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피가 끓는다.” 연극 무대에서 내공을 쌓은 뒤 1989년 드라마 ‘야망의 세월’을 시작으로 영화와 드라마, 무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로 대중과 만나온 배우 최민식은 여전히 뜨거웠다. 죽는 순간까지 연기를 하고 싶다며 ‘천상 배우’다운 바람을 드러냈다. 호평 속에 종영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연출 강윤성)도 최민식의 뜨거운 열정과 애정이 가득 담겼다. ‘카지노’는 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왕이 된 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이야기를 담
넥슨이 개발 중인 초대형 신규 MMORPG ‘프라시아 전기(WARS OF PRASIA)’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 일정 공개에 이어 30일 정식 출시를 앞둔 가운데, ‘프라시아 전기’만의 차별점과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MMORPG의 가장 재밌는 순간 ‘파밍의 즐거움’‘프라시아 전기’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로, 인간과 엘프들이 대립하는 세계관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스토리를 담았다. 넥슨이 단일 게임 역대 최대 규모의 인력을
최근 ‘챗GPT'가 뜨거운 이슈로 부상했다. 논문의 서론까지 대필할 수 있을 정도인데다가 기존의 인공지능 챗봇보다 훨씬 자연스러워진 대화능력 때문이다. 고도로 발전한 인공지능은 인간에게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을까.◇ 국민 3명 중 1명 ‘챗GPT' 사용해봤다… 결과 신뢰도 ’보통 이상‘ 90%에 가까워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지난 2월 동안 전국 20~60대 성인 1,016명을 대상으로 국내 산업을 선도할 유망산업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MZ세대뿐 아니라 X세대에서도
인기 만화 ‘검정고무신’의 원작자인 고(故) 이우영 작가가 저작권과 관련한 법적 분쟁을 벌이던 중 세상을 떠난 가운데, 정부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창작자 권익 보호를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부는 표준계약서에 창작자 권리를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표준계약서는 법적 강제력이 없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문체부 표준계약서 개정, “제2 검정고무신 사태 발생 않도록”만화 ‘검정고무신’의 고(故) 이우영 그림 작가는 지난 11일 스스로 세상을 등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이러
지난해 10월 발생했던 참사 이후 이태원 일대 상권은 한동안 침체기를 맞게 됐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프로젝트팀이 꾸려졌다. 민관이 협업한 크고 작은 행사들이 마련된 가운데 이태원이 활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관 모인 프로젝트팀, 이태원 상권 회복 위한 노력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이영 장관은 지난 15일 이태원 상인이 운영하는 식당 브론즈에서 이태원 상권 활력회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시‧용산구‧동반성장위원회 등 지자체 △공공기관‧로컬크리에이터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엔데믹을 맞이하면서 식품업계에선 팝업스토어가 열풍이다. 코로나 팬데믹 동안 외부 활동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자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추는 동시에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팝업스토어 오픈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기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팝업스토어에 직접 방문해봤다. 지난 1월 20일부터 하이트진로는 강남역 인근에서 ‘두껍상회 강남’을 진행하고 있다. 본래 지난 5일이 마지막이었던 ‘두껍상회 강남’은 2
‘티니핑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SAMG엔터가 10년 만에 새로운 로봇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여아에 이어 남아 공략에 힘을 주는 모습이다. 사업적인 측면에서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며 지난해 12월 상장하기도 했던 SAMG엔터가 또 하나의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년 만의 로봇 애니… 이번엔 남아 마음 잡는다키즈 콘텐츠 업체 SAMG엔터는 신작 3D 로봇 애니메이션 ‘메탈카드봇’이 이달 말부터 방영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교어린이TV에서는 오는 29일부터, KBS에서는 30일부터 방영이
신생 게임사 아이언메이스가 개발한 게임인 ‘다크 앤 다커’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넥슨의 P3 프로젝트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넥슨과 아이언메이스 측은 상반된 입장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넥슨 “P3 지적재산권 침해”아이언메이스는 2021년 10월에 설립된 신생 게임사다. 아이언메이스는 지난해 8월 게임 플랫폼 스팀에 ‘다크 앤 다커’ 플레이테스트 버전을 무료로 공개했다. 그러나 공개된 영상을 두고 유저들 사이에서는 2021년 8월 5일 넥슨이 신작 게임 쇼케이스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수출 목표액을 6,850억달러(약 893조원) 이상 달성하겠다는 ‘수출 플러스’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정부는 수출지원사업에 예산과 사상 최대 수준의 무역금융 지원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또 원전 방산 등 12개의 국가전략산업 수출 외에 최근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K-콘텐츠를 한국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회의 논의 결과를 전했다. 이날 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최근 수출 활력이 다소 떨어진 우리의 주력 제조업 분야의 수출 지원을 위해 세액 공제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이차전지와 전기차 관련해서는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조선은 선박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분야별 수출 여건을 점검하고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작년에 어려운
‘캐치! 티니핑’을 앞세워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SAMG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엔터)에 이상기류가 감지돼 눈길을 끈다. 지난해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치솟던 주가가 고꾸라진 것이다. 이에 대해 SAMG엔터는 일시적인 ‘성장통’에 불과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유 분명한 주가·수익성 흐름… “성장엔 문제없다”SAMG엔터는 2000년 삼지애니메이션으로 설립돼 2021년 사명을 변경한 키즈 콘텐츠 업체다.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치! 티
컴투스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호실적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컴투스는 투자비용 문제라고 공시하는 등 설명에 나섰다.14일 컴투스는 지난 10일 실적발표에서 2023년에는 게임, 콘텐츠,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한 내용의 세부사항을 밝혔다.먼저 게임 부문에서 컴투스는 올해 안에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매출이 1,000억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연간 3,000억원 이상, 야구 게임 라인업에서 1,000억원 이상의 매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가 주인공 에리얼을 맡아 원작 훼손 논란을 일으켰던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13일 ‘인어공주’의 국내 개봉 확정 소식을 전하면서 티저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인어공주’는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실사화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 ‘시카고’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해온 롭 마샬 감독이 연출을 맡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뿐 아니라
소셜크리에이터 마켓 오지큐(대표이사 신철호·이하 OGQ)가 비영리단체 휴먼에이드(대표 최연우)와 장애예술가,
“‘로코’의 탈을 쓴 힐링 드라마, 뻔한 듯 뻔하지 않다, 기존 클리셰를 모두 깼다”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새 시리즈 ‘연애대전’(연출 김정권, 극본 최수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정권 감독과 배우 김옥빈‧유태오‧김지훈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 여미란(김옥빈 분)과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 남강호(유태오 분)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
SNS가 발달하면서 2019년 말 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의 SNS를 활용한 기만광고가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직접 구매해서 후기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광고 수익을 받고도 광고가 아닌 것처럼 꾸며낸 영상들이 대부분이었던 것이다. SNS 후기는 소비자들의 상품구매 선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기만광고는 소비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킬 우려가 크다.이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이하 SNS)에서 나타나는 후기 게시물 형태의 기만광고(이하 뒷광고)를 방지하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공개 첫 주 기준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최대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카지노’. 오는 15일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강윤성 감독이 관전 포인트를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연출/각본 강윤성)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즌2에서는 카지노의 전설이었던 차무식이 위기를 맞이한 후
MZ세대가 열광하는 트렌드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인다.트렌드 크리에이션 기업 에스팀(총괄대표 김소연)이 오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캣워크 페스타(CATWORK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캣워크 페스타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들의 ‘작업(WORK)이 모여 작품(ART)이 되는 무대’를 주제로 삼고, 각각의 비즈니스 영역에서 작업물이라 여겨지던 콘텐츠들을 결합해 대중이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한자리에 모은 축제다.이번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연출/각본 강윤성)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영화 ‘범죄도시’(2017) 강윤성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첫 시리즈 연출에 도전한 것은 물론, 믿고 보는 배우 최민식의 25년 만에 드라마 출연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대세’ 손석구와 이동휘‧허성태‧김주령‧손은서‧류현경‧이규형 등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도 기대
대통령실이 2일 UAE 국부펀드 40조원 투자 유치, 사상 최대 수출액 달성 등 정부 출범 9개월 10대 성과를 선정, 관련 내용이 담긴 영상 콘텐츠를 전국 옥외 전광판에 송출했다고 밝혔다.경제 분야에서는 △UAE 국부펀드 40조원 투자 유치 △부동산 3중 규제지역 해제 △사상 최대 수출액 달성으로 세계 수출 순위 6위 달성 △101명 기업인과 원팀 투자 유치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국방 분야에서는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2차 시험비행 성공 △5년 만에 한미연합연습 정상화 △역대 최고 수주 K-방산 21조원 수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