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국민의 피해를 국가가 온전히 책임을 지기 위해 대선 이후 2차 추경도 신속히 추진하고 필요하다면 긴급재정명령도 동원해나가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책임지고 기재부 문턱을 넘겠다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피해를 국가가 온전히 책임을 지기 위해 대선 이후 2차 추경도 신속히 추진하고 필요하다면 긴급재정명령도 동원해나가겠다”며 “이번 추경이 충분하지 않다. 부족한 부분은 이재명 후보 당선 즉시 충분히 더 보상하도록 하겠다”
지난해 오프라인 유통업계에 대대적 지각변동이 있었다.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대명사로 꼽혀온 대형마트가 3위로 내려오고 지난해 3위였던 백화점이 1위에, 편의점은 2위를 유지했다. 오미크론 확산세로 불안은 지속되고 있지만 향후 방역체계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는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업계에는 이에 대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백화점 ‘명품’, 편의점 ‘점포수’ 상승세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연간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2020년 대비 11
더불어민주당은 6일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지원을 이유로 신년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25~30조원 규모의 추경 필요성 언급 이후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서는 한 발 물러난 모양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현행 제도에는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지원에서) 제외되는 피해업종이 약 270여개나 된다고 한다”며 “매출이 감소한 식당은 손실보상 대상이지만 식자재를 납품하는 소상공인은 대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위해 25조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내홍 때문에 설 전까지 추경 가능성은 불투명한 것으로 전망된다.◇ “소상공인 지원, 설 전까지 해야 한다”이 후보는 4일 오전 경기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옛 기아차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추경 편성에 관해 “정부 일각에서 ‘빚을 내더라도 여야가 합의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채 발행에 대한 부담이 있으니 비난하지 않으면 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동산 문제, 전 국민 재난지원금 문제 등 현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차별화라고 보지 말고 더 유능한 정부, 더 실용적인 정부, 더 나은 정부로 가기 위한 변화라고 생각해 달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인터넷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우는 발언을 많이 하시는데 현 정부의 부동산·외교·경제가 몇 점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몇 점이냐는 질문 참 많이 듣는데, 채점 기준도 없고 제가 숫자에 약하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손실보상을 두고 국민의힘이 심란한 모습이다. 당내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이견을 보이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 협상에 임하라고 압박을 이어가고 있는 탓이다.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내 이견을 부인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가 50조원을 공약했고 재원 대책 계획이 다 마련돼 있다”며 “김 위원장이 100조까지 한 것은 심각해지면 갈 수 있다는 것으로 윤 후보도 동일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코로나 방역 강화에 따른 보상 정책과 관련해 ‘쥐꼬리’만 한 보상이었다고 거듭 강조하며 기획재정부를 비난했다. 이 후보가 기재부를 향해 한 번 더 직접적으로 회초리를 든 셈이다.앞서 이 후보는 전남 강진군에서 농민들과 직접 만나 쌀 시장격리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홍남기 기재부 장관을 향해 “기재부는 죽어도 잡히질 않는다. 홍 장관은 이런 분들의 얘기를 제발 좀 들어달라”고 말했고, 농민들도 이 말에 호응했다.또한 지난달 30일 내년 예산안에서 지역화폐 지원예산 증액과 소상공인 손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주장에 이어 국토보유세 공약까지 선회 가능성을 보였다. ‘아니면 말고식 공약이 아니냐'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여론에 따른 빠른 대처는 최근 이 후보가 밀고 있는 ‘기민한 민주당, 실천하는 민주당’에 어울리는 모습이라는 평가다.◇ 국민의힘 "표 안되면 안하느냐"이 후보는 29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국토보유세는 세금정책이 아닌 분배정책에 가깝다"면서도 “다만 불신이 많고 오해가 많기 때문에 국민 동의를 얻는 전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자영업자 손실보상 50조원 공약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에 “뒤늦게 깨달아 다행이다. 바람직한 일”이라고 응수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D-100 전국민 선거대책위원회-내가 이재명입니다, 국민이 이재명에게’ 행사에서 “경제 대통령,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 경제 대통령,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대통령이 안 되더라도 민생지원은 지금 당장 필요하다. 윤 후보의 50조원 지원 약속을 나
롯데그룹의 정기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유통 부문 계열사 내에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들이 다수 포진돼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엔 편의점 사업을 이끌고 있는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도 포함돼 있다. 코리아세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들어선 다소 회복세를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먼 상황이다. 이 때문에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도 인사시즌을 앞두고 마음이 마냥 편치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그룹 정기인사 앞두고 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대해 한발 물러서자 국민의힘이 맹공을 가했다. 이 후보의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이 “억지 주장″이라며 ″국민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키고 국정운영을 보름간 마비시킨 죄에 대해 국민에게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집권여당이 정부에게 불법을 저지르라고 강요하고, 그러지 않으면 국정조사를 하겠다는 합법을 가장한 협박을 하더니 마침내 꼬리를 내린 것”이라며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터무니없는
청와대는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일상회복 지원금) 지급 방침을 사실상 철회한 것과 관련해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YTN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 인터뷰에서 이 후보의 철회에 따른 청와대 차원의 정치적 부담 해소 질문에 대해 “청와대가 일일이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국회와 정치권에서 많은 아이디어들을 내놓고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치권에서 많은 의견들이 용광로처럼 모여지고 녹여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고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지금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처한 현실이 너무 어렵다. 전국민 재난지원금 합의가 어렵다면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에 대해서라도 시급히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후보는 18일 본인의 SNS를 통해 “현장은 다급한데 정치의 속도는 너무 느리다”며 “야당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하고 있다. 정부도 신규 비목 설치 등 예산 구조상 어려움을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그러면서 “그러나 우리가 각자의
기획재정부가 올해 초과세수를 ‘10조원 수준’으로 전망했다가 민주당의 ‘의도적 축소’ 의혹 제기에 ‘19조원’으로 황급히 정정했다. 초과세수를 전국민 방역지원금(일상회복 지원금, 재난지원금) 지원으로 삼으려는 여당에 반대하는 기재부가 세수 예측에 실패하면서, 오히려 여당에 빌미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 “경기회복세가 예상보다 빨랐다”기재부는 지난 16일 오후 예정에 없던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올해 초과세수는 현 시점에서 2차 추경경정예산 대비 약 19조원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7
대선 정국에 접어들면서 청와대의 ‘정치 거리두기’ 양상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전국민 재난지원금’(일상회복 지원금) 지급을 추진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민주당 지도부가 본격적으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비판에 나섰다. 이처럼 여당과 기재부가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청와대는 여전히 관련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 윤호중, ‘국정조사’ 언급하며 기재부 압박이 후보는 16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도시락 오찬 회동을 했다. 이날은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초과세수 처리 방안을 논의하자”며 원대대표 간 회담을 제안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7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당시 31조5,000억원의 추가 세수를 국민께 돌려드렸는데 그 이후로도 약 19조원의 추가 세수가 더 있다는 것 확인했다”며 “이를 합치면 연간 50조원에 달하는 예산”이라고 밝혔다.이어 “기재부 말만 믿었다가 코로나 방역의 중대한 전환기를 맞을 내년도 예산에 대한 정책 결정에 큰 오판을 할 뻔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협상 제안에 비난을 쏟았다. 내부 사정을 감추기 위한 ‘국면전환’이라는 취지다.김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후보의 당 대 당 협의 제안과 관련 “자기들 문제부터 해결해오지도 않으면서 남에게 화살을 돌리려고 이상한 국면전환 수법을 쓰고 있다”며 “그런 속임수 제발 그만 쓰고 꼼수, 속임수, 말장난 제발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날을 세웠다.앞서 이 후보는 전날(15일)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자신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가 제안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 위드코로나 방역지원금(이하 방역지원금)’ 명칭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해 내년 1월에 지급하겠다는 방안을 내 놓은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취임 후 100일 이내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들에게 50조 원 규모의 손실보상과 대출지원을 하겠다고 나섰다.그러면서 이들은 본인 공약에 대해선 “포퓰리즘이 아니다”고 해명하지만, 서로에게 ‘포퓰리즘’이라고 손가락질을 하고 있다. 말 그대로 ‘쩐의 전쟁’이 시작된 행태다.◇ 이재명, 윤석열 ‘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안한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전국민 방역지원금’이란 명칭으로 내년 1월 지급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1월 중 1인당 최대 25만원을 지급하는 것이 목표다.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국민의 일상 회복과 개인 방역 지원을 위해 전국민 위드코로나 방역 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전국민 위드코로나 방역 지원금은 내년 예산에 반영해 내년 1월 회계연도가 시작되면 최대한 빨리 국민들에게 지급해 개인 방역에 힘쓰는 국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안한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목표로 한 지급 시기는 내년 1월이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일상회복과 개인방역 지원을 위해 전국민 위드코로나 방역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내년 예산에 반영해 내년 1월, 회계년도가 시작되면 최대한 빨리 국민들에 지급해 개인 방역에 힘쓰고 계신 국민들의 방역물품 구입과 일상회복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금에 소요되는 예산은 올해 남는 초과세수분을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