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의 공판 출석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12일 강주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살다보면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죠”라며 “근데 우린 이런 날들이 유난히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오늘이 어떠한 날이라도 힘내시고 최선을 다하시길”이라고 전했다.이어 강주은은 “좋은 일이던 안 좋은 일이던 모든 일들은 다 지나간다는 건 확실해요”라고 덧붙였다.해당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강주은과 최민수는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띄고 있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한편 최민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등 쟁점 법안에 따른 여야 의견 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는 선거제도 개혁안 패스트트랙 논의에 우려를 표했다.앞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여야4당은 선거제도 개혁과 함께 공수처 설치법안을 패스트트랙에 올리는 ‘패스트트랙 연대’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세부적인 공수처법의 내용에 대한 여야 이견, 4.3 보궐선거 이후 손학규 대표의 거취 문제로 인한 바른미래당의 내분이 겹쳐져 패스트트랙 논의가
[시사위크=은진 기자] 강원도에 국가적 재난 수준의 산불이 발생한 이후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관련 법안은 지난해 11월 관련 상임위원회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시행 일자까지 논의됐다가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의결되지 못해 여전히 상임위에 계류된 상태다.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현재 국가직·지방직으로 이원화돼 있는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일원화하되 인사권·지휘권은 각 지방자치단체에 그대로 남기는 내용이다. 지난해 7월을 기준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올해 2학기부터 고등학교의 단계적 무상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일단은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2020년에는 고등학교 2학년으로 확대,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면 무상교육은 2021년부터 시행된다.당정청은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청 협의회를 갖고 이 같은 무상교육 단계적 시행방안을 정했다.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현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초·중·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모든 국민의 교육 기본권을 실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
[시사위크=은진 기자] 강원도 속초·고성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국가재난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도 자유한국당이 국가재난대응 총책임자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밤늦게까지 국회 운영위원회에 붙잡아 논란이 되고 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산불) 심각성을 정확하게 몰랐던 상황”이라고 해명했다.전날인 4일 국회 운영위원회는 청와대 비서실 업무보고를 받았다. 당초 정의용 실장은 내주 있을 한미정상회담 준비로 이석을 요청했으나 한국당이 반대해 이뤄지지 않았다. 강원도 지역 산불이 확산돼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는 언론 보도는 오후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의원에게 지급되는 세비와 각 의원실에 지원되는 경비, 의원들의 해외출장·정책·출결현황 내역이 올해 상반기부터 모두 공개된다. 그동안 이 같은 정보는 정보공개를 청구해야만 받아볼 수 있었지만,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방안 중 하나로 국회 홈페이지에 해당 정보를 전면 공개하겠다는 것이다.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은 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회 사전 정보공개 대상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회의원 입법활동과 관련해 ▲국회의원 수당 ▲의원실 의정활동 지원경
[시사위크=은진 기자] 7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사흘간의 인사청문회가 끝난 후 정치권에선 여야 할 것 없이 인사청문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각 당이 제안하는 인사청문회 개선 방안이 제각각이어서 조율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청문회는 공직후보자의 직무역량, 전문성, 비전을 평가하는 자리인데 언제부턴가 청문회가 인신공격과 신상털이 장으로 변질됐다. 이런 문화가 만들어진 데에는 우리당의 책임도 일부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런 청문회를 계속해야 하
[시사위크=은진 기자]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 2기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7명 전원에 대해 ‘부적격’ 판단을 내렸다. 특히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에겐 자진사퇴를 요구하기로 했다. 나머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도 추후 논의를 거쳐 정한다는 입장이다. 한국당이 문재인 정부 인사에 정면으로 맞서면서 청와대가 어떤 대응을 내놓을지 주목된다.한국당은 28일 의원총회를 열고 인사청문회 결과를 공유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우리가 조금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고 국정운영에 협조하고 싶은데 관련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정운호 게이트’ 수사기록 및 영창청구서 등 수사기밀을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에게 보고(공무상 기밀누설)한 혐의로 기소된 성창호 판사를 두고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김경수 경남지사 실형 선고에 따른 보복이라며 여당과 검찰을 맹비난하고 있다.이 와중에 성창호 판사의 또 다른 재판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다단계 금융사기 사건 IDS홀딩스 피해자들은 성 판사가 과거 IDS홀딩스와 유착의혹이 있던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의 뇌물 혐의에 대해 면죄부를 줬다며 구속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성창호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4‧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 지도부가 일제히 창원으로 향한다. 표면적인 이유는 3‧15 의거 59주년 기념식 참석이지만, 경남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원도 병행하기 위해서다.황교안 한국당‧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5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리는 3‧15의거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후 황 대표는 경남 통영‧고성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점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손 대표도 경남 창원 성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환 후보 지원 유세
[시사위크=은진 기자] 차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사임했다. 사개특위는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된 같은 당 이상민 의원이 이끌게 된다. 활동시한이 3개월 남짓 남은 사개특위를 넘겨받게 된 이 의원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법개혁 현안을 추진해나갈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박 의원은 이날 마지막으로 사개특위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박 의원은 “저는 경찰이 검사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는 법조문이 과연 이 시대에 맞는 법조문인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검찰·경찰개혁소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전날(12일) 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 문재인 대통령을 모욕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격앙된 분위기로 한국당을 향해 공격성 발언을 하던 전날과는 달리 차분함 속에서 의연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 원내대표가) 여당을 할 때 모습하고는 전혀 다른, 악을 쓰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 가지 참담한 생각이 들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중심을 잡고 잘 대응해야 되겠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냐’는 발언을 하는 것을 보고 정치적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은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죄다. 대한민국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죄다. 당에서는 즉각 법률적인 검토를 해서 국회 윤리위원회에 (나 원내대표를) 회부해야 한다.”12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발칵 뒤집혔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 직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나 원내대표의 일부 발언에 대한 대응을 논의했다. 논란이 된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정권 교체와 관계없이 일관된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독립성·중립성을 보장하고 10년 단위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주요 골자다. 입법 기반이 될 관련 법안은 올해 상반기 처리를 목표로 한다.당정청은 12일 오전 협의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정청은 초정권적·초정파적이고 일관성 있고 안정적인 교육정책 마련을 위한 국가교육위 설치와 위원회, 교
[시사위크=은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7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진영 의원이 각각 중소벤처기업부·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 당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하마평에 올랐던 우상호 의원은 입각 명단에서 제외돼 내년 총선에서 4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장관직을 겸하고 있던 의원들이 당으로 복귀하고 중진인 박영선·진영 의원은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총선을 앞둔 민주당 내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이라는 전망이다.박영선 의원은 중기부 장관 후보자 발표 직후 “문재인 정부 3년차 엄중한 시기에
[시사위크=은진 기자]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출퇴근 시간에 제한해 자가용 카풀(승차공유) 서비스를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또 택시기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월급제를 도입하고 택시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를 출시하기로 했다. 택시·카풀 업계는 장장 4개월의 갈등 끝에 이 같은 합의안을 도출했다.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 4단체와 카카오모빌리티, 국토교통부,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전현희 의원 등은 7
[시사위크=은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최한 청와대 1기 참모진과의 만찬 자리는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당으로 복귀한 청와대 인사들에게 “당의 인재풀이 넓어졌다”고 했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당이 요청하는 역할이 있다면 뭐든 헌신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표는 7일 저녁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권혁기 전 춘추관장,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송인배 전 정무비서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회장 김천수)과 손을 잡았다. 보행장애 아동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롯데칠성음료는 지난 6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굿피플 빌딩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인터내셔널’과 보행장애 아동을 위한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내 신발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발 모양이 변형된 희귀질환 아동과 장애아동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신발을 착용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 한편,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은 특수 신발을 주문 제작하기도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 혁신자문위원회(혁신위)가 지역구 ‘쪽지예산’의 온상이 되어온 이른바 ‘소소위’를 폐지하라고 권고했다.소소위는 국회 정식 기구가 아니지만, 예산안 심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명분으로 매년 가동됐다. 최소한의 인원으로 구성되고 속기록도 남지 않기 때문에 의원들이 자신들의 지역구 예산 증액을 ‘쪽지’로 요청한다는 데서 ‘쪽지예산’이라는 용어가 생겼다. 혁신자문위원회는 이처럼 국회의 예산심사 자체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키워온 소소위 자체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이다.혁신위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의 인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선거제도 개편 문제를 놓고 정치권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논의가 사실상 막바지 단계에 도달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심상정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6일 자유한국당에 이번주까지 당론을 채택해 정개특위에 보고하지 않을 경우 패스트트랙 강행을 선포했기 때문이다.심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실상 법정시한을 넘긴 선거제도 개혁도 이제 결론을 낼 때가 됐다"며 "한국당이 끝내 선거제도 개혁을 외면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오는 10일까지는 선거제도 개혁의 확고한 실현 방도를 제시해 달라"고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