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후면 패널을 순금 1kg으로 제작한 갤럭시노트9 특별판이 나온다. 가격만 한화 기준 약 6,500만원이다.20일(현지시각) 미국 IT매체 샘모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소재의 휴대폰 커스텀업체 캐비어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의 특별판(Galaxy Note 9 Fine Gold Edition) 판매에 돌입했다.이 제품은 노트9의 후면 패널을 순금으로 제작한 게 특징으로, 가격은 387만 루블(약 6,500만원) 이다.샘모바일은 갤럭시노트9 기본형이 999달러부터 시작돼 비싼 기기로 인식되지만, 캐비어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최초의 의류관리기를 공개했다. LG전자가 선점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셈으로, ‘안감’까지 관리 가능한 완벽한 ‘의류청정기’를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업계에선 시장이 확대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선을 보낸다.◇ 삼성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 경쟁사 제품과 차이점은?21일 서울 청담 드레스가든에선 삼성전자의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가 베일을 벗었다. LG전자가 7년 전부터 진출했던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겪으로, 삼성전자는 오랜 시간을 준비한 끝내 선보이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삼성 ‘에어드레서’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들이 글로벌 스마트폰 배터리 경쟁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최근 미국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공개한 ‘스마트폰 배터리 성능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모토로라의 ‘모토Z2플레이’가 31시간으로 1위를 차지했다.2~3위는 삼성전자로, 갤럭시S8액티브의 사용시간(30.5시간)이 갤럭시S7엣지보다 30분 더 길었다.4~5위에는 중국 화웨이가 올랐다. 이들이 작년 선보인 ‘메이트10프로’는 28.5시간, 메이트9는 27시간을 기록했다. 아울러 LG전자는 최근 출시한 V35씽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대한민국에서 스타트업을 하는 건 미친 짓이구나 싶습니다.”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기술보증기금이 오히려 도전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스타트업 특성상 성공확률이 극히 낮은데, 사업을 정상궤도로 올리지 못하면 신용불량자가 될 수 있다는 것. 중소기업부는 제도 악용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조치이며, 별도의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는 설명이다.최근 청와대 청원게시판엔 스타트업 창업자라고 소개한 이가 ‘기술보증기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글이 올라왔다. 기술보증기금은 벤처기업 등이 보유한 혁신기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동남아 및 오세아니아 주요국가에서 갤럭시노트9 관련 행사를 잇따라 열면서 신제품 흥행몰이에 나섰다.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동남아 등지에서 갤럭시노트9 출시기념 행사를 열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와 호주 시드니에 이어 15일 말레이시아 쿠왈라룸푸르, 17일엔 태국 방콕에서 출시행사를 개최했다.또 지난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선 현지 최대규모인 ‘마이딘 스타디움’에서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미디어·소비자·파트너 5만 여명이 참석했고, 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신세계아이앤씨가 사회적 IT기업을 발굴하는 이색 콘테스트를 올해에도 이어간다.20일 신세계아이앤씨에 따르면 이들은 내달 7일까지 ‘2018 신세계아이앤씨 미니콘테스트’를 진행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콘테스트는 사회 문제 해결에 IT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의 지원사업이다.기본방침은 혁신과 발전적인 사회적 기업에 성장지원금과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것. 또 지원 단계의 서류 심사 및 기금 운용 제약을 최소화해 지원기업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단기적 성과보다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계획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이르면 연내 출시될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예상디자인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해당 디자인은 ‘디스플레이가 휘어진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실용성이 낮다는 지적도 제기된다.해외 IT매체 GSM아레나 등은 최근 “네덜란드 웹사이트 뉴모바일(NieuweMobiel)과 디자이너 'Jonas Dahnert'가 협력해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컨셉트 렌더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이 렌더링은 업계에 나돌던 루머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삼성전자는 유사 디자인의 특허를 과거 등록한 바 있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한 택배회사 물류센터에서 감전 사고를 당한 20대 대학생이 결국 숨졌다.앞서 이달 6일 대전 소재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선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 A씨가 감전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전기가 누전된 기둥에 몸이 닿은 것으로, ‘살려달라’는 외침에도 차단기는 20여초 뒤에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A씨는 대전의 한 병원으로 이송된 뒤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16일 오전 12시 경 결국 사망했다. 현재 경찰 및 고용노동청 등은 사고 구간에 작업 중지명령을 내리고,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유가족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 인터넷 서비스업체 텐센트의 주가가 하락했다. 최근 기대치에 못 미친 실적발표와 중국 규제당국의 영향 탓으로 해석된다.16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이날 홍콩 증시에 상장된 텐센트의 주가는 장이 개시 되자마자 전일 대비 5% 급락한 320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소폭 반등세를 보인 뒤, 전날보다 3.3% 감소한 325.4 홍콩달러에 장을 마감했다.텐센트의 주가급락은 실적부진과 더불어 최근 전해진 악재 때문으로 보인다. 15일 공개된 텐센트 실적에 따르면 이들은 2분기 매출 736억7,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사외이사의 급여가 1년 전보다 두 배 가량 올랐다. 직원 및 사내이사의 급여는 감소한 가운데 홀로 증가한 것으로, 다양한 해석이 제기된다.16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이하 사외이사) 등 6인에게 지급한 보수는 총 4억800만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상반기 지급보수(2억1,400만원) 대비 90% 증가한 것으로, 사외이사가 1명 더 늘어난 점을 고려해도 오름폭은 크다. 사외이사 1인당 평균급여액으로 계산할 경우, 같은 기간 상승률은 58.8%에 달한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장점유율 0%대인 상황을 얼마나 회복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1862 극장에서 현지 미디어, 갤럭시팬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노트9’의 중국 출시를 알렸다.출시일은 오는 31일로, ‘미드나잇 블랙’ ‘오션 블루’ ‘메탈릭 쿠퍼’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특징은 현지 주요 온라인서비스 업체와 협업으로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이다.삼성전자는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범현대가 3세인 정대선 현대BS&C 사장의 ‘현대’ 상표사용에 제동을 걸었다. 재벌가의 일원이지만, ‘현대’라는 브랜드를 보호한다는 취지에서다. 현대BS&C는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14일 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등은 지난해 9월 1일 현대BS&C를 상대로 특허심판원에 '서비스표 등록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현대BS&C가 등록한 상표 ‘현대비에스앤씨’를 무효로 해달라는 것으로, 11개월째 공방 중이다.이 같은 문제제기는 재계에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플 아이폰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올해 2분기에도 사용자 충성도 1위를 기록했다.중국 빅데이터 서비스기업 지광빅데이터가 올해 2분기 현지 스마트폰 시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 사용자 중 아이폰을 재구매하겠다는 이들의 비율은 62.3%에 달했다.중국에서 판매 중인 스마트폰 브랜드 중 충성도 1위로, 애플에서 화웨이로 넘어가겠다고 답한 이들은 12.2%에 불과했다.2위 자리엔 40.4%를 기록한 화웨이가 올랐다. 화웨이의 충성도는 지난해 2분기 23.2%에 불과했지만, 3분기 33.1%, 올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의 이카루스M을 둘러싼 유저들의 불만이 가시지 않고 있다. 오류 수정을 위한 패치 후에도 새로운 버그가 보고된 것. 특히 일부 유저들 사이에선 위메이드가 중요사항을 알리지 않고 몰래 수정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 10일 자신들이 개발·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에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각종 버그로 쌓였던 유저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함으로, 출시 후 발생한 다수의 오류 수정은 물론 게임성 향상을 위한 조치가 담겼다.특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에픽게임즈의 글로벌 모바일 인기게임 포트나이트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확대한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일한 게임성을 제공하는 게 특징으로, 유저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동종 게임인 배틀그라운드가 국내에서 이미 자리 잡은 상황에서, 포트나이트가 얼마나 성과를 낼 지 관심이 집중된다.◇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적극적인 유저 피드백이 성장배경”에픽게임즈는 10일 서울 파르나스에서 미디어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그간 포트나이트의 성과 및 국내 서비스일정을 공개했다. 포트나이트가 글로벌 시장에선 인정받은 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흥행에 힘입어 2분기에도 역대 최대 성적표를 받았다.펄어비스는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1,127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41.2%, 147.1% 증가한 수치다. 또 당기순이익은 165.9% 상승한 522억원으로 집계됐다.실적상승의 요인은 지난 2월말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이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로만 2분기 8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분기 대비 2배 가량(99.1%) 증가한 성적이기도 하다. 다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가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위메이드는 지난 8일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277억73,00억원, 영업이익 8,300만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또 당기순이익도 1년 전 -8,700만원에서 올 2분기 14억7,900만원으로 집계됐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년 동기대비 모바일 매출은 1% 증가에 그쳤고, 온라인은 오히려 19% 하락했다. 다만 라이센스 사업 매출이 같은 기간 65% 오른 155억원으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소방특장차 전문업체 나노메딕스의 주가가 3~4개월 만에 절반이하로 하락하면서, 주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선 바이오주의 전반적인 약세 때문이란 시선을 보낸다. 반면 지난해 과도하게 발행한 전환사채 탓이란 해석도 설득력을 갖는다.나노메딕스의 전신은 이엔쓰리로, 소방특장차 전문제작업체다. 지난해 말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를 인수한 뒤, 사명 변경 및 ‘바이오 사업’을 사업목적을 추가했다.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함으로, 당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전자과 배성태 교수팀과 손잡아 이목을 끌었다. 배 교수팀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가 광고 등 주요 수익원의 성장에 분기기준 최대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세를 보였다.9일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889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수치로, 분기기준 역대 최대치다. 카카오는 “광고, 콘텐츠, 기타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었다”고 설명했다.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광고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 성장한 1,664억원을 기록했다. 또 콘텐츠 플랫폼 부문 매출은 게임, 뮤직, 유료 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게임빌이 올해 2분기 영업손실 폭을 줄였다.9일 게임빌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2분기 매출 245억원, 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대비 매출은 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58억원에서 소폭 축소됐다.게임빌은 “신작 출시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고, 비용감소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지역별 매출은 신작 출시 등의 영향으로 해외 비중이 증가했다. 2분기 게임빌의 해외매출 비중은 65.7%로, 전기(54.8%) 대비 10.9% 포인트 올랐다.올해 남은기간 사업전략은 RPG,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