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한 달 넘게 이어지는 유례가 없는 장마로 전국이 심각한 수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유통업계가 현장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한국야쿠르트는 수해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섬진강 유역 하동, 구례 지역에 자사의 간편 식품 ‘하루스프’ 2만5,000개를 전달한다. 해당 제품은 식사 대용식으로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이번 구호물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재민과 복구 인력, 자원봉사자들에게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정부여당을 향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최근 전국적 집중호우로 발생한 각 지역에 발생한 수해를 복구하기 위한 취지다.통합당은 기록적 폭우가 심한 기후변화로 야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정부 주도의 기후변화 특별기구 설치를 주문하기도 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번 수해로 많은 사람들이 생활 터전을 상실하고 실망에 처해 있다”며 “추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전개될지 모르는 코로나 2차 감염의 파장에 대
최재성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은 12일 미래통합당 등 야당과의 면담 계획에 대해 “빨리 만나야 한다”고 밝혔다.최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수해복구 및 피해지원 관련 고위 당정청협의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과 언제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곧 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과) 연락하고 있다. 당연히 만나야 한다”며 “정무수석은 (국회에) 자주 와야하지 않나”라고 했다.지난 10일 강기정 전 정무수석 후임으로 기용된 최 수석이 이날 국회를 찾은 것은 고위 당정청협의회 참석을 위해서다
일본자동차 브랜드인 토요타와 혼다의 한국법인이 최근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한국 내 수입차 업계 중 가장 먼저 수해복구에 구호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혼다코리아는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1억원을 각각 기부했다.전달된 성금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각한 수해지역의 복구와 긴급 대피한 수재민들에게 구호물품 및 심리상담 제공, 현장 급식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토요타와 혼다를 비롯한 일본 자동차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정치인들의 구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재해 때마다 반복되는 보여주기식 정치 행보부터, 예민해진 민심을 읽지 못한 데 대한 비판까지 다양하다.최근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선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심 대표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경기 안성시 죽사면 산사태 피해 농가에서 수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는 게시물을 올렸다.심 대표는 “늘 재해 현장 방문은 조심스럽다. 다급한 긴급복구 현장에 실질적 도움도 못 되면서 민폐만 끼치게 되지 않을까 해서다”라며
유통업체들이 최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에 구호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SPC그룹은 태풍 피해를 입은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에 긴급 구호품을 지원했다. 파리바게뜨 빵 6,000개와 SPC삼립 생수 1만 5,0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수해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인력 및 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SPC그룹은 나눔과 상생의 철학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와 상시 협조 체계를 갖추고 재해재난 발생 시 구호 물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2년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현대백화점이 사상 최악의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지원에 나섰다.현대백화점은 청주시 긴급 수해복구 지원금 1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 기금을 통해 조성된 긴급 수해복구 지원금 1억원은 오는 21일 청주시에 전달될 예정이다.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은 “예상치 못한 폭우로 고통 받고 있는 청주 지역의 빠른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인 현대HCN도 충북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현대HCN충북방송을 통해 긴급 수해복구 지원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여론과 동떨어진 행보를 보이고 있어 논란이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19일, 문재인 대통령 초청 여야 당대표 오찬회동에 ‘혼자’ 불참했다. 그러면서 같은 시각, 충북 청주 수해 현장을 찾아 약 1시간 동안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여야 3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은 홍 대표의 이 같은 행동에 대해 일제히 비판했다. 민주당은 “몽니가 아니라 정치를 해달라”면서 “복잡한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회담에 불참하는 것은 그 어떤 변명으로도 국민을 납득시킬 수 없는 행위”라고 했다.이에 대해 홍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은 12일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태풍 피해 복구 성금 8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삼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과 최학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된 성금은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삼성은 담요, 의류, 위생도구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재난재해 구호키트 991세트(1억원 상당)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태풍 피해지역의 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전달 등 다양한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현대차그룹은 최근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50억원의 수해복구 성금을 기탁한다고 7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날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이재민 피해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50억원의 성금을 울산시청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또한 현대차그룹은 성금 기탁과 함께 피해지역에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주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6개월 만이다.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3월15일 교시를 통해 핵탄두 폭발시험을 지시한 이후 북한은 9월9일 5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북한의 주장대로라면, 이번 핵실험에서 핵탄두 폭발시험을 성공시켰다. 이에 대한 북한의 자신감은 대남단체 민족화해협의회의 경고장에서도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잠자코 앉아 뒈질 날이나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것. 현재 우리 군과 정보당국은 북한이 6차 핵실험을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바닥난 민심, 엘리트의 동요, 공포정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현대건설이 수해취약 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대학생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지난 16일 현대건설은 도곡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제6회 대학생 집수리 로드’ 발대식을 갖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국민안전처와 공동으로 수해에 취약한 산간지역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이번 집수리 로드 활동은 미리 취약한 곳을 손보고 수리하는 예방활동으로 수해복구 집수리 봉사활동과 차별화 된다.집수리 로드 봉사단은 산간지역 인근에 위치한 현대건설 국내현장과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불황으로 인해 침체된 조선해양 시장의 속내를 살펴보면 선주(船主)의 의뢰에 대한 업계의 수행 상황은 대개 선박 설계 중심 일변도임을 알 수 있다.업체의 인력과 기술력 보유 수준에 따라 수행 능력이 단순히 설계에 그치는지 아니면 설계에서 건조 감리, 혹은 그 이상의 역할까지 수행 가능한지 그 여부가 판가름된다.이런 사정 속에서 지난 2012년 6월 설립된 탐앤토마스(TOM&THOMAS, 대표 박광덕)라는 회사는 업계 사이에서 신생 기대주로 호평을 받고 있다.인천에 본사를 둔 탐앤토마스는 젊은 패기와 탁월한 기
한화그룹(회장 김승연) 신입사원들이 연수과정의 마무리 활동으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과 헌신의 정신을 먼저 실천했다.2013년 상반기에 입사한 후 경기도 가평군 한화인재경영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162명의 신입사원들은 21일 오전부터 지난 집중호우 때 입은 피해를 아직 복구하지 못한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일대에서 무너진 둑방 쌓기, 토사 복구,
여름철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공공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활동이 강화된다.조달청은 시공사, 감리단과 함께 ‘우기대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6월 3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조달청이 관리대행중인 전국의 57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우기대비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토사붕괴 및 감전사고 등의 재해로
지난 14일 밤부터 15일 저녁까지 경기도에 평균 강우량 140mm를 기록하는 큰 비가 내렸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7일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큰 비가 내렸지만 침수된 152세대 주택은 모두 배수 조치했으며 경원선도 당일 복구가 완료돼 통행이 재개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시간당 80mm의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은 지난해 발생한 수해복구공사 4595건 중 4577건이 지난 6월까지 조기에 완공돼 재 피해를 막았으며, 지난해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 등 수해피해의 원인이 된 파주, 연천, 포천, 고양 등 4개 시·군 지역에 있는 군부대 용치 8개소를 우선 철거하는 등 하천 흐름을 원활하게 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도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