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지주사 홀딩스의 신임대표 선임과 함께 경영체제 개편에 나섰다. 의사결정 체계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스마일게이트 그룹은 31일 지주사 ‘스마일게이트 홀딩스’의 대표에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메가랩 대표를 선임한다고 밝혔다.성 신임대표는 스마일게이트 메가랩에서 글로벌 콘텐츠 소싱과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진두지휘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인아 대표와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를 맡아 신규 콘텐츠 개발 및 IP 발굴, VR게임 등의 신사업 개발을 이끌어왔
‘부수고 짓고’는 오랫동안 우리 건축사를 상징하는 표현이었다. 낡은 건물이 있으면 깨끗이 밀어버린 후 최신식 건물을 올리는 것이 당연시됐다. 그러나 이제는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문화생활과 휴식, 친환경이라는 키워드가 주목받으면서 기능을 잃은 산업시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폐산업시설 재생사업’이 새로운 이슈로 떠올랐다. 한국에선 이제 막 기지개를 켠 폐산업시설 재생사업의 현주소를 가 살펴봤다. [편집자주][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서울특별시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적극적으로 도시재생사업에 나서고 있는 곳이다. 60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더 테러 라이브’(2013)로 탄탄하고 치밀한 연출력을 자랑했던 김병우 감독이 5년 만에 신작 ‘PMC: 더 벙커’로 돌아왔다. 이번에도 배우 하정우와 함께 했다. 민간 군사기업(PMC)이라는 색다른 소재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전투 액션을 예고한 ‘PMC: 더 벙커’가 연말 극장가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 (*지극히 ‘주관적’ 주의)◇ 시놉시스“전쟁도 비즈니스다”글로벌 군사기업 PMC, 미션 스타트!글로벌 군사기업(PMC)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은 미국 CIA의 의뢰로 거액의 프로젝트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5G’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객이 5G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일상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등으로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입장이다. 5G 통신에서 고객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주겠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목표다. ◇ 5G, ‘네트워크. 마케팅, 서비스’ 내세운다19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5G 시대의 3대 핵심 가치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가 제시한 것은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보안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18년 한 해 동안 보안기술 및 산업 발전과 보안문화 조성에 기여한 인물·기업을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물리·정보 보안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큐리티어워드코리아위원회(위원장 최정식)가 주최하고,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주관한 ‘2018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Security Award Korea)’가 그것으로, 보안 분야를 빛낸 인물과 기업을 주인공으로 하는 시상식은 국내 최초다.18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 성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5G’ 알리기에 나섰다.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3사의 마케팅 역시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다만, 이들이 내세운 강점은 통신사마다 다르다. SK텔레콤은 ‘기술’을 강조했고 KT는 ‘리더십’을 내세웠다. LG유플러스는 ‘선점 속도’에 초점을 맞췄다. 3사의 강점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 제각기 다른 5G 전략… SK ‘기술’·KT ‘리더십’·LGU+ ‘속도’통신3사가 차세대 통신기술 ‘5G’ 선점 경쟁에 나섰다. 이를 위해 마케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관심을 받는 것은 마케팅의 방향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방송시장 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다. 유료방송시장, 방송채널사용시장 등 대부분의 분야가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그런데, 이 같은 상황에서 지상파방송시장은 규모가 작아졌다. 이들의 변화는 같은 이유로 풀이된다. 한쪽은 콘텐츠 매출이 늘었고, 반대쪽은 콘텐츠 판매가 부진했다. ‘콘텐츠’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대목이다.◇ IPTV·종편 상승세, 지상파 하락세… 변하는 시장 분위기 지난해 방송시장 규모가 공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017년도 국내 방송산업 현황을 담은 ‘2018년 방송산업 실태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 참가해 소형민수헬기(LCH, Light Civil Helicopter) 개발 성과를 선보인다.산업부가 주최하는 산업기술 R&D 대전은 ‘산업기술의 꿈, 당신의 미래’라는 주제로 미래산업을 주도할 혁신적인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1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한다.KAI는 LCH와 LCH 기반의 파생형헬기 3종을 전시했다. 진동제어 시뮬레이션을 비롯하여 5.6m 길이의 주로터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 지형도가 바뀐다. 내달 1일 5세대 통신이 들어와서다. 2011년 4세대 통신 도입 이후 7년 만이다. 통신3사는 5G 도입과 함께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통신재난 문제가 커지면서 내놓은 대책으로, 고객 신뢰를 되찾겠다는 다짐으로 해석된다.◇ 7년 만에 ‘신기술’… 20배 빨라지는 통신 속도내달 1일 5세대(G) 통신의 상용화가 시작된다. 정확히 12월 1일 0시부터 5G의 전파가 송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통신3사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5G 전파 송출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정부와 통신3사는 바쁘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그런데, 대부분의 국민들은 5G 체감은 어려울 전망이다. 통신 고객이 ‘5G’를 체감할 수 있는 시기는 내년 이후로 보인다.◇ ‘12월 1일’ 5G 상용화… 총력 기울이는 통신사·정부12월 1일, 5G 전파가 송출된다. 이를 위해 통신3사와 정부는 서비스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20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5G 기지국 설치 현장을 방문하는 등 상용화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역 예산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울고불고 싸웠다"라고 밝히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진입한 김 의원은 오는 21대 총선에서 청주 청원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에는 바른미래당 청주지역위원장 공모에 신청하기도 했다.김 의원은 14일 국회의원 의정활동 보고를 통해 "오늘 국회에서 제가 소속돼 있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 2019 예산 심의가 있었다"며 "울고불고 싸우면서도 청주의 주요 사업 예산을 증액시켰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예산결산심사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알뜰폰의 감소세가 연내 해결되지 않을 전망이다. 1위 사업자인 CJ헬로도 피하지 못했다. 업계 전체가 마찬가지다. 특히, 가입자 이탈은 더욱 심화됐다. 이 같은 분위기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더 두드러진다. 이에 정부 지원 정책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 업계 1위도 피할 수 없는 ‘알뜰폰’의 현실 지난 7일 CJ헬로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2,977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분기에 이어 매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 상승,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1년 전인 지난해 11월, BMW코리아는 뉴X3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어반 미션’을 주제로 3일에 걸쳐 X3 쇼케이스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최첨단기술인 VR을 비롯해 익스트림 체험, 루프탑 아웃도어, 토크콘서트,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원된 ‘특급’ 출시 행사였다.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해를 넘겨 지난 1월엔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윈터 미션’을 주제로 두 번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2층짜리 컨테이너 라운지를 마련해 역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초고화질 영화 한편 다운로드에 10초. KT의 ‘10기가 인터넷’으로 가능해진다. 1기가 인터넷에서는 5분이 걸린 일이다. 기존 대비 10배 빠른 인터넷을 통해 5G 및 미디어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 ‘국내 최초’ 10기가 인터넷 상용… 5G 맞춤형 속도KT가 3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출시를 공식화했다. 국내에서는 KT가 최초로 시행한다. 11월 1일부터 상용화되는 10기가 인터넷은 5G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을 촉발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신기술을 탑재한 제품은 세간의 관심을 불러오지만, 연구개발비 및 생산수율 등의 문제로 초기 판매가 상승이 불가피하다. 이는 차세대 이동통신으로 주목받는 5G도 마찬가지다. 일각에선 5G의 빠른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30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이하 SA)에 따르면 내년에 본격적으로 개화되는 5G 스마트폰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 2025년경에는 판매되는 스마트 폰의 절반가량이 5G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만큼, 자율주행 및 VR(가상현실) 등 관련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페이스북 임원진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오큘러스 공동창업자인 브렌던 아이립이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자회사 대표들이 연달아 사임하며 이른바 ‘페이스북 엑소더스’가 확산되는 모양새다.2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 자회사인 가상현실(VR)기기 제조업체 오큘러스(Oculus)의 전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 브렌던 아이립이 사임을 결정했다. 오큘러스는 2014년 페이스북이 30억달러(약 3조4,000억원)에 인수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아이립은 약 4년간 페이스북과 같이 사업을 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콘텐츠 주도권을 잡기 위해 나섰다. 특히 10대와 20대를 잡기 위해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을 만든다. ‘U+아이돌Live’ 서비스다. 콘텐츠 시장의 절대강자 ‘유튜브’와의 경쟁을 시작한 셈이다. 아울러, 5G 핵심 콘텐츠를 키워 고객들이 5G 기술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 LG유플러스, 5G향 콘텐츠 확보… 이번엔 ‘아이돌’18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서비스를 공개했다. 좋아하는 아이돌 무대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할
[시사위크|부산=이영실 기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VR 체험관을 통해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이하 VR)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 시네마 in BIFF’를 마련했다.‘VR 시네마 in BIFF’는 관객 대상 상영 프로그램인 ‘VR 씨어터’와 영화 창작자 및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행사인 ‘VR 컨퍼런스’로 구성된다. ‘VR 씨어터’는 모든 관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베니스 영화제 베스트 VR 경험상(Best VR Exprience)을 수상한 채수응 감독의 ‘버디 VR’을 비롯한 극영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바른손. 지금이야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힘들어 졌다지만, 1990년대에 유년시절을 보낸 이들에겐 아려한 추억의 이름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바른손은 당시 어깨를 나란히 한 모닝글로리와 함께 일본과 유럽산에 맞서 토종 완구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키며 맹활약했다. ‘떠버기’, ‘개골구리’는 물론 ‘헬로디노’ 등 바른손의 대표 캐릭터들은 오늘날의 ‘뽀로로’와 ‘뿌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어린이들의 동심을 충족시켜 줬다.하지만 급변하는 세상은 바른손에게도 변화를 요구했다. 출산율 저하에 따른 학생수의 지속적인 감소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그룹이 향후 5년간 IT 분야에 23조원을 투자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5G,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10일 KT그룹은 대한민국 ‘국민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향후 5년간 23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AI, 클라우드, VR 등 융합 ICT 분야(3조9,000억원) △5G 등 네트워크 분야(9조6,000억원) △IT 고도화 및 그룹사 성장(9조5,000억원) 등이다.먼저 4차 산업 분야에서 채용과 연계한 혁신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