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상윤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이집트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소속 여객기가 지중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뉴시스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밤 11시 9분경 파리에서 출발해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소속 여객기 MS804기가 착륙 예정 시간 30분 남기고 레이더망에서 사라졌다.해당 여객기는 카이로공항에 19일 오전 3시 15분경 착륙할 예정이었으며, 여객기 내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현재 이집트와 프랑스 당국은 테러 가능성을 고려해 추락기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뉴시스에 따르면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유력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3%포인트 앞섰다.18일 미국 폭스뉴스가 공개한 지난 14~17일(현지시간) 전국 유권자 10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는 45%의 지지율을 차지하며 42% 지지율을 차지한 힐러리를 추월했다.지난달 해당 매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힐러리가 48%를 차지하며 트럼프를 7% 포인트 앞선 바 있다.성별로는 힐러리가 여성 유권자에게서 50%를 차지하며 36%를 얻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버니 샌더스의 지지자들이 본선에서 중요한 ‘캐스팅보터’로 떠오르고 있다.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나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후보 모두 당내에서는 비주류로 분류된다. 미국 정가에서는 이들의 돌풍 미국 내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제3세력에 대한 갈망으로 해석하기도 한다.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후보가 경선에서 패한 만큼, 제3세력의 등장을 원하는 표심이 트럼프에 몰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 하원의원을 역임했던 김창준 박사는 “트럼프와 샌더스의 지지층이 묘하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국정원의 잘못된 정보보고가 국제적인 망신을 사고 있다. 국정원이 올해 2월 ‘처형’된 것으로 보고한 북한 리영길 전 총참모장이 복권됐기 때문이다.10일(현지시간) CNN은 “처형 당한 것으로 보고된 북한 군부리더가 당에 복귀했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한국 정보당국의 무능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CNN은 기사에서 “올해 초 처형된 것으로 알려진 북한 군부 지도자가 건재하고 국가의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2월 초 한국 정보당국은 리영길이 처형(executed)됐다고 말했다”고 꼬집었다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최종 저지선이라고 여겨졌던 인디애나 경선에서 조차 트럼프가 압승하면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경선레이스를 포기했다.의 보도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크루즈 의원은 경선참패 후 지지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승리를 위한 길이 있는 한 (경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지만, 오늘 밤 그 길이 없어진 것 같다”며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이어 크루즈 의원은 “비통한 심정이지만 먼 미래에 대한 무한한 낙관을 가지고 가겠다”면서 “대선 행보는 중단하지만 공화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불의 고리’ 남단인 바누아투에서 규모 7.0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뉴시스에 따르면 29일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하는 ‘불의 고리’ 남단인 바누아투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이번 지진의 진원지는 바누아투 수도 포트비라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곳이다.지진의 깊이는 35km 지점이다.이번 지진으로 다른 피해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한편 바누아투는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와 뉴질랜드 사이에 있는 화산지역이다.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은 한반도에 전쟁과 혼란이 일어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28일 중국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5차 아시아신뢰회의’ 개막식 자리에 참석한 시진핑 주석이 이 같이 말했다고 는 보도했다.특히 시 주석은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을 겨냥, “올해 초부터 한반도에서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협상이 이뤄지도록 노력을 해 왔다”면서 “중국은 한반도의 이웃으로서 이 지역에 전쟁과 혼란이 일어나는 것을 용납지 않으며 이런 상황은 누구에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국경 없는 기자회’(RSF)가 발표하는 언론자유지수 순위에서 동아시아 국가들의 순위가 대체적으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20일 RSF가 발표한 세계 언론자유지수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180개 국가 가운데 70위를 차지했고, 일본은 우리보다 두 계단 낮은 72위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은 불과 6년 전 같은 조사에서 11위에서 뚝 떨어진 순위를 기록했다.일본의 ‘특정비밀보호법’이 하락의 요인으로 파악됐다. 특정비밀보호법이란 일본 안전보장과 관한 정보 중 ‘특정비밀’로 지정된 내용을 누설할 경우 처벌을 하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동남쪽에 위치한 포포카테페틀 화산이 18일(현지시간) 분화했다.AFP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국가재난예방센터는 18일 오전 2시 30분부터 시작된 분화로 화염에 휩싸인 바위 조각과 화산재가 300m까지 치솟았고 일부 바위 조각은 1,500m 떨어진 곳까지 날아갔다고 전했다.또 화산재가 바람에 의해 동쪽에 있는 푸에블라 시까지 이동하면서 푸에블라 국제공항이 오전 내내 폐쇄됐다.재난 당국은 인근 지역 주민 2,000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외출 삼가와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한편 포포카테페틀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에콰도르에서 규모 7.8 강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16일 오후 6시 58분(현지시간) 에콰도르 무이스네에서 남동쪽으로 27km, 수도 키토에서 북서쪽으로 170km 떨어진 해안지점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이번 지진으로 최소 238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는 1,557명에 이른다. 부상자와 사망자 수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이에 에콰도르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정부는 군대 1만명과 경찰 4,600명을 투입해 사태 수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에콰도르서 규모 7.8 강진이 화제다. 지난 16일 미국 지질조사국은 남미 에콰도르의 태평양 해안에서 이같은 강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최소 28명이 사망했다.는 이 지진으로 수도 키토에서는 약 40초 동안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강한 진동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또 에콰도르 중서부 해안에 있는 과야킬에서 최소 주택 1채와 고가도로 1곳이 붕괴됐다고 전했따. 역시 지진 직후 키토 일대에 전기가 끊어졌다는 현지 주민들의 증언이 잇따랐다고 밝혔다.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일본 구마모토 현에 발생한 지진의 사망자 수가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6일 일본 NHK에 따르면 구마모토 현 경찰본부는 지난 14일부터 발생한 지진으로 사망한 사람은 34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오후 발표했다.이는 같은 날 오전 발표한 사망자 수(29명)에서 5명 늘어난 것으로, 당초 지난 14일부터 15일 밤까지 1차 강진에 의한 사망자 수는 9명으로 확인됐다.이후 16일 2차 강진 발생 및 여진에 따라 25명의 추가 사망자가 확인돼 현재 구마모토 현 지진에 따른 사망자 수는 총 34명으로 집계됐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G20이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통화정책의 지나친 의존을 지양키로 했다.G20(주요20개국)은 1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달성키 위해 통화정책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지양키로 했다.대신 성장과 시장안정을 뒷받침하는 재정정책과 구조개혁 등의 종합적으로 사용해 글로벌 경제의 안정성과 성장을 이룰 것을 합의했다.또 G20은 이날 회의에서 환율정책과 관련해 ‘경쟁적 평가절하를 삼가고 경쟁 목적을 위해 환율을 이용
[시사위크=정상윤] 16일 새벽 일본 구마모토 현과 오이타 현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한 후 진도 3이상의 여진이 수십차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NHK에 따르면 16일 오전 1시 25분 경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한 후 이날 오전 9시까지 진도 3 이상의 여진이 61차례 일어났다.이 중 최대 진도 6 이상의 지진은 1회, 5 이상도 수차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기상청은 앞으로도 격렬한 여진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경계를 당부했다.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지난 밤 사이 발생한 일본 강진에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다. 일본증시도 하락세 출발하는 등 경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지난 14일 밤과 15일 새벽에 걸쳐 일본 남부 구마모토 현에서는 진도 6.5의 강진과 여진이 발생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본 경찰과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최소 9명으로 집계됐고 부상자는 900여명 수준이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지난 14일 밤 9시 26분 경 처음으로 6.5의 강진이 발생했고, 15일 0시 7분 경 규모 5.7의 여진이 발생했다. 1분 뒤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국제통화기금이(IMF)이 각국의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 위험성을 경고했다.10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호세 비날스 IMF 국장은 서한을 통해 “마이너스 금리가 장기화해 예금주들에 대해 보관비용을 받기 시작하면 반발을 부를 수 있다”고 전했다.아울러 중앙은행에 돈을 예치하던 일반 상업은행들이 마이너스 금리로 인해 위험을 감수하는 투자에 나설 가능성도 경고했다. 이럴 경우 은행의 부실채권이 늘어날 우려가 있고, 마이너스 금리의 효과도 일시적 호황과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군사비 지출이 많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은 국방비 지출액이 많아 시쳇말로 ‘천조국’이라는 말도 돌았지만, 실제 군사비 지출액은 691조 수준이었다.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년 세계 군사비 지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군사비 지출은 5,960억 달러였다.2위는 2,148억 달러를 지출한 중국이 차지했다. 우리 돈으로 환산했을 때 249조원 수준이었고, 미국과 비교해 3분의 2 수준으로 나타났다.3위는 사우디아라비아로 872억 달러를 지출했고,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이집트의 항공기 피랍이 정치적인 이유나 테러가 아닌, 단순히 개인의 사적인 이유일 가능성이 제기됐다.2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여객기를 납치범 이브라힘 압델 타와브 사마하가 전 부인과 연락하기 위해 납치극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대학에서 수의학을 가르치는 교수로 알려졌다.가디언은 이 남성이 키프로스에 살고 있는 전 부인에게 전해달라고 아랍어로 적힌 쪽지를 비행기 밖으로 던졌다는 목격자의 발언을 인용해 개인적 사유일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익명의 키프로스 정부 관계자의 “이 남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이슬람 수니파 극단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벨기에 브뤼셀 연쇄 폭탄테러의 배후임을 공식 선언했다.IS는 22일(현지시간) 밤 인터넷을 통해 아랍어와 불어로 낸 성명을 통해 “우리 형제들이 자살폭탄 벨트와 폭탄을 품고 자벤텀 공항과 브뤼셀 지하철역에서 최대한의 죽음을 가져오려 했다”며 “자폭벨트를 폭파해 우리 형제들은 벨기에 중심에서 IS의 위대함을 알렸다”고 전했다.이어 IS는 “우리에 대적하는 모든 국가에 이와 같은 결과로 답했다”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고, 알라의 허락 아래 결과는 참혹하고 끔찍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벨기에의 수도 브뤠셀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폭발이 연쇄적으로 발생해 전 세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뤠셀의 공항과 지하철에서 원인불명의 동시다발 폭발이 발생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출근시간대인 이날 오전 8시 경 자벤템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해 사람들이 대피했다.공항에서는 폭발 전 총격과 함께 아랍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구호를 외쳤던 것으로 목격자들은 전하고 있다.연쇄폭발로 인해 발생된 희생자 수는 현재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