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이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새 역사를 썼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지난 27일 4만1,60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703만8,822명을 기록했다. 지난 6월 14일 개봉한 뒤 개봉 11주차까지 뜨거운 흥행 질주를 이어오며 올해 개봉한 외화 중 흥행 1위에 오른 데 이어, 700만 관객 돌파까지 이뤄내 이목을 끈다. 이로써 ‘엘리멘탈’은 2019년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끈 ‘겨울왕국2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얻은 영화 ‘한 남자’(감독 이시카와 케이)가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주연배우 츠마부키 사토시는 “작품이 더 뻗어나갈 수 있는 첫걸음”이라며 한국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 남자’는 죽은 남편의 이름, 과거 모든 것이 다른 사람의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정체가 묘연해진 한 남자 ‘X’의 거짓된 인생을 따라가는 추적 미스터리 영화로, 제70회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한 히라노 게이치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한국 디즈니+ 역대 작품 중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간을 달성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입증했다. 25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글로벌 시청자와 만난 ‘무빙’은 국내 서비스작 중 한국과 글로벌 콘텐츠 통틀어 공개 첫 주 최대 시청 시간 1위 기록을 세웠다. 이는 큰 사랑을 받았던 ‘카지노’ 시즌1과 시즌2를 모두 뛰어넘은 기록이다. 미국 OTT 서비스 훌루(Hulu)에서 공개 첫 주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
배우 김남길이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로 관객 앞에 섰다. 주인공 수혁을 쫓는 해결사 우진으로 분해 변신을 꾀한 그는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지난 15일 개봉한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 분)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배우 겸 감독 정우성의 장편 영화 연출 데뷔작으로, 김남길은 성공률 100% 해결사, 일명 ‘세탁기’로 불리는 우진을 연기했다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이 인도네시아에서 흥행 중이다.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에 오르며, 관객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4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더 문’은 지난 9일 개봉해 22일까지 31만3,364명의 현지 관객을 불러 모았다. 이는 역대 한국 영화 중 ‘기생충’에 이은 흥행 2위 기록으로 이목을 끈다. 또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부산행’ ‘극한직업’ ‘신과함께- 인과연’ ‘신과함께- 죄와벌’ 등을 모두 제친 성적으로 의미를 더한다. 앞서 ‘더 문’은 북미‧필리핀
흥행 코믹 시리즈 ‘가문의 영광’이 새로운 이야기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로 돌아온다. 극장가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 분)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 분)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다. 누적 스코어 약 2,000만명을 자랑하는 대표 코미디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시리즈를 책임져 온 오리지널 캐스트와 새로운 인물들이 빚어내는 신선한 ‘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 분)와 수진(정유미 분). 어느 날, 옆에 잠든 남편 현수가 이상한 말을 중얼거린다. “누가 들어왔어.” 그날 이후, 잠들면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하는 현수. 깨어나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는 잠들면 가족들을 해칠까 두려움을 느끼고 수진 역시 매일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 때문에 잠들지 못한다.치료도 받아보지만 현수의 수면 중 이상 행동은 점점 더 위험해져가고, 수진은 곧 태어날 아이까지 위험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갖은 노력을 다해보는데…영화 ‘잠’(감독 유재선)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이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10(비영어) 부문 2위를 달성했다. 23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공개된 ‘마스크걸’은 3일 만에 280만 뷰를 기록하며 단숨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 2위에 올랐다. 한국은 물론, 일본‧홍콩‧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 등 14개 국가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서도 넷플릭스 TV 시리즈 부문 4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공개 첫날 6위로 출발한 뒤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 분)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겸 감독 정우성의 장편 영화 연출 데뷔작으로,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42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돼 주목을 받았다. 정우성은 연출은 물론, 주인공 수혁으로 분해 극의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김남길(우진 역)‧박성웅(응국 역)‧김준한(성준 역)‧박유나(진아 역)가 수혁의 평
올 추석 극장가 대목에 등판하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이 신선한 이야기와 다양한 장르를 앞세워 관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강동원부터 허준호까지, 믿고 보는 배우의 만남도 기대 포인트다. 2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성식 감독과 배우 강동원‧허준호‧이솜‧이동휘‧김종수‧박소이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배우 이준기가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은섬, 사야 역으로 1인 2역에 도전,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라문의 검’(연출 김광식, 극본 김영현‧박상연)은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은섬‧탄야‧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9년 방영된 ‘아스달 연대기’의 시즌2다. 시즌1로부터 8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한 ‘아라문의 검’은 그동안 아고족 서른 개 씨족을 통일하고
영화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지난 21일 8만7,4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5일 개봉 첫날에만 55만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압도적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뒤, 7일째 왕좌를 지키고 있어 이목을 끈다. 흥행 속도도 빠르다. 개봉 6일 만인 지난 20일 올해 외화 개봉작 중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 ‘엘리멘탈’보다 10일 빠른 속도로 150만 관객을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로 현실 공포를 예고하는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박희곤 감독은 “통쾌함보다 처절함에 중점을 뒀다”고 연출 포인트를 짚었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신혜선 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로, 현대 사회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중고거래라는 현실적인 소재와 스릴러 장르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우 신혜선을 필두로, 김성균‧강태오‧이주영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박희곤 감독은 2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
여름 국내 극장가를 접수한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가 이제 글로벌로 향한다.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s) 섹션에 공식 초청돼, 영화의 주역 배우 염정아‧박정민과 류승완 감독이 토론토를 찾는다. 21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밀수’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메인 섹션인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공식 초청됐다. 류승완 감독과 두 주연배우 염정아, 박정민이 참석해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밀수’를 소개할 예정이다.갈라 프레젠테이션
배우 임수정이 스크린에 돌아온다.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을 통해서다. 1970년대 베테랑 배우로 분해,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 분)이 검열과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호평과 함께 일찌감치 주목을 받은 작품으로, 영화 ‘장화, 홍
7월 전체 매출액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의 80.9%를 회복했다. 그러나 한국영화 매출액 점유율은 22.6%에 그쳤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7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 자료에 따르면, 7월 전체 매출액은 1,400억원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7~2019년 7월 전체 매출액 평균(1,730억원)의 80.9% 수준을 회복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8%(304억원) 감소했다. 7월 전체 관객 수는 1,428만명으로 2017~2019년 7월 전체 관객 수 평균(2,102만명)의 6
지극히 일상적이면서도 완전히 새롭고,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신예 유재선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정유미‧이선균이 열연한 영화 ‘잠’이다. 영화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 분)와 수진(정유미 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예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 뜨거운 관심
배우 박보영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로 관객 앞에 섰다. 스크린 복귀는 ‘너의 결혼식’(2018) 이후 무려 5년만이다. 극 중 모든 것이 무너진 현실에서도 자신만의 신념을 잃지 않으려는 명화로 분해 새로운 변신을 꾀한 그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작품이 ‘콘크리트 유토피아’라 좋고 만족스럽다”며 밝은 미소와 함께 작품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9일 개봉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돼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2년 만에 돌아온 ‘D.P.(디피)’ 시즌2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겪는 인물은 군 간부 임지섭이다. 실적에만 신경 썼던 임지섭은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각성하고 또다시 후회하지 않기 위해 맞서는 인물로 성장한다. 배우 손석구는 각성과 원래대로 돌아오려는 관성 사이에서 고민하는 캐릭터를 폭넓게 소화하며 이 인물을 더욱 입체적으로 빚어낸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
“살면서 내가 선택했던 모든 것을 다 후회했어.”10년 만에 출소한 수혁(정우성 분)은 자신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조직을 떠나 평범하게 살기로 결심한다. 수혁의 출소를 기다리던 보스 응국(박성웅 분)은 수혁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자신의 오른팔이자 조직의 2인자 성준(김준한 분)에게 그를 감시하라 지시한다.수혁에 대한 열등감으로 가득 찬 성준은 일명 세탁기라 불리는 2인조 해결사 우진(김남길 분)과 진아(박유나 분)에게 수혁을 제거할 것을 의뢰하고 자신들의 방식대로 무자비하게 타깃을 처리하는 이들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