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가 가까워지고 있다. 올해 시장 환경 악화로 한화투자증권이 신통치 못한 실적을 낸 가운데 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권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 만료될 예정이다. 권 대표는 2017년 한화투자증권의 대표에 올라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하면서 6년간 한화투자증권을 이끌어온 인사다. 권 대표는 취임한 첫해 흑자전환 성적을 냈으며 지난해까지 견조한 실적을 이끌어왔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증시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위기를 겪은데 이어 최근 새 주인을 맞은 바 있는 스포츠의류업체 배럴이 마침내 흑자전환을 이루며 산뜻한 새 출발에 성공했다. 국내 래쉬가드 시장을 선도해온 과거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난 14일 공시된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배럴은 3분기 연결기준 181억원의 매출액과 23억원의 영업이익, 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에서 단연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흑자전환이다. 배럴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직후인 2020년 1분기 적자전환한 이후
전국적으로 집값 하락폭이 커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실수요자들이 집을 구매하기 보다는 추가 가격 하락 기대감으로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거래절벽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이에 전문가들은 내년 하반기를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매시점으로 예상하면서도 실수요자들이 이자‧원리금 상환 능력, 자금 마련 여건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국 아파트 가격 하락폭 확대… 서울, 5% 이상 떨어진 거래비율 급증지난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
삼성출판사의 연결기준 실적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해왔던 아트박스가 연결대상에서 제외된 가운데, 삼성출판사가 적자 실적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개선이란 당면과제가 한층 더 무거워지게 된 모습이다.◇ 아트박스와 결별 수순… 승계도 속도지난 14일, 삼성출판사는 3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이번 분기보고서는 직전인 올해 반기보고서와 큰 차이점이 눈길을 끈다. 바로 연결재무제표가 사라진 것이다. 연결재무제표가 분기보고서에서 사라진 이유는 연결대상회사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2분기까지 삼성출판사는 아
롯데손해보험이 3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시장 안팎에선 매각 추진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내재적인 가치 성장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회사의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롯데손보의 3분기까지 누계 당기순이익은 6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053억원)보다는 42.8%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롯데손보 측은 “지난해 본사 사옥 매각의 일회성 효과를 제외한 전년 동기 당기순이익(509억원)보다 18.4% 성장한 실적”이라고 전했다. 3분기 롯데손보의 순이익은 127억원을 기록했다. 눈
카지노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마침내 적자의 터널을 빠져나왔다. 코로나19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GKL은 최근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GKL은 연결기준 744억원의 매출액과 45억원의 영업이익, 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194.6%, 직전인 올해 2분기 대비 54.8% 증가한 수치다. 영업손익 및 당기순손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이로써 GKL은 코로나19 사태에서 비롯된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에어서울과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3사가 최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로부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행정지도 조치를 받았다. 재무구조 개선 행정지도는 항공사의 재무 상황이 자본잠식률 50% 초과 및 완전자본잠식에 빠질 경우 국토부가 재무구조 사업개선 명령 전 실시하는 조치다. 이에 해당 항공사에서는 국토부에 자금 조달 계획 등을 소명한 것으로 알려진다.국토부는 지난달 에어서울과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3사에 순차적으로 재무구조 개선 행정지도를 내리고 모니터링에 착수했다.3사는 현재
쏘카가 상장 후 처음으로 발표한 실적에서도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11일 쏘카 주가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상장 과정에서는 물론 상장 이후에도 줄곧 아쉬움을 남겨왔던 쏘카가 모처럼 웃게 된 모습이다.◇ 상장 후 첫 실적에 주가도 들썩쏘카는 지난 10일 3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쏘카는 3분기 연결기준 1,170억원의 매출액과 116억원의 영업이익, 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가 이번 3분기에 기록한 매출액은 역대 분기 기준 최대치에 해당한다. 아울러 상장 직전인 지
코로나19 사태로 초유의 위기를 마주했던 CJ CGV가 비로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등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영업활동이 정상궤도를 되찾은 가운데, 실적 측면에서도 뚜렷한 회복세가 나타나기 시작한 모습이다.CGV는 지난 8일,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CGV는 3분기 연결기준 4,050억원의 매출액과 77억원의 영업이익, 38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영업손익 흑자전환이다. CGV의 영업손익은 코로나19 사태 초기
지난 7일, 코스피 상장사인 롯데렌탈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을
중견 카메라모듈 전문기업 엠씨넥스의 3분기 실적이 크게 휘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 확보가 또 하나의 당면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모습이다.엠씨넥스는 지난 4일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엠씨넥스는 3분기 연결기준 2,782억8,200만원의 매출액과 9,200만원의 영업이익, 91억4,9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13.74% 증가하는 한편, 올해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3분기 영업실적을 지난 3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증권가 일각에선 아쉬움은 존재하나 중장기 성장 지속가능성은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신제품 시장 안착 여부는 다음 분기에”롯데칠성음료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49억9,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2% 감소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842억5,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했다.당기순이익은 이번 3분기 466억7,200만원을 기록해 49.5% 감소했다.롯데칠성
카카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3분기 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일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8,587억원, 1,5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의 경우 지난 2분기와 비교해 2%, 작년 동기 대비 7% 각각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분기 보다 12%,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1% 각각 줄어들었다.올해들어 카카오의 영업이익률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9.6%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률은 2분기 9.4%에 이어 3분
농협생명이 올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이익을 시현하며 실적이 껑충 뛴 것이다. 그러나 마냥 웃지 못하는 처지다.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 빠른 금리 인상 속도에 매도가능증권평가손실↑농협금융지주의 3분기 경영공시 자료에 따르면 농협생명의 3분기 순이익은 2,4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2.1% 증가한 규모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업계에선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변화시키고 사업비 절감 노력을 한 것이 성과를 낸 것으로
현대중공업이 3분기 모처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누적 실적은 여전히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간 실적의 향방이 주목된다.현대중공업은 지난 27일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3분기 연결기준 2조2,036억원의 매출액과 143억원의 영업이익, 5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15.9% 증가했고, 직전인 올해 2분기에 비해서도 1.7% 증가했다. 영업손익 및 당기순손익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분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한 점이 눈길을 끈
DGB금융지주가 3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은행부문의 실적은 준수했지만 비은행 부문에서 이익 감소세가 이어졌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의 어깨가 무거울 전망이다. ◇ 비은행 계열사 실적 감소에 순이익 ‘뒷걸음질’DGB금융그룹은 3분기 지배주주지분 누적 당기순이익 3,94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실적이다. 3분기 개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줄어든 1,088억원에 그쳤다. 비은행 계열사 실적 감소가 주요 배경으로
삼성중공업이 당초 전망대로 3분기에도 적자 실적을 면치 못했다. 수주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흑자전환 목표시점으로 제시했던 내년엔 적자의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삼성중공업은 지난 28일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3분기 연결기준 1조4,001억원의 매출액과 1,679억원의 영업손실, 2,01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5.7%, 직전인 올해 2분기 대비 1.8% 감소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지난해 3분기에 비해 52.4
올해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유화가 3분기에도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 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정기보수 여파까지 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분기에도 적자 실적이 예고되고 있는 만큼, 대한유화는 2012년 이후 10년 만의 연간 실적 적자전환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4분기도 적자 예상… 목표주가 줄줄이 하향대한유화는 지난 26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대한유화는 3분기 연결기준 4,726억원의 매출액과 60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경기 악화로 올해 3분기 전분기 대비 60% 가량 하락한 영업이익 1조6,000억여원을 거두는데 그쳤다. 26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3분기 매출 10조9,829억원, 영업이익 1조6,556억원, 당기순이익 1조1,02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매출 및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2분기에 비해 각각 20.5%, 60.5% 감소한 수치다. 지난 2분기 SK하이닉스는 매출 13조8,110억원, 영업이익 4조1,926억원을 거둔 바 있다.올 3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집값이 하락하면서 올해 3분기 전국 땅값 상승폭이 지난해 3분기 및 전분기와 비교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한국부동산원은 올 3분기 전국 지가가 0.7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3분기 1.07%에 비해 0.29%p, 지난 2분기 0.98%에 비해 0.20%p 각각 감소한 수치다. 또한 지난 2017년 1분기(0.74%)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기도 하다.올해 9월 전국 지가변동률은 0.20%를 기록했다. 상승폭은 지난 8월 0.28%와 비교해 0.08%p,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