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청년 경찰관들에게 국민의 생명·재산을 지키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것을 당부하며, 경찰의 중립성 보장과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앙경찰학교에서 개최된 신임경찰 제310기 졸업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신임경찰 제310기 졸업식에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졸업생 2,280명과 졸업생 가족 9,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경찰의 권한은 양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강대국에게 둘러싸인 우리에게도 생생하게 교훈이 되는 일임을 분명히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력한 국방력을 기본으로 안보를 지켜야 한다는 의중을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안보관을 비판하려는 의도로 보인다.윤 후보는 지난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러시아의 군사행동은 국제법에 정면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무속인 건진법사의 ‘소가죽 굿판’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부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연일 지적하며 공세를 가하고 있다. 건진법사로 불리는 전성배 씨는 앞서 국민의힘 선대본부 산하 네트워크위원회에서 활동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윤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전 씨를 소개받아 한두 차례 만난 적이 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윤 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 명의의 등이 ‘소가죽 굿판’에 걸려 있다는 것을 근거로 윤 후보 부부와 전 씨의 관계가 더 오래된 것이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영어의 몸에서 벗어난 지 두 달이 지나고, 연말도 성큼 다가오면서 이호진 전 회장과 태광그룹의 향후 행보를 향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취업제한규정에 저촉돼 당장 직접적인 경영복귀는 불가능하지만, 다양한 측면에서 그의 입김이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10년에 걸친 사법리스크를 털어낸 이호진 전 회장과 오랜 세월 ‘오너리스크’에 발목 잡혀 입지가 크게 위축된 태광그룹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년 ‘사법리스크’ 털어낸 이호진 전 회장, 경영복귀 언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노동관’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앞서 윤 후보는 ‘주 120시간 노동’,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나 하는 것’ 등의 발언으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윤 후보는 지난달 30일 충북 충주에서 진행한 2차 전지 강소기업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최저시급제와 주 52시간 근무제가 비현실적이고 기업 운영에 지장이 많다는 말씀을 들었다”며 “중소기업의 경영 현실을 모르고 탁상공론으로 만든 비현실적 제도는 다 철폐하도록 하겠다”고 발언했다.◇ “반노동”, “노알못 기득권” 혹평윤 후보
지난해와 올해 연달아 개정된 주류세법이 수제맥주 시장 규모를 키우는데 일조하고 있다. 출고량에 세금을 매기는 ‘종량세’와 주류 제조사가 타사 시설을 활용한 위탁제조(OEM)를 허용한 것이 법 개정의 핵심 내용이다. 법 개정으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졌고 대량 생산 여건이 마련됨으로써 수제맥주 시장규모는 나날이 커갈 것이며 업계 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종량세로 전환된 주류세법… 수제맥주사 유통채널 진입 기반 마련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aTFIS)과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국내 맥주시장 규모는 3조
‘식물 구제역’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 확산에 과수 농가에 긴장감이 돌고 있는 가운데 충북 괴산 지역에서 성분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긴급 방제약으로 공급했다가 부작용을 호소하는 농가가 발생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심지어 해당 제품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인 절차가 배제된 것은 물론 제조사 특혜 의혹까지 불거져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 등 장미과 과수에서 주로 발생하는 세균성 전염병이다. 병이 들면 잎, 새순, 꽃, 가지 열매 등이 시들고 갈색으로 변하면서 말라 죽는다.
한화건설이 ‘포레나’ 브랜드를 앞세워 충주 지역 주거문화 선도에 나선다. 한화건설은 21일 충주기업도시에 ‘한화 포레나 서충주’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화 포레나 서충주는 충주시에 처음 선보이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 동, 총 47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77㎡ 153세대, 84㎡ 325세대(A·B·C 타입)로 구성된다.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이 시작되고 입주는 2023년 하반기로 예정됐다.한화건설은 포레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지난 7일 인천 구단에 따르면, 췌장암 투병 중이던 유상철 전 감독은 이날 오후 7시쯤 별세했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같은 날 공식 SNS를 통해 유 전 감독의 영면 소식을 전하며 “당신과 함께한 그날의 함성과 영광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고인을 추모했다.유 전 감독은 A매치 122경기에 출장, 18골을 기록하며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중 하나로, 당시 첫 경기였던
한화건설은 오는 6월 중부 내륙의 신(新)주거중심인 충주 기업 도시(공동4-1블록)에 ‘한화 포레나 서충주’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충주 기업 도시는 많은 기업들이 입주 및 유치가 예정돼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충주 기업 도시에는 △포스코ICT △롯데칠성 △현대모비스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입주(계획)돼 있다. 또 △인근 충주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계획) △비즈코어산업단지(계획) △드림파크산업단지(계획) △법현산업단지(계획) 등 총 7개의 산단이 갖춰져 있다. 한화건설에
현대건설은 BIM(건축정보모델) 기반의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 시공품질 관리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건설업은 다양한 공종이 복합적으로 시공되기 때문에 시공 전 작업 환경 및 내용을 모두 파악하는 게 쉽지 않았다. 또 작업자가 일일이 확인하는 전통적인 시공 품질 검수 방법은 오류 발생 확률이 있어 프로젝트의 전체 원가 및 공정에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건설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현대건설은 건설현장에 AR 품질관리 기술을 본격 도입하고 BIM 데이터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시공품질 관
‘수안보 이글벨리 스키리조트(이하 수안보 이글벨리)’는 한때 충청권 유일의 스키장으로 각광받았다. 지난 1994년에는 주식회사사조마을(사조그룹)에서 스키장과 콘도, 유스호스텔 등을 인수해 ‘사조리조트 수안보지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겨울에는 스키장을, 봄~가을에는 유스호스텔을 이용한 청소년 수련원 등을 운영했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이용객 감소 및 겨울철 적설량이 줄며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으로 알려진다. 결국 2017년 초, 스키장 개장 후 27년 만에 처음으로 휴장을 하게 됐다.
롯데칠성음료가 수제맥주 열풍에 본격적으로 힘을 보탠다.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편의점 등 가정시장을 중심으로 국산 수제맥주 열풍이 불고 있다.실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의 지난해 수제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5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GS25의 수제맥주 매출도 전년보다 6배가량 늘었다.이같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수제맥주사는 원재료 수급이나 설비투자 등의 한계로 가정시장의 주 판매제품인 캔
롯데칠성음료 임직원이 벽화제작 봉사활동에 나섰다. 신학기를 앞두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과 언택트로, ‘따로 또 같이’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는 평가다.롯데칠성음료는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한 성남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MOM편한 스쿨존’ 벽화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벽화 봉사활동은 신학기를 앞두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벽화 설치에 앞서 진행된 언택트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28일 시도당 및 원내 당원협의회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당 대변인을 겸하고 있는 배현진 의원(서울 송파을)이 초선의원 40명 중 당무감사 평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양희 당무감사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가진 시도당 및 원내 당원협의회 당무감사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당무감사위는 원내 당협 83곳을 초선 40곳과 재선 이상 43곳으로 나눠 현장감사 없이 사전점검을 통해 정량평가했다. 평가 결과에 맞춰 상위 20%·중위 60%·하위 20%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하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공수처장 후보를 총 11명으로 압축했다. 10일 국회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실무지원단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추천위원별 공수처장 후보자 제시 절차를 진행한 결과 총 11명의 후보자가 이름을 올렸다. 여야는 각 2명과 4명의 후보자를 추천했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각 1명을 추천했다.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은 3명을 추천했다. 여당은 비검찰 출신 법조인을, 야당은 검찰 출신 법조인으로 명단을 올렸다.민주당 측 추천위원 2명은 권동주 변
현대엘리베이터가 새로운 터전인 충북 충주시에서 수해 복구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올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장마 속에 전국이 수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충북 충주시 역시 연이어 폭우가 덮치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상태다.이에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은 지난 13일 충주시 엄정면 행정마을 및 주동마을을 찾아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을 동원해 산사태로 쓸려 내려온 토사와 수목을 제거하는 등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아울러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청북도와 충주시에 각각 1억5,000만원씩 총 3억원 상당의
물 들어올 때 노를 젓는 걸까. 지지율 고공행진 중인 미래통합당이 민심훑기 행보에 더욱 열중하고 있다.통합당은 최근 수해 지역을 찾아 민심을 달래며 민생정당 이미지 구축에 시동을 걸고 있다. 긍정적 민심 변화가 여론조사 수치로 드러나자 당 레이더망은 불모지인 호남까지 확대됐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는 10일 전남 구례로 향했다. 구례는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약 568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자체장 성추문 등 연이은 악재로 여당 지지율이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연이은 집중 호우로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정치권에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보수 야권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 일각에서는 ‘재해 추가경정예산(추경)’도 거론하며 발빠른 ′민심 잡기′ 행보를 보이고 있다.재해 추경을 먼저 꺼낸 것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다. 안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중삼중의 국가적 재난이 덮친 지금 정부 여당이 집중해야 할 일은 야당에 대한 정치공세나 감사원장, 검찰총장 등 올곧은 공직자들에 대한 비난과 보복이 아니라 유가족과 이재민에 대한 지원과 피
미래통합당이 5일 경기·충북 등 최근 기록적 호우로 인한 수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다.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경기 이천시 율면을 방문해 수해 현장을 점검한다.이후 주 원내대표는 충북 충주시 일대와 단양 매포읍 가평에서 수해 현장 복구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이종배 정책위의장·김선동 사무총장·김은혜 대변인 등도 일부 지역에 동행한다.현재 국회에서 과반 의석을 앞세운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주가 진행되는 가운데 통합당의 이날 수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