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내달 9일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의 판매가격이 유출됐다.30일 BGR 등 해외 IT매체들은 중국 IT전문가의 웨이보 계정을 인용, 인도네시아의 갤럭시노트9 관련 판매전단지를 공개했다.공개된 전단지에는 갤럭시노트9의 사전주문(Pre Order)이 기재돼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28GB 모델의 판매가는 1,350만 루피아(약 104만7,600원), 512모델은 1,750만 루피아(약 135만8,000원)로 책정됐다.또 포스터에선 사전예약을 할 경우 삼성 스마트TV(32, 40인치) 등을 무료로 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SDI가 국내외 ESS 시장 호조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다만 이날 주가는 이미 호실적이 반영된 만큼 하락세를 보였다.30일 삼성SDI의 공시에 따르면 연결기준 이들의 2분기 매출은 2조2,480억원, 영업이익 1,52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53.1%, 영업이익은 2,696.5%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인 1,294억원을 훌쩍 넘겨,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호실적의 공신은 ‘소형 및 중대형 전지사업’이다. 2분기 전지부문 매출은 1조7,273억원으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가 2D 그래픽 기반의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을 선보인다. 이들이 올해 퍼블리싱하는 게임 중 최대 기대작으로,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를 실적부진의 늪에서 꺼내는 신호탄이 될지 이목이 쏠린다.30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선 슈퍼크리에이티브 개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이 공개됐다. 슈퍼크리에이티브는 킹덤언더파이어, 사커스피리츠 등으로 잘 알려진 강기현·김형석 대표가 창립한 회사다. 3여년 전 개발을 시작한 후 수차례 티저 영상이 공개됐지만, 게임방식 등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의 모바일 기대작 이카루스M이 초반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출시 하루 만에 매출 10위권(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든 것. 출시 초기 반짝 열풍일수도 있지만, 유저들 사이에선 나름 매력을 지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카루스M, ‘보는 재미’는?최근 모바일 게임의 트랜드는 ‘보는 게임’이다. 즉, 유저들이 몇 번의 터치와 결제로 자신들의 캐릭터가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게임이다. 물론 지갑을 열면 열수록 캐릭터의 활약상은 더욱 돋보인다.이는 상술, 양산형 게임이란 비판을 받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기자회견은 번복, 해명의 연속이었다. 150조원 가치의 보물선은 ‘재산적 가치가 충분한 무엇’으로 변경됐고, 돈스코이호를 내세워 팔던 암호화폐는 자신들과 무관하다며 발뺌했다. ‘신일그룹’은 ‘신일해양기술주식회사’로 사명을 탈바꿈했고, 취재진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말했던 ‘놀랄만한 사실과 사진, 영상 등을 추가로 공개하겠다’는 약속을 어떤 의미에선 지킨 모양새다.◇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던 기자회견… 반복된 번복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네이버의 영업이익이 3분기째 감소했다.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자를 확대했기 때문으로, 신 성장 동력 마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네이버는 26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636억원, 영업이익 2,5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0.7%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12.1% 감소한 수치다.특히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치는 2.5%로, 지난해 4분기(-6.7%), 올해 1분기(-11.7%)에 이어 3분기 연속 하락했다.매출 증가세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까닭은 연구개발 및 신사업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반도체 경기 호황에 힘입어 사상최대의 분기실적을 올렸다. 하반기 신규공정 확대 적용과 양산 가속화 등을 통해 수요증가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26일 공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 10조3,705억원, 영업이익 5조5,739억원을 기록했다. 또 순이익은 4조3,285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대비 55%, 82.7%, 75.4% 증가한 실적으로, 분기기준 사상 최대치다.SK하이닉스는 “메모리 수요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큰 폭의 출하량 증가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이 LG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이어간다. LG전자의 무선청소기 광고 중 일부가 허위·과장돼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업계에선 다이슨이 LG전자를 견제하는 차원에서 소송을 제기했다는 해석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슨은 최근 LG전자의 A9 무선청소기 광고와 관련해, 제품 성능을 나타내는 일부 표시 및 문구가 허위·과장됐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지난해 동일한 내용으로 ‘광고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올해 4월 법원에서 기각 당하자, 본안소송에 돌입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샤오미가 신형 저가 스마트폰으로 유럽과 인도시장 공략에 나섰다.24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미A2와 미A2라이트를 공개했다. 미A2는 작년 출시된 샤오미의 첫 안드로이드 폰 ‘미A1’의 후속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샤오미의 저가 라인업 중 하나다.성능은 퀄컴 스냅드래곤 660 AP에 5.99인치 디스플레이(2160x1080), 전면 2,000만 화소 후면 듀얼카메라(1,200만, 2,000만 화소) 등을 갖췄다. 또 배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유럽연합(EU)의 천문학적인 과징금 부과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였다.23일(현지시각) 알파벳은 2분기 매출이 326억5,700만 달러(약 37조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당초 전망치(321억7,000만 달러) 보다 높은 실적이다.영업이익(78억 달러)과 당기순이익(82억 달러)이 같은 기간 각각 14.7%, 32% 올랐다. 또 EU가 구글에 부과한 과징금을 반영할 경우 영업이익은 28억 달러, 당기순이익은 31억9,500만 달러로 집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올해 초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이 사회공헌 활동의 고도화에 한창이다.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장·추진 한다는 계획이다.지난 1월 설립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적 가치 확산을 통한 우리 사회의 미래경쟁력 제고’를 기치로 내걸었다.재단 초대 이사장직을 맡은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당시 출범식 현장에서 “글로벌 게임회사로 성장 중인 넷마블은 보다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창사 초부터 지속해온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향후 페이스북에 저장된 친구목록 또는 멀티미디어 정보를 별도의 업로드 없이 구글 포토, 트위터 등 다른 서비스에도 공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22일(현지시각) 포브스 등 외신들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 트위터가 ‘데이터전송 프로젝트(DTP)’에 협력 중이라고 보도했다.DTP는 데이터 호환 프로젝트로, 특정 서비스에 저장된 고객의 ‘사진, 영상, 친구리스트’ 등 다양한 정보를 다른 서비스와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구현 방식은 복잡하진 않다. 우선 공유할 데이터 베이스의 표준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게임업체 블루홀이 ‘일본해 표기 지도’를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자회사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발생한 ‘욱일기’ 논란을 모회사가 뒤쫓는 모양새다.23일 블루홀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이들은 본사위치를 안내하는 과정에서 동해를 ‘일본해(동해)’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하고 있었다. 또 이 지도에서 독도는 분쟁지역을 뜻하는 ‘리앙크루 암초’로 표기됐다.일본의 입장이 반영된 ‘구글맵 글로벌 버전’을 사용한 것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홈페이지에 내걸기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실제 국내에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인터넷 동영상 광고시장에서 유튜브와 페이스북이 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디지털 마케팅 전문회사 메조미디어가 최근 발간한 '2018년 상반기 업종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인터넷 동영상 광고시장에서 매출기준 점유율 1위는 유튜브(1,169억원)로 조사됐다. 또 2위엔 930억원의 매출을 올린 페이스북(32.4%)이 올랐다.반면 네이버의 매출은 249억원(8.7%), 다음은 164억원(5.7%)에 그쳤다.외국계 업체가 시장 대부분을 차지한 셈으로, 유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서울시에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지만, 일각에선 긴급재난문자를 받지 못했다는 말들이 나온다. 서울시 측은 ‘오존주의보가 긴급재난문자 발송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별도의 신청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수차례 오전주의보의 발령·해제가 반복됐다. 오후 3시에는 서울시 전역으로 확산됐고, 오후 5시 40분 기준 도심권, 동남권, 동북권 지역만 발령된 상태다.오존 농도는 일조량이 많은 여름, 그리고 차량통행이 많은 지역 등에 주로 증가한다. 농도가 일정수준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높은 분기실적을 기록하면서, 이들의 시가총액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각에선 1조 달러 돌파를 점치기도 한다.MS는 19일(현지시각) 자체 회계기준 4분기(4~6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7.5% 증가한 30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04억 달러로, 같은 기간 35% 올랐다.실적 급증의 요인은 지능형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이다. MS의 지능형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했다. 그 중엔 애저의 매출성장률이 89%로 두각을 나타냈고, 오피스365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을 위해 결제수수료 없는 ‘제로페이’를 꺼내들었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사용자들을 유인할 수단이 마땅치 않은데다가, 정부의 시장 개입문제 때문이다. 업계에선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선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제로페이 어떻게 활성화 할 것인가’ 토론회가 개최됐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들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QR코드 등 새로운 결제수단을 통해 결제수수료를 0%로 만드는 게 목표다.아직 구체적인 방식은 확정되진 않았지만, 정부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IT전문가들이 인공지능 및 로봇기술을 살상용 무기제작에 활용하지 말 것을 재차 촉구했다.워싱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18일(현지시각)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국제 콘퍼런스에서 “90개국, 160곳 이상의 단체 관련자 2,460명이 AI기술을 활용한 무기개발에 참여 또는 지원하지 않겠다고 서약했다”고 보도했다.이번 서약엔 스페이스X와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구글 딥마인드 공동개발자인 데미스 하사비스, 스카이프 공동설립자 얀 탈린 등 IT업계 유명인사들도 참여했다.서약의 주요 내용은 AI·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달 해킹당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최근 보상방안을 내놨지만, 비판의 목소리가 여전하다. 두 가지 방책으로 피해고객에 선택권을 준 모양새이지만, 즉각적인 보상은 힘들다는 게 기본적인 입장이기 때문이다. 특히 자체적으로 발행한 코인으로 보상하겠다는 계획도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른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코인레일은 이달 15일 영업재개와 함께 보상방안을 공개했다. 지난달 9일 해킹으로 운영을 중단한 후 30여 일 만으로, 이들은 “책임감을 갖고 피해복구 및 서비스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그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민 메신저 ‘카카오’를 사칭해 암호화폐 투자자를 모집하는 사이트가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19일 카카오는 “최근 당사를 사칭해 코인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는 카카오 네트워크 KON(www.kakao.network)이라는 피싱 사이트가 발견됐다”며 “계열사 그라운드X를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위 사이트에 언급된 어떤 내용도 당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실제 이 사이트에 접속해보면 카카오의 트레이드 마크인 ‘노란색’이 디자인에 주로 사용됐다. 또 암호화폐를 소개하는 ‘백서’(Wh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