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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 물품 대금 조기 지급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삼성은 우선 명절을 맞아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1조2,000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설 전에 지급한다. 이번 조기 지급에 참여한 계열사들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으로 회사별로 최대 2주 이상 물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2011년부터 협
서예진 기자
2020.01.16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