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발생 이후 한 달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강원도 고성의 모습은 여전히 참혹했다. 일부 지역은 계절감도 사라졌다. 푸른 잎을 틔워 봄을 알려야 할 나무들은 검은 몸통에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었다. 음식점들은 화재 피해에 영업을 중단했고, 건물들은 불에 타 검게 그을려 있는 상태였다. 이 같은 상황에 SK텔레콤이 ‘강원도 고성’을 찾았다. 산불 피해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기운을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한민국 대표 ICT 기업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한 행보다. ◇ SK텔레콤, 고성으로 향한 까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에어(A:IR)’의 행보를 가속화한다. 최근 카카오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에어(A:IR)’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참가자 모집 일정을 공개했다.‘에어’는 기계와 마법이 공존하는 판타지 세계관을 가진 신작 PC MMORPG다. 지상과 공중에서 벌이는 양 진영(벌핀 vs 온타리)간 대규모 전쟁(RVR), 비행선과 마갑기 활용 전투 등 다채롭고 신선한 콘텐츠가 포함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얻고 있다. 여기에 유물,
게임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즈는 실시간 건축 시각화 솔루션 트윈모션을 인수하고, 오는 11월까지 트윈모션의 무료 다운로드를 제공한다고 13일(미국시간) 발표했다.트윈모션은 디자인 데이터에서 고퀄리티의 이미지와 파노라마, 표준 또는 360도 VR 영상을 빠르고 쉽게 제작할 수 있어 건축이나 건설, 도시 계획, 조경 업계 전문가들의 필수도구로 자리 잡은 시각화 툴이다.언리얼 엔진을 기본 엔진으로 하는 트윈모션은 간단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최종 품질의 렌더링을 제공하며, 다양한 프리젠테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9일 서울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KT와 ‘온·오프라인 가상현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협력을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인 5G로 VR 콘텐츠 사업분야를 확장하고, 다양한 채널 특성에 맞춘 VR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에 온·오프라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VR 콘텐츠 개발 및 확보, VR 콘텐츠·플랫폼 유통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 양사는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콘텐츠 경쟁력과 KT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VR 서비스 역량 및 노하
롯데월드타워가 오늘(4일) 동행(同行)의 의미를 담은 ‘GO. Together!’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저녁 8시부터 사전불꽃행사로 타워 주변 석촌호수를 활용한 뮤지컬 불꽃쇼가 연출되며, 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에는 롯데월드타워에서 불꽃과 레이저조명을 활용한 불꽃쇼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지난 두 차례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에서는 수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리며 잠실 일대 교통과 도보이동이 마비된 바 있다. 이번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는 타워 인근 혼잡함을 해소하고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한 장소에서 불
국내 유일의 전기차 박람회 'EV 트렌드 코리아 2019'가 2일 서울 강남 코엑스 B홀에서 막을 올렸다. EV 트렌드 코리아는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며 오는 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EV 트렌드 코리아는 친환경 전기자의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정부 주도 아래 전치가의 민간 보급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EV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포르쉐코리아를 메인스폰서로 하고, 총 48개 사가 419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성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는 국내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가 개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2019 플레이엑스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게임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8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지스타를 잇는 대표적 게임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 가운데 신작 게임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어서 게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오락실게임으로 불리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원이멀스와 함께 손을 잡고 VR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관계사이자 VR 전문 콘텐츠 개발·공급 기업 원이멀스는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와 가상현실(VR) 게임 서비스와 고객확보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VR 매장사업자 전용 플랫폼 서비스 ‘STOVE VR’에는 원이멀스의 인기 게임 타이틀이 입점한다. ‘마이타운: 좀비’를 비롯해 ▲마이타운: 스카이폴 ▲마이타운: 디저트 슬라이스 ▲마이타운: 다이어트 스매시 ▲마
대우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 기술연구원 부지 내에 안전체험공간을 리뉴얼 확대 개관했다. 안전체험공간은 총면적 210㎡ 규모로, △건설안전 체험공간 △생활안전 체험공간 △가상현실안전 체험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총 22종의 체험교육을 할 수 있다.건설안전 체험공간은 건설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미끄러짐과 넘어짐 그리고 떨어짐에 대해 몸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설통로를 이동하면서 계단이나 경사로에 미끄러질 수 있는 체험공간과 발판이 뒤집어지면서 넘어지거나 떨어질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만들었다.또한 사
24일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지식 공유 자리인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가 판교 넥슨사옥 일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2007년 사내행사의 일환인 소규모 비공개 발표회로 시작해 올해 13회를 맞이한 NDC는 지난 20여년간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이끌어 온 넥슨 및 글로벌 유명 게임사의 개발자들, 넓게는 IT 분야 전문가들까지 참여해 각자의 전문 분야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공유, 업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컨퍼런스다.시작당시 33개에 불과했던 강연은 2011년 본격적으로 공개강연으로 전환하면서
국내 최대 ICT 기술 박람회 ‘월드 IT쇼’가 개막했다. SK텔레콤, KT, 퀄컴 등 국내외 ICT 주요 기업의 제품 및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ICT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자리했다. 이에 기자는 ‘월드 IT쇼’에 참관하기 위해 24일 오전 코엑스로 향했다.◇ ‘홍보’ 나서는 기업들… 관람객 위한 이벤트도 풍성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019 월드 IT쇼’가 개막했다.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기술 전시회로,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오는 24일까지 구글이 선택한 인디게임부터 낙하 시뮬레이션까지 다채로운 게임콘텐츠들을 국회서 만나볼 수 있다. 2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 ‘글로벌게임센터 우수게임 체험존’을 마련하고 개회식을 가졌다.‘글로벌 게임센터 우수게임 체험존’은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포함한 경기·경북·광주·대전·부산 등 10개 지역 글로벌 게임센터의 우수 게임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지역별 유망 게임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돕고자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중동 최대 콘텐츠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사우디에 국내 기업 진출의 길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센터 포 포럼 앤 이벤트에서 열리는 ‘2019 사우디 엔터테인먼트 앤 어뮤즈먼트(SEA)’ 에 참가, 국내 실감형 콘텐츠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최초로 개최되는 엔터테인먼트 분야 B2B마켓 ‘SEA’는 테마파크·아케이드 게임·어뮤즈먼트산업·극장산업 등 분야의 1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5,
[시사위크= 이가영 기자] 넥슨의 모바일 MMORPG ‘트라하(TRAHA)’가 18일 자정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첫날부터 이용자가 대거 몰리며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18일 출격한 트라하는 이용자 쏠림 현상으로 인한 서버 불안정으로 접속장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이용자 상당수가 불편함을 겪어야만 했다.넥슨은 공지를 통해 “오전 0시 20분경부터 접속 불안정 현상이 해소되고 있으며 현재는 일부 트라하(이용자)님께만 접속 지연이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최대한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 5G 서비스 팝업스토어인 ‘일상로 5G길’이 5G 서비스 체험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최근 방문객 5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하는 모양새다. 방문객의 80%는 20~30대로 파악된다.15일 LG유플러스는 서울시 강남구에 이달 1일 오픈한 5G 서비스 팝업스토어 ‘일상로 5G길’이 오픈 약 2주일만인 지난 13일, 누적 방문객 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일 단위 방문객 수는 오픈 당일 1,500명에서 167% 증가해 지난 12일 4,000명을 돌파했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5천명이 넘는 방문객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의 5G 조기 활성화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예상보다 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5G 커버리지 구축이 안 된 탓이다.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통신사는 ‘고객 달래기’에 나섰다. 해결책은 소통이다. ◇ 5G, 시작은 했는데… 고객 달래기 나선 통신사통신3사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런데, 고객 반응은 싸늘하다. 이론상 LTE 속도의 ‘20배’ 가까이 나는 것이 5G의 특징이지만 실제 5G 속도는 최대 2배 수준에 그친다는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제로레이팅을 도입한다. 일부 5G 콘텐츠에 한해 제공하는 혜택으로, 고객의 데이터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결정이다. 다만,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고객의 데이터가 차감된다. 이는 결국 고객의 데이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결정인 셈이다. ◇ ‘5G 요금제’ 출시하며 내놓은 제로레이팅 혜택통신3사의 5G 요금제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내놓은 것이 5G 콘텐츠다. 5G 통신의 특징인 △초고속 △초저지연 등을 체감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은 5G 활성화를 위해 △초고화질 미디어 △증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최근 통신업계가 5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 속도를 높이고 있다. 그런데, 이번 경쟁은 국내에 한정되지 않는다. 국가 간 경쟁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초기 글로벌 5G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그렇다면, 선점은 왜 중요한 것일까. ◇ 5G 선점으로 얻는 효과 ‘1,161조원’초기 5G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국내 통신기업 및 제조사뿐 아니라 정부까지 나서고 있다. 국가 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이 경쟁에 나서고 있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갤럭시S10 5G 초기 물량 완판에 성공했다. 6일 LG유플러스는 갤럭시S10 5G 출시 당일인 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초기 물량을 완판 했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갤럭시S10 5G 가입자 1만5,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오후 6시께 초기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갤럭시S10 5G 스마트폰 추가 물량을 확보해 6일부터 주말 영업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출시 첫 날 완판 이유에 대해서는 가격 경쟁력과 함께 경쟁사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5G 네트워크 구축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장 경영에 나섰다. 5일 KT는 황창규 회장이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일대 5G 네트워크 구축 현장과 5G 영업점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 등 네트워크부문 임직원들은 5G 네트워크 구축 현장을 찾아 서비스 품질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황 회장은 KT광화문 사옥을 시작으로 서울시청과 종로 일대를 품질 측정 차량으로 이동하며 5G 스마트폰으로 도로 환경에서의 품질 측정을 실시했다. 또, 5G 기지국이 구축된 장소를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