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가 동계스케줄을 앞두고 ‘제주’ 관련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내국인들의 국내 여행을 독려하는 취지로 해석된다. 11월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이 적기다. 이 기간 각 항공사에서 기간별로 개최하는 이벤트를 잘 살펴보면 제주도 여행을 실속 있게 다녀올 수 있다. ◇ 대한항공·LCC 3개사 항공권 운임 할인항공권 운임을 할인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있다.먼저 대한항공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항공운임을 5% 할인 판매하는 ‘GOKOREA’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분야로 떠오를 무인항공기 ‘드론(Dron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업체들도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드론 분야에 대한 다양한 협력과 투자에 나서고 있다.LG유플러스는 21일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인공지능(AI) 음성인식과 실시간 Full HD(고화질) 영상 전송 기술을 탑재한 5G ‘U+스마트드론’을 공개 시연했다고 밝혔다.지난 9월부터 LG유플러스는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 미래 무인 이동체 ‘드론’을 활용
국내 항공사 조종사 품귀현상의 한 원인으로 ‘중국 항공사 이직’이 꼽혔다. 최근 5년 반 동안 국적 항공사 조종사 500여명이 이직을 택했으며 이들 중 다수가 중국 항공사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조종사의 외국항공사 이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8개 국적 항공사에서 조종사 460명이 이직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국적 항공사 조종사 수가 6,316명인 점을 감안하면 약 7% 정도 조종사
미국 최대 항공사 아메리칸항공이 두 차례 여객기 참사를 일으킨 ‘보잉 737 맥스’ 기종 운항을 내년 1월부터 재개한다는 보도와 관련, 국내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보잉 737 맥스는 여객기 참사 후 올해 3월부터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운항 중지된 상태다.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 측은 해당 기체를 내년 1월 16일부터 운항 재개할 계획이라고 지난 9일(현지시각) 밝혔다. 아메리칸항공 측은 이를 위해 미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항공기 운항 재개와 관련
반도건설이 계열사를 통해 한진칼 지분 5% 이상을 취득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한진그룹이 사모펀드 KCGI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반도건설의 지분이 경영권 분쟁에 있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반도건설 계열사인 ㈜대호개발, ㈜한영개발, ㈜반도개발 등은 지난 8일 한진칼 지분 5.06%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했다. 이들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한진칼 지분은 4.99%다. 이중 한영개발이 한진칼 주식 4만주를 추가로 매입하며 5% 이상을 보유하게 됐고, 상장기업의 의결권 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돈육 가격이 급등하고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자 일부 항공사가 기내식 메뉴 조정에 나섰다. 국내산 돼지고기 메뉴를 제외하고 대체 메뉴로 변경에 나선 것이다. 가장 먼저 움직임을 보인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다. 이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에서도 조치에 나섰다.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17일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보도 이후 국내산 돼지고기 메뉴를 기내식에서 전부 제외하고 닭고기 메뉴로 변경했다. 대한항공이
바람 잘 날 없는 정치와 외교 갈등으로 인해 경제인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켜켜이 쌓여있는 경제 현안들을 뒤로 한 채 ‘조국 사태’에 매몰돼 있는 정치권과 좀처럼 갈등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는 한일 양국의 외교 갈등이 경제인들의 근심을 키우고 있다.더 이상 사태를 지켜볼 수만 없다고 판단한 경영계 단체 수장들은 잇달아 ‘경제 챙기기’를 읍소하고 나섰다. ‘참을 만큼 참았다’는 듯 거리낌 없이 강도 높은 발언도 서슴지 않고 있다. 그만큼 현재의 경제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의미로 비춰진다.최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강한 어조로 정계에 다시 한번 산업계의 어려움을 피력했다. 일본의 경제 보복과 사우디 아람코 시설 테러로 국제 원유 시장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서도 ‘조국 사태’ 등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는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던졌다.박용만 회장은 지난 18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대한항공회의소 주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에서 현재 경제계가 느끼고 있는 위기의식에 대해 가감 없이 털어놨다. 이날 박용만 회장은 “요즘 경기 하락 리스크가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것 같아 이를 걱정하는
연이은 악재로 먹구름이 드리운 항공업계가 줄줄이 2분기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최근 국내 항공사들이 잇따라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모두 적자전환을 면치 못했다. 맏형 격인 대한항공은 2분기 연결 기준 3조1,21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98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대한항공의 영업적자는 2015년 2분기 이후 4년 만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1.9% 감소했다.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역시 적자를 면치 못했다. 평소 수준인 1조7,4
한일관계 악화로 일본 불매운동 및 여행 거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여파가 속속 포착되고 있다. LCC에 이어 FSC도 일본 노선 줄이기에 나선 모습이다.대한항공은 오는 9월 3일부터 부산과 일본 삿포로를 잇는 노선의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 현재는 화·목·토 주 3회 운항 중인 노선이다. 이미 예약한 승객에 대해선 인천~삿포로 항공편과 함께 부산과 인천을 오가는 항공편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대한항공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한일관계 악화와 함께 일본을 찾는 한국인들의 발길이 뚝 끊긴데 따른
두 차례 대참사 이후 전 세계적으로 운항이 전면 중단된 보잉737-맥스8 항공기의 운항 재개가 요원한 가운데, 국내 항공업계의 고민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미국 보잉의 신형 항공기인 보잉737-맥스8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와 올해 에티오피아에서 연이어 추락사고가 발생하며 수백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바 있다. 보잉은 당초 결함에 의한 사고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이후 결함이 확인되면서 적잖은 파문을 낳았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고, 국내에서도 국토교통부가 운항 중단 조치를 내린 상태다.이는 국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으로 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심에서 각각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앞서 검찰은 이들에 대해 벌금형만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검찰의 구형량보다 높은 형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는 지난 2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이사장에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조 전 부사장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면서 벌금 2,000만원과 120시간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또 다시 검찰을 마주하게 됐다. 한진그룹의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관심이 집중됐던 조현아 전 부사장의 경영복귀도 다시 짙은 안개 속에 놓일 전망이다.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조현아 전 부사장을 상해 및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현아 전 부사장과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은 앞서 지난 2월 특수상해 및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조현아 전 부사장을 고소한 바 있다. 경찰은 해당 고소 건을 4개월에 걸쳐 수사한 끝에 기소의견 송치 결정을 내렸다.조현아 전 부사장의 남편은
드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제 드론 산업 박람회가 내달 5일 전주에서 막을 올린다.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드론산업 국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외 최첨단 드론 산업 동향을 한 곳에서 체감할 수 있는 종합 전시회로, 국토부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메가뉴스, 항공안전기술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2019 드론산업 국제박람회’는 국내외 드론 관련 최첨단 기술이 총망라된다. 국내 무인항공산업을 이끌고 있는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한진그룹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대한항공과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미국 델타항공이 그 주인공이다. 델타항공이 한진그룹의 ‘백기사’가 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지만, 한진그룹 입장에선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델타항공은 최근 한진칼 지분 4.3%를 매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향후 한진칼 지분을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오랜 세월 돈독한 관계를 이어온 대한항공과의 조인트 벤처 제휴를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게 델타항공 측 설명이다. 다만, 업계 및 주식시장
미국 항공사 델타항공이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 지분 4.3%를 매입했다. 업계에서는 사모펀드 KCGI와의 경영권 분쟁에 있어 한진그룹의 백기사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21일 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지난 20일 한진칼 지분 4.3%를 매입했다고 발표하면서 규제당국의 허가를 받아 지분율을 1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에드워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는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대한항공과의 조인트 벤처 제휴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의 관계는 우호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해외에서 구입한 물품을 대한항공 여객기를 이용해 밀수한 혐의를 받는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방법원 형사6단독은 지난 13일 오전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이사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700만원과 추징금 3,700만원을 선고했다. 조 전 부사장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480만원과 추징금 6,300만원을 선고했다. 또한 이들에게 사회봉사 80시간을 각각 명령했다.이 전 이사장은
최근 경영에 복귀한 조현민 한진칼 전무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조현민 전무는 지난 10일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경영에 복귀했다. 지난해, 이른바 ‘물벼락 갑질’로 경영에서 배제된지 14개월 만이다. 조 전무는 이날 서울 소공동 소재 한진빌딩으로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조 전무는 지난해 4월 광고대행사 직원을 향해 욕설을 퍼붓고 물컵을 던지는 등 이른바 ‘물벼락 갑질’로 물의를 빚었다. 이에 조 전무는 특수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당국의 수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및 공소권 없음으로
‘물컵 갑질’ 사건 이후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던 한진그룹 오너일가 3세 조현민 전 한진칼 전무가 경영일선에 복귀하면서 다양한 관측과 분석,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물컵 갑질’ 사건의 후폭풍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진에어가 또 다시 악재를 마주하게 됐다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조현민 전무는 지난 10일, 한진칼 전무이자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하며 서울 소공동 본사로 출근했다. 지난해 4월, ‘물컵 갑질’ 논란으로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 지 14개월 만이다.조현민 전무는 지난해 4월 광고대행사
언니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에 이어 지난해 ‘물컵 갑질’ 사건으로 거센 논란을 일으켰던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10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조현민 전무는 이날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한진칼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이며, 정석기업은 부동산 임대사업 등을 영위하는 비상장 계열사다. 조현민 전무는 이날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한진빌딩에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조현민 전무는 지난해 4월 이른바 ‘물컵 갑질’ 사건이 불거지며 거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