용자동차는 올해 반등에 성공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18일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쉐보레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2017년 역성장을 시작했고, 이후 판매대수가 급감해 국산차 꼴찌로 내려
비비안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선 손영섭 대표의 지휘 아래 이뤄진 체질 개선과 유통 채널 다각화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보고 있다. ◇ 3분기 누적 매출·영업이익 쑥… “유통 재정비로 수익성 개선”비비안은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1,65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449억원) 대비 14.2% 성장한 규모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21억원) 대비 86% 오른 4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비비안의 3분기 누적 손손실은 97억원을
마세라티의 두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레칼레’가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는 17일 오전 서울 가빛섬(세빛섬)에서 ‘2022 그레칼레 론칭 프레스데이’를 진행했다.이번 그레칼레 출시로 마세라티의 한국 시장 라인업은 총 5종으로 확대됐다. 그레칼레는 마세라티의 준대형 SUV 르반떼보다 한 체급 낮은 중형 SUV로, 고성능 럭셔리 SUV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그레칼레는 마세라티가 국내에 판매 중인 모델 중 가장 저렴해 마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된 ‘2022 폭스바겐 아틀리에’ 행사에서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신형 제타의 국내 출시 및 고객 인도를 알리고, 연말 출시 예정인 8세대 골프 GTI를 선공개했다.이날 행사는 취임 1주년을 맞은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의 주도하에 2022년 한 해 동안 폭스바겐코리아가 이뤄낸 브랜드 성과와 함께 브랜드 핵심 전략인 ‘접근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을 가속화할 것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사샤 아스키
국내 시장에 진출한 미국 자동차 브랜드가 대부분 세단 모델을 정리하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으로 라인업을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SUV·CUV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내 수입차 시장을 살펴보면 여전히 세단 모델이 판매량 최상위권을 꿰차고 있어 미국차 브랜드의 이러한 행보 배경에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이 적지 않다.현재 국내 시장에 진출해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미국차 브랜드는 △쉐보레 △캐딜락 △포드 △링컨 △지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최근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사태와 관련한 후폭풍 진화를 비롯해 재무건전성 강화 등 각종 난제가 임 대표를 기다리고 있어서다.◇ 콜옵션 미행사 결정했다 입장 번복임 대표는 지난 3월 흥국생명에 깜짝 영입됐다. 그는 1987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시장국, 통화정책국 등을 거쳐 경영담당 부총재보를 역임한 인사다. 보험업 전문가가 아닌, 통화당국 출신 인사의 영입은 업계에선 이례적인 인사로 평가됐다. 임 대표는 취임 후 분주한 시기를 보내왔다. 조직개편, 상품 라
지난 2년간 준수한 실적을 기록하며 ‘우량기업’으로 위상이 높아지기도 했던 삼천리자전거에서 예사롭지 않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올해 들어 뚜렷한 하락세로 돌아섰던 실적이 급기야 적자전환한 것이다. 업계 차원에서 커다란 변화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성장 궤도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량기업부’ 승격했는데… 3분기 ‘적자전환’코스닥 상장사인 삼천리자전거는 최근 3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삼천리자전거는 3분기 연결기준 29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까지 누
‘존 윅’ ‘시카리오’ 시리즈 제작진이 뭉쳐 기대를 모은 영화 ‘블랙 사이트’(감독 소피아 뱅크)가 오늘(2일) 개봉한 가운데,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한다. 영화 ‘블랙 사이트’는 비밀기지 시타델 책임자 애비(미셸 모나한 분)가 병원 폭탄 테러 용의자를 심문하던 중, 테러 강력 용의자를 체포하면서 펼쳐지는 화려한 액션과 숨겨진 반전을 그린 작품이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이다. 시타델의 책임자 애비 역을 맡은 미셸 모나한을 필두로, 극악무도한 암살자
자동차 가격이 날이 갈수록 뛰어오르는 가운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갖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하다. 이에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와 한국지엠(쉐보레)은 새로운 소형 SUV 출시로 판매 실적을 다시 끌어올리려 하고 있어 내년 성적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르노코리아와 한국지엠은 지난 2020년 이후 2021년과 올해 연이어 역성장을 기록 중이다. 양사가 지난 2020년 전년 대비 판매 대수를 끌어올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모두 연초에 새롭게 출시한 소형 SUV의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가솔린 모델 라인업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질 전망이다.폭스바겐코리아는 다음달 준중형 해치백 골프의 가솔린 모델인 ‘골프 GTI’를 출시한다. 올해 1월 풀체인지(완전변경)를 거친 8세대 골프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 지 10개월 만에 라인업을 확장하는 행보로, 가솔린 모델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폭스바겐 골프는 디젤 모델인 골프 TDI만 존재한다. 이 때문에 골프를 원하지만 디젤 파워트레인은 원하지 않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지난해 국내 판매를 중단했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페이스’를 다시 도입해 판매를 재개한다. 재규어 측은 ‘인디비주얼 오더(개별주문)’ 수준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입장이지만, 판매중단 됐던 모델이 시장에 다시 나오는 만큼 한국 시장에 대한 사업 의지 일환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해 6월쯤부터 재규어 XE 및 E-페이스의 국내 판매를 중단하면서 공식 홈페이지의 국내 판매 라인업에서 해당 모델을 모두 삭제했다. 재규어 XE와 E-페이스의
“대표작 바뀔 것 같다고…”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데시벨’(감독 황인호)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김래원을 비롯한 영화의 주역들은 작품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데시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황인호 감독과 배우 김래원‧이종석‧정상훈‧박병은‧차은우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
폭스바겐코리아가 ‘더 뉴 티구안 올스페이스(이하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지난 8월말 국내에 출시하며 수입차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폭스바겐의 인기 차종 더 뉴 티구안의 롱 휠베이스 모델로 차체를 더 늘려 보다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디젤 파워트레인 중심의 라인업에 대한 지적도 떨쳐냈다.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국내 출시 직전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사전계약 대수 1,500여대를 기록했다. 8월과 9월에는 각각 357대, 320대가 출고돼 폭스바겐의 판매량
캐딜락의 엔트리급 모델인 중형 세단과 SUV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중형급 모델은 각 브랜드에서 준수한 판매 성적을 기록하면서 실적을 견인하는 주축인 경우가 적지 않은데, 캐딜락의 이러한 상황은 의아하게 느껴진다.캐딜락은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수정해 한국 시장을 다시 한 번 공략하고 나섰다. 그러나 신차로 출시된 CT4와 XT4가 대중의 인기를 끌지 못했고 결국 판매 실적은 2018년 이후 쭉 내리막을 달리고 있다.캐딜락은 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3월말 풀 모델 체인지(완전변경)를 거친 더 뉴 C-클래스(이하 C클래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6세대로 세대 변경을 거친 C클래스는 출시 당시 ‘가격 인상’으로 인해 차급 대비 상당히 높은 몸값으로 한 차례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 이는 결국 판매 저조로 이어진 모습이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및 다나와 자동차에서 올해 3∼9월 기간 집계한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의 판매 실적에 따르면 총 1,923대가 판매됐다. C클래스의 이러한 성적표는 E클래스나 S클래스가 선전하고 있는 것과
“내가 좋아했던 누군가, 나를 좋아해 줬던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감독 방우리) 제작보고회가 1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방우리 감독과 출연배우 김유정‧변우석‧박정우‧노윤서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김유정 분)가 절친 연두(노윤서 분)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일본 정부가 지난 11일 외국인 관광객의 무비자·자유여행을 허용한 직후 일본 여행 수요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항공업계는 한일 노선을 확대하고 나섰으며, 여행업계에서는 일본 여행 패키지 상품을 다양화하면서 고객 모집에 한창이다.항공포털 실시간 노선별 운항 통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의 무비자·자유여행을 허가한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8일 동안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출국한 여객수는 총 5만8,24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같은 기간 일본행 항공편을 이용한 여객수 1만9,67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