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꺾으면서 치열했던 미국의 대선이 사실상 마무리 됐다. 아직 트럼프 대통령의 부정선거 소송 결과를 지켜봐야하지만 승산이 낮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기업들은 ‘조 바이든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제재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중국 화웨이에 세계 IT기업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바이든 당선인이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중국에 대한 압박을 낮출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자 화웨이 역시 본격적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과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옛 국민의힘) 의원이 미국 대선 부정선거 의혹을 놓고 장외 설전을 벌였다. 현재 미국 대선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부정선거’ 카드를 꺼내며 소송전에 나서면서 혼란 상태에 접어든 상황이다.민 전 의원이 지난 4·15 총선에 이어 미국 대선 부정선거 의혹까지 제기한 데 대해 하 의원은 “국제망신 다 시킨다”며 제명을 주장했다. 그러자 민 전 의원이 “하태경은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맞서면서 미 대선을 놓고 제1야당 전현직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옛 국민의힘) 의원이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후보의 우세가 예상되자 “트럼프는 이제서야 뭐가 이상해도 한참 이상하다고 느낄 것”이라고 주장했다.지난 4·15 총선에서 부정선거가 이뤄졌다고 주장해온 민 전 의원이 미국 대선에서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민 전 의원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는 이제 대한민국 4·15 부정선거가 단지 의혹이나 음모론, 또는 주장이 아니라고 느낄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민 전 의원은 “트럼프는 외친다. 어젯밤(4일)까지만 해도 경합지역에서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 등 보수진영에서 ‘반문(反문재인)연대’를 기치로 한 보수 빅텐트론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보수성향 무소속 의원 등 범보수세력이 큰 틀에서 힘을 모아야만 내년 재보선, 나아가 내후년 대선에서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양당을 중심으로 외부 세력까지 아우르는 보수 빅텐트는 실현될 수 있을까.◇ 국민의힘, 재보선 지면 대선도 암울보수 빅텐트론’는 국민의힘이 정부여당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데 대한 반작용으로 생겨났다. 추미
추석 연휴 기간 ‘달님은 영창으로’ 문구 현수막으로 논란을 빚은 김소연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만류로 사퇴를 철회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12일) 김 당협위원장에게 두 차례 전화를 걸어 사퇴를 만류했다.김 당협위원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김 위원장이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전화를 해 ‘딴생각 말고 지금처럼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셨다”며 당무감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국민의힘은 최근 각 지역 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당무감사에 들어갔다. 특히 당무감사 사전점
국민의힘이 각 지역 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당무감사에 나선 가운데, 감사 항목에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활동 과정에서의 막말 여부 등을 따지는 질문을 다수 포함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이는 내년 4월 예정된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와 2022년 대선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국민의힘이 당내 인사들의 부적절한 언행에 따른 논란 여지를 사전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특히 강성 보수진영과 거리를 두는 당 지도부 기조를 감안할 때, 부정선거 이슈를 이어가고 있는 민경욱 전 의원이나 추석 연휴 ‘달님은 영창으로’ 문구 현
더불어민주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남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 해외여행 관련 야당의 비판에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했다. 이 교수의 행보를 지적하기 전에 민 전 의원의 미국행도 문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민 전 의원은) 애국과 매국을 구분을 못 하는 것 같다”며 “한국 사법제도는 못 믿으니 미국 사법제도에 호소한다 이런 취지니까 제가 보기에 나라 망신이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민 전 의원은 그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북한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47)씨 아들의 자필 편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피살 공무원 아들의 대통령 전상서에 분명하게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이모씨의 고등학생 아들 이군은 문 대통령에게 보내는 자필편지를 썼다. 편지에는 이모씨의 자진월북 판단을 내린 정부 주장에 대한 의심과 ‘아빠의 명예를 돌려달라’ 등의 내용이 담겼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사전대책회의에서 “오늘 아침자 여러 신문에 ‘아빠가 잔인하게 죽음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직접 공개 시연에 나선다.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여러차례 제기한 부정선거 의혹이 해소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선관위는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과천 선관위 청사에서 투‧개표 시연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선관위는 통신망 보안 체계와 사전투표 장비‧투표지 분류기‧심사계수기 등 선거장비 구성과 작동 원리를 설명할 계획이다. 민 의원은 21대 총선 이후 꾸준히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왔다. 지역구 사전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 후보가 거의 비슷한 수치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18일 당내 최일선에서 4·15 총선 선거조작설을 주장하고 있는 민경욱 의원에게 지상파 방송 토론을 제안했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경욱 의원님 지상파 방송 토론프로에서 투표 음모론 관련해 저랑 토론을 기획했다는데 좀 받으시죠”라며 “왜 지상파 출신이 지상파에 판을 깔아도 유튜브로만 가느냐”고 했다.KBS 앵커 출신인 민 의원은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생방송 출연 및 전화 인터뷰 등에 응한 바 있다. 가세연은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현재 중앙선거
4·15 총선의 부정선거 의혹을 최일선에서 제기하고 있는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번엔 중국동포를 대상으로 현상금을 걸고 부정선거 증거 모집에 나섰다. 당내에서는 “보수의 품격이 달린 문제”라며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이준석 최고위원은 1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중국 사람들은 우선 나쁜 사람으로 인지하는 상황에서 중국 사람들에게 협조하라는 것”이라며 “선거조작을 이야기하면서 중국이란 개념이 등장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앞서 민 의원은 전날(13일) 페이스북에서 국내 거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부정 개표 증거’라며 공개한 투표용지가 구리에서 유출된 것이라며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앞서 민 의원은 국회에서 개최한 선거조작설 관련 토론회에서 투표관리관의 날인이 없고 일련번호가 절취되지 않은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주장했다.중앙선관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15 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대회’에서 제기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투·개표 조작은 없었다는 입장을 다시 밝힌다”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4·15 총선 과정에서 정부여당의 조직적 선거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했다.총선 직후 일부 보수 유튜브 채널에서 사전투표 조작설, 이른바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통합당은 다소 선을 긋는 모습이나, 민 의원은 ‘선거조작설 선봉장’을 자처하고 있다.민 의원은 6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21대 총선 선거부정 얘기를 하는데 이른바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이라는 뜻으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비하하는 표현)들이 침묵모드에 돌입했다. 제 포스팅에도 댓글을 달지 않고 있다”고
일부 보수 유튜브 채널과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등 보수진영에서 제기하는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 이른바 사전투표 조작설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직접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진화에 나섰다.조규영 선관위 선거1과장은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선관위가 수개표 결과를 조작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조 과장은 이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자료를 요청하면 저희는 모두
미래통합당 소속 일부 의원들의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 제기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면서 논란이 증폭될 전망이다. 인천 연수을에서 낙선한 민경욱 통합당 의원이 27일 인천지방법원에 총선 투표함 증거보전 신청서를 제출하면서다.민 의원은 이날 인천지법에 해당 신청서 접수를 마쳤다. 민 의원의 증거보전 신청은 선거무효·당선무효 소송 등 법적 절차를 밟기 전 선거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사전 수순으로 보인다.그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지금까지 선관위가 어쩌면 개표 조작의 피해자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다”면서 “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보수 유튜브 채널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4·15 총선 사전투표 조작설, 이른바 ‘부정선거 음모론'을 불식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그는 직접 부정선거 음모론 관련 토론회를 주최하거나 음모론에 동조해 의혹을 제기한 민경욱 의원 등 당내 일부 낙선 인사들의 설득에 적극 나설 계획을 밝혔다.이 최고위원은 24일 페이스북에 “민경욱 의원님 포함해서 유튜버들의 활극에 같이 이름이 거론된 우리 당 소속 정치인들은 제가 최대한 사적으로 연락해서 설득하겠다”며 “당 지도부에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부정선거 의혹을 밝히자며 재검표 신청을 위한 후원금 모금에 나섰다.23일 정치권·보수진영 일각에서는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사전투표 득표율이 각각 63%와 36%의 비율로 나와 의심스러운 통계라는 주장이다.이와 관련 민 의원은 인천범시민단체연합 회원들과 전날(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정선거 사례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증거보전 신청과 재검표 등을 추진하겠다”며 청와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수도권 선거관리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은 22일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진영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4·15 총선 개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중단을 촉구했다.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근거 없는 이야기로 선거의 신뢰성을 훼손하는 것은 민의의 훼손과 직결된다”며 “허위정보를 바탕으로 조작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것은 선거에 대한 신뢰성 훼손을 넘어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박 최고위원은 “속히 중단해야 한다”며 “선거 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의
4·15 총선에서 무소속 윤상현 당선인에게 ‘171표 차이’로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후보가 22일 재검표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과 남 후보 측은 당초 윤 당선인과의 표 차가 너무 작아 재검표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인천지방법원에 재검표를 위한 증거보전 신청을 할 예정이었다.남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심사숙고한 끝에 재검표를 포기하기로 했다. 더 객관적으로 살펴보니 저의 생각이 짧았다”며 “지난 20년간 100표 이상의 재검표가 뒤집어진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남
일부 보수 유튜버를 중심으로 4·15 총선 사전투표 조작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일부 미래통합당 인사들이 동조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논란이 증폭되는 모습이다. 다만 해당 조작설에 대해 경계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당 차원의 공론화 단계까지 이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0일 보수 정치권에는 부정선거 음모론 관련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일부 보수 유튜버들은 일부 지역구 사전투표(관외·관내)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 간 득표율이 거의 비슷한 수치로 드러났다며 이같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김세의 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