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의 삼성페이가 영역확장에 분주하다. 중저가폰 탑재에 이어 타 기종에서도 쓸 수 있는 ‘삼성페이 미니’를 준비 중인 것. 당초 목적이었던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보다 자생력 확보에 나선 모양새다.2015년 9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삼성페이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탄생됐다. 구형 결제단말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은행권, 카드사들에게 별도의 수수료를 받지 않는 정책 등으로 급격히 성장했다.국내에선 출시 9개월 만인 지난해 5월 누적결제 1조원을 넘겼고, 같은 해 9월엔 2조원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플이 2분기 연속 매출이 줄었다. 아이폰 판매량까지 감소해 일각에선 애플 제국의 몰락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시선을 보낸다. 정작 애플은 저가폰인 아이폰SE 출시로 신규 사용자들이 유입됐고, 서비스 매출이 확대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란 평가다. 그러나 서비스 매출 성장만 노리기엔 애플의 대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2분기 연속 매출·순익 감소, 원인은?애플은 26일(현지시각) 2016회계연도 3분기(3월 27일~6월 25일, 미국 회계기준) 실적으로 매출 423억6000만 달러, 순이익 78억 달러를 기록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 사장)의 두 번째 자체 기획 스마트폰 ‘쏠’(Sol)이 전작인 ‘루나’의 예약 가입 기록을 뛰어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SK텔레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한 ‘쏠’ 예약 가입에 약 1만 명이 신청했다”며 “이는 ‘루나’ 예약 가입 대비 2배 수준”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어 “예약 가입 실적을 비춰볼 때 ‘쏠’이 ‘루나’를 잇는 대표 제품으로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쏠’ 예약 가입 고객 중 20~30대의 비중은 52%, 40대는 24%이다. 합리적인 소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루나’를 잇는 두 번째 자체 기획 스마트폰 ‘Sol’(이하 ‘쏠’)의 예약가입을 19일부터 진행하고, 22일 공식 출시한다.SK텔레콤은 17일 “기획단계부터, 하드웨어 사양을 낮춰 가격을 낮추는 방식의 기존 중저가폰 가격 경쟁에서 탈피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번 기획폰 쏠은 중국 TCL알카텔과 손잡고 선보인다. 앞서 출시된 ‘루나’폰은 한국의 TG앤컴퍼니와의 협업제품으로, 아이돌 설현의 이미지와 성능 좋은 중저가 폰이란 인식에 힘입어 흥행한 바 있다. S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부회장 구본준)와 구글이 29일(미국시간기준)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6.0버전 ‘마시멜로’의 레퍼런스폰 ‘넥서스5X (Nexus 5X)’를 공개했다. 16GB 기준 50만원대의 가격이지만, 최신폰 못지않은 사양에 구글의 사후지원까지 보장돼 중저가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구글은 30일부터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일본 등 6개국에서 온라인 웹사이트 ‘구글스토어(store.google.com)’를 통해 넥서스 5X의 예약 판매를 개시한다. 또, 내달 19일(미국시간기준)부
[시사위크=최학진 기자] 삼성전자의 세계 태블릿PC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세계 2·3위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과 인도에서의 점유율도 하락세다. 모바일기기 시장에 대한 고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삼성전자다. 지난 18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스틱스(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태블릿PC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17%(880만대)에 불과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 22.6%(1,280만대)를 차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세계시장 점유율 3위로 판매량은 무려 31%가 줄어들었다.◇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스마트폰 모델 수를 25~30% 줄이고 중저가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이명진 삼성전자 전무(IR팀장)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웨스틴그랜드센트럴에서 개최한 기업설명회 ‘삼성 인베스터스 포럼 2014’에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스마트폰 모델 수를 4분의 1에서 3분의 1가량 줄일 것”이라며 “이는 가격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동안 삼성전자 안팎에선 갤럭시의 파생 모델 수가 너무 많아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돼왔다.이 전무는 삼성전